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국내 최대 인쇄박람회, KIPES2010 킨텍스 성공리에 막내려
|
10-09-13 16:00
|
|
|
 |
|
 |
|
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TEXT SIZE :
+
-
|
|
|
|
|
- 9월8일부터 11일까지 23개국 3백8개사 참가, 사진 범용 기자재도 다수 출품돼 -
한국을 대표하는 인쇄•출력 박람회 ‘제17회 국제인쇄산업전시회(KIPES2010)’가 전 세계 23개국, 3백8개 인쇄 관련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9월8일부터 9월11일까지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대한인쇄문화협회와 (주)한국이앤엑스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식경제부, 경기도, KOTRA가 공동 후원하는 KIPES2010은 인쇄 관련 기자재 전시와 컨퍼런스 및 포럼, 각종 인쇄 체험 행사, 파주출판도시 투어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그래픽 영상 분야에서 디지털이 일반화되면서 사진과 인쇄 및 출판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가운데 아날로그 인쇄기가 주를 이뤘던 KIPES와 달리 금년 KIPES2010에는 (주)기선, 씨앤제이아이엔씨, (주)미디어머신, (주)핫셀코리아, 씨지코리아 등 사진 관련 업체도 다수 참가했다.
우선, KIPES2010 참가사 중 가장 많은 1백20여 부스에 참가한 한국HP는 업계 최고 수준의그래픽 아트 제품군을 총 망라해 출품했다. 특히, 사진과 인쇄 영역을 아우르는 폭넓은 범용성을 자랑하는 HP인디고가 모두 선보여졌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금번 KIPES2010을 통해 선보인 HP인디고 W7200을 비롯해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UV 인라인 코팅기를 갖춘 HP인디고 7500 ▲ 경제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디지털 프레스 HP인디고 3550 ▲ 옵셋 수준의 외관과 전문 사진 출력기 품질에 버금가는 HP인디고 5500 ▲ 라벨 및 패키징 인쇄에 탁월한 HP인디고 WS4500 ▲ 라벨 및 패키징 대량 작업용 HP인디고 WS6000까지 사진과 인쇄, 그래픽 아트 시장을 아우르는 디지털 인쇄 기술을 소개했다. 한편, 잉크젯 프린터, 스캐너, 복사기 등 오피스 제품부터 인쇄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인쇄기까지 인쇄 관련 제품의 풀 라인업을 갖춘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www.canon-bs.co.kr)은 최근 사진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대형 포맷 프린터 ‘iPF 8300’을 비롯해 얼마 전, 캐논이 인수 합병한 것으로 알려진 글로벌 프린팅 솔루션 기업 오세(Oce)의 대형 포맷 복합기와 프린터를 다수 전시했다. 또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가 개발한 디지털 포토 리테일샵 ‘캐논이그린세상’을 실제 매장과 유사하게 설치해 새로운 수익 모델을 희망하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국엡손(주)도 국내 엡손 총판인 장은테크와 그 대리점인 오현테크와 함께 실사 출력 및 대형 포맷 라인업을 선보였다. 특히, 업계 최초로 흰색 인쇄가 가능한 대형 수성 잉크젯 프린터 ‘EPSON STYLUS Pro WT7900’을 출시해 향후 패키지 제품 출력에서 생산성과 신뢰성, 효율성 측면에서 큰 만족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64인치형 스타일러스 프로 11880과 최대 44인치와 24인치 출력이 가능한 스타일러스 프로 9900과 7900도 주목 받았다.
일본 다이니폰스크린제조(주)의 한국 현지 법인인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도 전략적으로 공급하는 코니카미놀타의 디지털 레이저 컬러 프린터 ‘LD-6501’를 KIPES2010에 출품했다. 제품 구성에 따라 생산성과 후작업이 용이한 프로페셔널용과 디지털 인쇄 산업 엔트리급으로 분리되는 이 제품은 최소 8천만 원대로 디지털 인쇄기의 성능과 작업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호리존(HORIZON) 사의 후가공 자동화 기기도 선보였다. 특히, 시간당 8백권의 제본 속도를 자랑하는 호리존의 자동 무선 철기는 포토북의 경우 시간당 3백권까지 제본할 수 있어 대량으로 고품질의 포토북을 생산하는 사진 출력 업체에 유용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프리프레스 솔루션 전문기업, 엠피케이솔루션은 영국 TAOPIX 사의 포토북 솔루션을 출시했다. 3천만 원대의 TAOPIX 솔루션 하나면 포토북 제작부터 편집, 후가공, 출판, 배송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TAOPIX 솔루션 구매자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사업 모델에 따라 다양한 가격 정책은 물론 제품 구성과 브랜드 작업을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어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선(주), 플러스젯, 희망개발, (주)미디어머신, 씨앤제이아이엔씨, 씨지코리아, (주)핫셀코리아등 사진 분야 업체들도 KIPES2010에 대거 참가해 인쇄 업종과 접목할 만한 고급 사진 기술을 선보였다.
기존 사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진앨범 및 포토북 자동 제작 장비 ‘디지 바인더’를 출시한 기선(주)는 다품종 소량 하드커버 제본에 이상적인 ‘디지 케이스 인’과 디지털 인쇄물과 사진 인쇄물을 위한 센터 테이핑 기계 ‘디지 씨 테이퍼’를 이번 KIPES2010에 첫 선을 보였다. 또 이 회사의 김춘학 대표는 지난 9월8일, '디지털 인쇄물의 포토북 및 포토앨범 제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사진 시장 뿐 아니라 인쇄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우수한 컬러매니지먼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주)미디어머신은 저렴하면서도 CMS 활용도가 우수한 컬러 매칭기 ‘컬러멍키’와 최고의 컬러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 ‘아이원 시리즈’, 모니터와 스캐너, 디지털카메라, 프린터의 컬러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문가용 솔루션 ‘프로파일메이커5’, 캘리브레이션을 위한 표준 차트 ‘Munsell 컬러체커 시리즈’ 등을 출품했다.
플러스젯과 희망개발도 사진 분야에 널리 통용되고 있는 무전력 포토북 제작기 ‘플러스 바인딩’과 소형 포토북 제작기 ‘핸디 톰슨 2000’을 KIPES2010에 전시해 인쇄 관련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제품 모두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미니앨범부터 중형 앨범까지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어 포토북과 제작 방식이 유사한 인쇄 및 홍보 관련 책자 제작 분야에서도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
코팅기 부문에서 국내보다 해외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매김한 씨앤제이아이엔씨도 성능이 보다 향상되고 제품 외관은 더욱 콤팩트해진 UV/수성 코팅기를 출품했다. 특히, 글로벌 기업 HP의 공식 스폰서인 씨앤제이아이엔씨는 이번 KIPES2010에 전시된 HP의 포토북 부문의 후가공 장비로 채택되어 그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에이조 모니터 한국 수입원, 씨지코리아도 KIPES2010에 참가한 (주)디젠과 부스를 함께 구성해 참가했다. 최근 출시된 전문가용 최고급 모니터 ‘CG243W’를 비롯해 고급형 플랙스캔 시리즈 다수를 전시했다.
한편, 지난 9월11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KIPES2010은 최근 인쇄 기술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 인쇄 공정 ‘Web to Print(WTP)’ 전시장을 별도로 구성해 참관객이 직접 최신 인쇄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WTP에서 웹상의 콘텐츠를 이용해 컬러 교정부터 후가공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체험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인쇄박람회 ‘2010 국제인쇄산업전시회’가 지난 9월8일 개막해 9월11일까지 열렸다. 전시 첫날 주최사와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KIPES2010의 개막을 알리는 테이프 커팅식을 개최했다.
▲ KIPES2010에 참가한 한국HP,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한국엡손(주), 다이니폰스크린코리아(주), 엠피케이솔루션, 기선(주), 플러스젯, 희망개발, 씨앤제이아이엔씨, (주)미디어머신, 씨지코리아, (주)핫셀코리아 부스 전경(사진 상단 왼쪽부터)
김치헌 기자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