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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 임대 프로젝트 제4기 입주작가 이종명, 아마추어 살롱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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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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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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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2월16일까지 아르코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
'아르코 임대 프로젝트'의 제4기 입주작가 이종명이 아르코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오는 12월16일까지 아마추어 살롱전을 연다.
이종명은 우선 전시실(아르코 미술관 제3전시실)을 사진 스튜디오 및 카페 라운지로 바꿔 사진장비와 작업 집기뿐만 아니라, 카페용품 등으로 채워 공간연출 작업부터 시작한다. 그의 작업실은 사진작업을 생산하고 축적시켜 나가는 작가 개인의 공간, 즉 전통적인 의미의 작가 스튜디오로 활용되는 한편, 관객들에게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비롯한 보다 친밀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여작가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는 실험적이고 이색적인 공간과 전시로, 작가들을 위한 작업실 공간으로 전환하여 입주기간 동안 관객에게 개방하고 있다. 작가는 관객과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면서 그들 각자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를 사진으로 담아 그 결과물을 전시하고, 참여자들에게 되돌려 주는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또한 아마추어 사진가 및 사진 애호가들이 본인의 작업에 대해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보거나 서로 자유롭게 정보 교류를 하면서 사진의 기술 및 개념과 미학 등 사진에 대한 인식의 폭을 보다 넓혀나가고 관심을 심화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같이 작가의 사적인 공간인 동시에 관람객의 문화 예술적 체험의 장으로 거듭 난 전시실은 편의시설을 갖춘 카페 라운지 혹은 ‘살롱’으로도 가능하여 부담 없이 드나들면서 사진작품을 감상하고 촬영을 실습하는 등의 사진예술 전반을 즐길 수 있고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다.
▲ '아르코 임대 프로젝트'의 제4기 입주작가 이종명이 12월16일까지 아마추어 살롱전을 연다.
송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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