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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 범최, ‘세중 옛돌 박물관 콜렉션’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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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12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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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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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12일부터 12월1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
중견작가 범최가 12월12일부터 12월18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환에서 ‘세중 옛돌 박물관 콜렉션”을 주제로 石人(석인) 사진전을 개최한다.
세중 여행의 천신일 회장이 설립한 세중 옛돌 박물관은 한국 석조 미술품 전문 박물관으로, 이번 전시는 범최가 세중 돌 박물관 학예연구실장으로 근무할 당시 틈틈이 찍어둔 유물사진 중 石人 사진만 발표한다.
장승 작가로도 더 유명한 범최는 198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장승과 솟대, 문화유산, 당산제 등 일관되게 한국의 민속과 이미지 작업을 해오고 있으며, 세중과의 인연으로 이번에 새로 제작한 세중 옛돌 박물관의 도록사진도 전담 촬영했다.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1기생인 범최는 서울예술대에서 사진을, 동국대에서 문화재를 공부했으며, 지난 2001년 경북 문경으로 이주해 ‘고요의 아침’ 작업실에서 사진과 조각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고철을 이용해 철솟대와 철장승을 제작하고 있으며 두 번의 조각 개인전도 열었다.
범최는 모노크롬(흑백) 사진 작업을 고수하며, 흑백필름과 수동카메라를 이용해 아날로그 방식의 작업을 주로 하고 있으며, 오랜 암실 작업으로 완벽한 흑백 프린트 능력을 구사하고 있다. 한국의 장승과 솟대를 주제로 네 번의 사진전을 열었으며 이번이 다섯 번째의 개인전이다. 이에 금번 사진전은 디지털카메라의 유행으로 디지털 사진에 심취해 있는 많은 사진가와 애호가들에게 정통 흑백사진의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줄 전시가 될 것이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갤러리 환(02-735-7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중견작가 범최의 ‘세중 옛돌 박물관 콜렉션’ 中
송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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