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최소의 초기 투자로 어려움에 처한 스튜디오나 미니랩 현상소들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 최저가로 구성된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의 제품 구성과 향후 한국 사진시장에서의
역할을 현대교역(주)현대칼라의 장경운 대표에게 듣는다 -
현대교역(주)현대칼라(대표, 장경운 www.pixon.co.kr)가 사진시장에 안성맞춤인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발표했다.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출력기(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3880) ▲제본기(와이어제본기(RENZ), 열제본기(UNIBIND), 기타 제본기) ▲편집소프트웨어(주문처리 소프트웨어‘Manager’, 편집 주문 소프트웨어 ‘S/W Kiosk’) ▲소모품(와이어포토북, 탁상포토북, 유니바인드포토북, 탁상캘린더, 벽걸이캘린더) 등으로 구성되어 프로모션 기간 중 3백만 원에 공급된다.
현재, 국내 공급되는 최저가 솔루션으로 구성된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의 제품 구성과 아울러 이 제품이 지금 이 시기에 왜 필요하며, 앞으로 한국 사진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를 현대교역(주)현대칼라의 장경운 대표에게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현대교역(주)현대칼라 장경운 대표
= 현대교역(주)현대칼라가 새로이 출시한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어떤 제품입니까?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주문부터 편집, 출력, 제본까지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저가의 원스톱 미니랩 출력 솔루션입니다. 그 구성은 9색 잉크를 사용하는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3880 포토 프린터 1대와 ▲제본기(와이어제본기(RENZ), 열제본기(UNIBIND), 기타 제본기) 각 1대 ▲편집소프트웨어(주문처리 소프트웨어‘Manager’, 편집 주문 소프트웨어 ‘S/W Kiosk’) ▲소모품(와이어포토북, 탁상포토북, 유니바인드포토북, 탁상캘린더, 벽걸이캘린더) 각각 10개를 지원하며, 이 모든 것을 프로모션 기간 중 3백만 원에 공급합니다.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갖추면 소규모 로드숍에서도 사진 출력은 물론 포토북, 캘린더, 머그잔 등 다양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빠른 시간 내에 제작해 소비자에게 공급이 가능합니다. 또한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초기 투자비용이 저렴하고 사용하기 편리하며, 상품 제작 단가가 낮기 때문에 투자자의 마진률이 높은 게 특징입니다.
이밖에도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의 가장 큰 장점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의 추가 업그레이드는 실시간으로 한국엡손(주)의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 가능합니다. ”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이 시점에 국내 사진시장에 출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의 대다수 고객들이 미니랩 현상소를 운영하는 분들입니다. 미니랩의 단위 매출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3~4년 후에는 낱장 사진 출력이 거의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니즈가 이젠 낱장 사진 출력보다 포토북을 비롯한 이색 디지털 포토 상품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은 감성이 두드러진 이색 사진 상품에 관심을 보이는데 반해 스튜디오나 미니랩 현상소에선 고객의 요구 변화를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선 스튜디오나 미니랩 현상소에 돌파구를 마련해줘야겠다고 생각을 했고, 그 결과 최소의 초기 투자로 사용하기 편리하면서 마진율이 높은 제품을 고민하게 된 것입니다. 그 결과 금번 잉크젯을 기반으로 하는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런칭하게 됐습니다.”
=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은 아직 포토북을 비롯한 이색 디지털 포토 상품을 제작,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스튜디오나 미니랩 현상소에 적합한 솔루션입니다. 이에 따라 현대교역(주)현대칼라에선 장차 이들 장비의 실 사용자인 스튜디오 및 미니랩 현상소 운영자들을 어떻게 설득해나갈지 궁금합니다.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의 1차 영업 대상은 미니랩 현상소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아직도 낱장 사진 출력에 주력하면서 새로운 출력 솔루션을 사용해보지도 않고서 사용해본 것처럼 이야기를 하거나 또는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포토 상품을 만들어 팔아본 적이 없으면서 ‘그 사업은 안된다’고 판단을 합니다.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의 도입으로 점포의 벽면에 복합 상품으로 디스플레이를 하면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고 또한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에게 소개해주면 부가적인 매출을 지속적으로 올릴 수 있는데도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인테리어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포토북, 액자 등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이러한 상품들을 우리가 판매할 수 있느냐?’고 물어보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선 고가의 장비보다는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최대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장비를 구성하는 데 주력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품 개발과 제품 제작 레시피를 우리 고객들에게 제공, 이들이 보다 편리하면서도 고부가가치의 사진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 것입니다 ”
▲ 현대교역(주)현대칼라에서 런칭한 ‘엡손 리테일 포토솔루션’
=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 사진시장에서 새로운 활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 도입과 동시에 엄청난 변화나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사진시장에서 미니랩 현상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최소한 이 정도의 솔루션은 도입해야 시장 변화와 새로운 트랜드 제품을 요구하는 소지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으리라 봅니다.
미니랩 현상소에서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 걸음마 단계인 포토북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많은 업체들이 고가의 포토북 제작 장비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 시장과 상품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지금 단계에선 최소 투자로 고객들의 욕구를 어느 정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상품을 제작, 판매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봅니다. 그런 다음, 시장이 확대되거나 또는 어느 정도 이 사업에 자신감이 생겼을 때 고가의 장비를 도입해도 늦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포토상품 시장이 커졌을 때를 대비해 시작 단계부터 너무 과도하게 투자해 실망하기보다 시장 볼륨에 맞는 규모의 솔루션을 도입해서 경험 차원에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보았으면 합니다.”
= 스튜디오 및 미니랩 현상소들이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도입했을 때, 현대교역(주)현대칼라에선 향후 어떤 지원을 하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체인점이 아니기 때문에 꼭 뭔가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엡손 리테일 포토 솔루션’을 도입한 점포에서 매출이 증대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스튜디오나 미니랩 현상소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포토북 제작의 필요성을 알리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포토 상품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전속 디자이너를 두어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포토 상품 제작에 필요한 새로운 디자인의 템플릿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가 원하는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 줄 것입니다.
포토북을 비롯한 디지털 포토 상품의 영업이 온라인에서 먼저 활성화가 되었지만, 이것은 스튜디오를 비롯한 미니랩 현상소에서 먼저 시작을 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제라도 낱장 사진 출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앞으로 사진시장에서 생존하는 것이 힘들것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상품 개발에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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