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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커 켈리브레이션!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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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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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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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nitor Calibration Tool 더 이상 옵션이 아니다
불과 3~4년 전만 하더라도 Monitor Calibrator Tool은 CMS Tool과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1천만 원 가까이 하거나 그 이상의 제품도 있었다. Monitor Calibrator만 파는 제품은 많지 않았으며 1백만 원 이상의 고가였고 국내에서는 구하기도 어려워 외국에 인터넷 등으로 주문하여 일부의 사람들이 사용했다. 그동안 이미지 전문가들의 대부분이 Adobe gamma, OS 모니터 조정기능, 그래픽 카드 소프트웨어 등을 사용하여 눈으로 확인해가며 조정하고 모니터 켈리브레션을 하여 사용했다. 그러나 프로용 DSLR 카메라의 급속한 보급으로 정확한 모니터 켈리브레션의 중요성이 인식되고 50만 원 대의 Monitor Calibrator가 보급되면서 사용자가 늘고 있다. 그동안 Monitor Calibrator의 보급은 메이커에서 CMS도구의 하나로 고가에 판매하고 너무 어려웠기 때문에 제한된 사람만이 필요한 CMS에 접근할 수 있었다. 또한 수 년 전까지는 디지털카메라 사용자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Monitor Calibrator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다. 그동안 프로가 사용할 만한 모니터는 매우 고가이거나 제한적이었기 때문에 또한 관행적으로 모니터에 보이는 이미지는 참고만 하고 수치로 유통시켰던 스캐너 오퍼레이터, 디자이너, 분판필름 인쇄 전문가들이 많았기 때문에 모니터에 보여지는 이미지는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Monitor Calibrator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과거 전문가용 CRT 모니터의 경우 수 백만 원 대의 모니터가 이제 1백만 원 대로 내려왔다. Monitor Calibrator를 사용할 수 있는 LCD모니터는 2년 전만 하더라도 극히 제한된 모델이 있었으나 이제는 EIZO, MITSUBISHI, APPLE 등에서 프로용 모델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일부 모델은 Monitor Calibrator를 옵션으로 제공하고 모니터 자체 내에 Monitor Calibrator를 이용한 조정기능이 있기도 하다. APPLE의 경우는 최근 Monitor Calibrator 사용이 가능한 3가지 모델을 발표했고 30인치 대형 LCD모니터에 2560×1600 픽셀 해상도를 갖는 모델도 발표하여 미래의 모니터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모든 회사의 새로운 모델은 Monitor Calibrator 회사들과 협력하여 정확한 켈리브레션을 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하고 있고 더 밝고, 계조가 많고, 대비가 높고, 검은색 표현이 좋은 모니터를 광고하고 있다. 고급형 LCD 모니터의 출시가 많은 것과 동시에 MONACO, IONE, SPIDER 등 Monitor Calibrator 제조 회사들에서 CRT, LCD 겸용 모델을 수 십만 원 대의 비교적 싼 값에 발표했다. 이제 Monitor Calibrator는 이미지를 모니터에서 다루는 모든 사람들에게 필수품이 되었다. 귀찮고 상당한 비용이 드는 Monitor Calibrator는 디지털사진 환경이 되면서 필요해진 많은 도구들 가운데 하나가 되었지만, 현재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색에 대한 호환과 혼란을 해결할 가장 중요하고 기초적인 도구이다.
● 정확한 Calibration을 위한 전제 조건
색상 조절, 콘트라스트, 밝기 등의 조절이 불가능한 저가이거나 너무 오래 사용하여 조절 범위를 벗어나 수명을 다한 모니터는 Monitor Calibrator로 조정이 불가능하다. 매킨토시 등 일부 기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노트북은 Monitor Calibrator 조정이 불가능하다. LCD 모니터의 경우 아직까지 제한된 모델만이 Monitor Calibrator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Monitor Calibrator는 환경광과 창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빛에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일정한 모니터가 놓여있는 작업장의 환경광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주어야한다. 모니터에 창문 등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직접 닿지 않아야 하고 모니터 후드를 사용하여 반사광 등을 차단하고 일정한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또한 모니터를 켜고 충분히 예열해야 한다. 특히 CRT의 경우 20분 이상 예열을 해야 정확한 Calibration을 할 수가 있다. 이밖에도 모니터의 표면은 전용 클리너 등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유지해야 하며 연필, 볼펜 등으로 모니터에 직접 지시하거나 그리는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모니터에는 카메라 렌즈처럼 반사를 막고 정확한 표현을 위해 코팅이 되어있어 쉽게 벗겨진다. Monitor Calibrator를 통해 아무리 정확한 Calibration을 해도 계속 지속되지 못한다. 작업을 하다가 평소에 느끼던 모니터 감 보다 약간 이상이 있거나 바탕색의 회색에 잡색이 끼었다고 생각하면 다시 Calibration을 해야 한다. 이상이 없어도 2개월에 한번 정도 Calibration을 해야 한다. 몇 가지 충분한 색이 섞여있는 샘플 이미지를 저장하고 있다가 늘 체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 EYE ONE Monitor Calibrator를 이용한 Calibration 과정
환경광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모니터 후드를 사용한다. EYE ONE Monitor Calibrator의 부품과 액세서리를 확인하고 프로그램을 인스톨 한다. 쮝 CRT, LCD 모니터에 따른 액세서리를 부착시키고 USB 코드를 컴퓨터 또는 키보드에 연결시킨다. 쮝 프로그램을 열고 색온도를 6500에 설정하고 gamma를 인쇄 프린트 환경인 1.8로 설정한다. 센서를 불투명하고 평편한 곳에 놓고 센서를 켈리브레션(기기) 시켜준다. 쮝 모니터를 깨끗이 닦아준 후 센서를 액세서리를 이용하여 모니터에 부착시킨다. 쮝 모니터에 있는 조절장치를 이용하여 Contrast를 100%로 설정한다. Brightness를 100% 상태에서 측정시킨다. 모니터에 있는 조절장치를 이용하여 Brightness를 0%로 설정한 후 측정한다. 센서가 가르치는 수치를 적용하여 적정한 밝기가 될 때까지 반복한다. 대부분 3~4번에 측정할 수 있다. 모니터의 색 조정장치를 이용하여 RGB 각각의 색을 조정하여 화이트 포인트를 맞춘다. 쮝 RGB 각 색의 적절한 측정치를 찾아내는 작업을 실행시킨다. EYE ONE은 매우 편리하게 자동으로 실행된다. 쮝 센서를 모니터에서 분리하고 프로파일 날짜와 고유 이름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저장한다. 저장된 프로파일은 OS 모니터 관련 프로그램으로 적용시킬 수 있다. 더블(2개의 모니터를 한 컴퓨터에) 모니터를 사용할 경우는 각각의 모니터를 켈리브레션하여 OS 모니터 관련 프로그램에서 각각 적용시킨다. 정규적으로 2개월에 한번, 평상시에 쓰는 느낌과 모니터가 다르게 표현되면 즉시 켈리브레션하여 새로운 프로파일을 사용한다.
글 : 황선구 / 서울예술대학 사진과 교수, 디지털이미지컬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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