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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은염프린팅장비업계, 새해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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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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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연정희 편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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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업계 관계자들로부터 2004년 새해 사업계획과 마케팅 전략을 듣는다. -
■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
“2004년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에서는 보급형 기종인 ‘QSS-3000 Digital’의 영업에 주력할 것이며 아울러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시장에의 장비 공급에도 주력할 것입니다.”
●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의 지난해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부분의 영업실적을 평가한다면, 어떻습니까?
“지난해 우리 회사에선 하반기에 보급형 디지털 은염프린팅 장비인 ‘QSS-3000 Digital’을 출시하면서 상반기보다 하반기 매출실적이 높아 2003년은 장비영업에서 목표치를 초과 달성해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또한 2003년을 결산해보면, 연초에 세운 계획을 2003년 10월에 이미 초과 달성, 2003년에는 2002년 대비 30%이상 매출이 성장했습니다. 현재 런닝되고 있는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중 2003년에 런칭된 것은 ‘QSS-3000 Digital’이며 2003년 한해동안 꾸준한 매출을 보인 스테디셀러는 ‘QSS-3001입니다. 한편, 지난해 두드러진 변화는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시장으로의 장비공급이 눈에 띠게 늘어난 것입니다.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시장이 워낙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기존의 메이저급 온라사진인화서비스업체에서의 추가장비 구입이 늘어났고 또한 고속의 대용량 장비로 교체하는 등 구매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QSS-31pro’는 지난해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업체를 타겟으로 많은 물량이 판매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의 중소형 미니랩에서 소규모의 디지털장비 구매가 늘어나면서 ‘QSS-3000 Digital’이 이들 고객층에 어필해 대기수요가 많은 실정 입니다.”
● 타 메이커와 달리 노리츠의 초창기 장비들이 단종되지 않고 계속 시장에서 런닝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한 지난해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의 프로모션이 가장 적중했던 장비는 어떤 것입니까?
“초창기 모델이 단종되지 않고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노리츠 제품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굉장히 활발한 편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시스템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는 2~3개월에 한두번씩 꾸준히 업그레이드 되고 있습니다. ‘QSS-2901’이나 ‘QSS-3001’도 장비기능의 계속적인 업그레이드로 판매 후 1년 반 정도가 지난 다음부터는 기능에 대한 안정성을 믿고 이들장비를 찾는 고객들이 많은 실정입니다. 한편, 지난해 우리 회사에서 주력한 프로모션이 잘 맞아떨어진 기종은 ‘QSS-31pro’와 ‘QSS-3001’입니다. 특히 ‘QSS-31pro’는 온라사진인화서비스업체를 주요 타겟으로 프로모션을 펼쳤고, ‘QSS-3001’은 기존에 아날로그 장비를 쓰던 고객들 중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로 전환을 원하는 고객층을 타겟으로 했습니다.”
● 2004년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의 주요 영업정책 및 계획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올해 우리 회사에선 온라사진인화서비스시장이 더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온라사진인화서비스업체 쪽으로 장비를 판매하는데 주력할 것이고, 기존에 ‘QSS-2901’을 쓰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용량 기종인 ‘QSS-3101’ 등으로 장비교체를 유도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저가형 기종의 선전이 예상돼 보급형 기종인 ‘QSS-3000 Digital’의 영업에 특히 주력할 것입니다. 현재 가계약 상태에서 대기고객이 많은데 올 초부터는 ‘QSS-3000 Digital’의 원활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한편, 올해 우리회사의 성장 목표치는 2003년 대비 30%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업체중 규모가 큰 업체는 ‘QSS-31pro’를 중심으로 공략할 것이고, 규모는 작지만 새로 시작하는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업체 쪽에는 노리츠에서 준비하고 있는 온라인 전용 장비인 ‘LPP 1200’을 중심으로 프로모션할 것입니다. ‘LPP1200’은 ‘QSS-3001 Digital’과 용량은 동일하며 필름 스캐너없이 디지털만 처리할 수 있는 장비입니다. 한편, 노리츠에서는 은염 디지털 프린팅 장비 말고도 잉크젯 프린터도 취급하고 있는데 올해부턴 이를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노리츠 ‘dDP 411’은 5천만원대의 사진전용 잉크젯 프린터로 3″×4″부터 12″×18″인치까지 출력할 수 있고 별도의 필름 스캐너 부착도 가능해 아날로그는 물론 디지털 방식이 모두 가능한 프린터입니다.”
● 2004년 고객만족을 위해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에서 더욱 신경을 쓰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2004년에는 고객만족을 위한 애프터서비스가 더 한층 보강될 것입니다. 지난해 기종별 한글 매뉴얼 작업이 거의 끝나서 고객들이 매뉴얼을 보고 쉽게 장비 조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전문적인 콜센터도 준비하고 있고 2004년에는 고객을 찾아가는 프로모션이 더 활발해질 것입니다.”
노리츠강기(주)서울지점 엄재성 팀장
■ 아그파코리아(주)
“아그파코리아(주)는 2004년 초에 보급형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인 ‘d-lab.1’의 출시와 함께 적극적인 온라인프린팅솔루션 공급으로 국내 미니랩시장을 주도할 것입니다.”
● 아그파코리아(주)의 지난해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의 영업실적을 평가한다면 어떻습니까?
“지난해 우리 회사에선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에선 ‘d-lab.2’ 한 기종만 가지고 영업을 했습니다. 2003년을 돌아보면 경쟁사들의 대부분은 소형 디지털 장비부터 대형에 이르기까지 라인업을 갖춰 영업을 했는데, 아그파코리아(주)는 ‘d-lab.2’ 한 기종만을 가지고 영업을 했기 때문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경기불황과 보급형 장비까지 라인업을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영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 디지털 은염 프린팅 부분 영업실적은 목표치의 95% 정도를 달성해 나름대로 선전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2003년 주목할만한 점은 새롭게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업체들의 대부분이 아그파코리아(주)를 컨택해서 거의 비즈니스가 성사됐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아그파코리아(주)의 ‘d-lab.2’ 장비 뿐만 아니라 아그파코리아(주)에서 공급하는 ‘커넥션 키트’, ‘D-워크플로우’ 등 온라인프린팅서비스 소프트웨어의 유용성을 장비구매자들이 이미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온라인사진인화서비스를 준비하는 업체들과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구축이 여러 가지 악제 속에서도 2003년 ‘d-lab.2’ 영업의 선전에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올 초에 새롭게 선보일 ‘d-lab.1’의 특징을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d-lab.2’에 이어 아그파코리아(주)에선 2004년 3월경 ‘d-lab.2’와 거의 비슷한 성능에 가격은 보다 저렴한 보급형 장비 ‘d-lab.1’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d-lab.1’은 한국시장에 최적화된 장비로 3-in-one 시스템을 포함한 3가지형태의 제품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d-lab.1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에 이르는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기존의 아그파장비가 자랑하는 d-TFS 기술은 물론 Easy Chemical 사용으로 초보자도 사용하기 쉽도록 제작됐습니다.”
● 아그파코리아(주)의 2004년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의 영업목표와 마케팅 전략은 어떠합니까? 또한 2004년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시장의 판도는 어떻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2004년 아그파코리아(주)의 장비판매 타겟은 크게 두 가지 그룹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로 온라인프린팅사업에 적극적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준비하는 업체로, 이러한 곳은 아그파코리아(주)가 가지고 있는 온라인프린팅솔루션 즉, 커넥션 키트인 ‘D-워크플로우’, ‘트랜스퍼 소프트웨어’ 등을 장비에 추가로 공급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전통적인 아날로그미니랩 업체가 온라인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룹인데, 이 그룹은 온라인솔루션 자체 개발은 불가능하고 기성화된 솔루션을 구입해서 일정한 관리비 정도만 지불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이들 업체들에 적합한 솔루션을 현재 아그파코리아(주)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중에 있습니다. 2004년 아그파코리아(주)의 디지털 미니랩 장비 공급에서는 보급형 장비인 ‘d-lab.1’을 전체 물량의 60%, 나머지 40% 정도는 ‘d-lab.2’ 공급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보급형 장비가 강세를 보이긴 하겠지만 이미 대형 장비를 들여놓은 프로랩쪽에서 추가장비로 ‘d-lab.2’ 구입이 늘어나 2004년에는 프로랩쪽으로 ‘d-lab.2’가 영향력 있게 공급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2004년 디지털 은염 프린팅 시장 상황은 전체적인 경기가 살아나면서 지난해보다는 좀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체 공급물량에서도 2003년보다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생각하며 초대형 장비보다는 보급형 장비가 주를 이룰 것으로 봅니다. 또한 올해는 기존 오프라인 비즈니스보다는 키오스크 개념의 즉석 사진인화기 등이 많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디지털카메라 보급률이 2003년 못지 않게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고 거기에 디카폰까지 가세하면 온라인프린팅 시장이 상당히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그파코리아(주) 김동우 부장
■ (주)우성필림
“2004년에 (주)우성필림은 코니카 ‘R1 Super’ 뿐만 아니라 처리속도가 빠르고 출력 사이즈가 큰 기종 등 다양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주)우성필림의 지난해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의 영업실적을 평가한다면, 어떻습니까?
“2003년 (주)우성필림의 주력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는 ‘R1 Super’로 영업실적은 목표 대비 105% 정도 달성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영업실적이 더 좋았습니다. 특히 하반기 매출실적이 더 좋았던 이유는 (주)우성필림이 장비판매에 대한 노하우가 탄력을 받은 결과로 볼 수 있는데 2003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장 매출실적이 좋았습니다. 2003년에는 보급형 기종인 ‘R1 Super’를 중심으로 영업을 했지만 2004년에는 ‘R1 Super’ 뿐만 아니라 처리속도가 빠른 기종과 출력 사이즈가 큰 기종 등 여러 가지 기종의 라인업을 통한 영업에 박차를 기할 것입니다.”
● 지난해 (주)우성필림의 효자상품인 코니카 ‘R1 Super’의 주요 특징을 간단히 설명해 주십시오.
“‘R1 Super’는 고성능 고해상도 필름 스캐너의 도입으로 고품질의 화상 획득, 큰 사이즈 작업에 있어서 효율화를 극대화시키고 신설계 프린트 엔진(BCH 노광엔진)의 탑재로 초고화질 프린트로서 화상자동보정기술(Konica A.I.E)로 보다 아름다운 프린트를 구현합니다. 초보자라도 금방 프린트 할 수 있는 쾌적한 오퍼레이션 도입으로 본체에서의 원터치 CD-R 기입기능 등 옵션기능이 풍부하며 신규 디자인의 전용 키보드와 함께 간단, 고속, 고화질 프린트 to 프린트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입력부, 출력부를 독립시킨 다채로운 입력 스테이션, 프린터와의 접속과 터미널 PC 혹은 인터넷으로 프린트 수주가 가능하며 아날로그 미니랩(Konica 8 시리즈)의 프린터부를 교환하여 낮은 비용으로 풀디지털기로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도 ‘R1 Super’의 장점입니다. 또한 코니카에서 개발된 자동 이미지교정 공법은 디지털 1채널 시스템을 이용하여 sRGB 기준에 순응하는 어떠한 필름의 타입이라도 최상의 프린트 품질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영업을 비롯해 감재, 인화지,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 2004년 (주)우성필림의 주요 정책이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주십시오.
“장비부분에서 ‘R1 Super’가 2003년 큰 선전을 해 회사 전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아직까지 우리 회사의 전체 매출 볼륨에서는 인화지가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필름, 장비판매 순입니다. 2004년에는 급격한 필름 판매의 감소를 잉크젯페이퍼, 디지털카메라, 디지털 미니랩 판매 등 다른 아이템으로 보충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R1 Super’를 비롯한 코니카 디지털 미니랩의 성장폭은 마켓쉐어 2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고 프로용 시장에서 포토용 잉크젯 페이퍼는 현재, 코니카 제품이 전체 마켓쉐어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아마추어시장에서는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2004년에는 아마추어시장에서 코니카 잉크젯 페이퍼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다행히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이 높아졌고 홈프린팅 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아마추어시장에서 코니카 잉크젯 페이퍼의 마켓쉐어도 점차 늘어날 것으로 봅니다.”
● 2004년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신년 메시지가 있다면, 한 말씀 해주십시오.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코니카 상품을 이용해주신 고객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2004년에는 더욱 새롭게 디지털분야의 장비와 솔루션을 갖추고 구매고객과 판매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우성필림 박노신 대표
■ (주)정우엔터프라이즈
“올해 (주)정우엔터프라이즈는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오는 포토키나전시회를 중심으로 해서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 (주)정우엔터프라이즈의 지난해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의 영업실적을 평가한다면, 어떻습니까?
“(주)정우엔터프라이즈의 ‘Genie1420’은 지난 2002년 12월에 출시돼 본격적인 영업은 2003년 봄부터 시작됐습니다. 2003년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수출과 내수 모두 실적이 좋지 않았지만 국내에 11대 공급을 포함해 수출과 내수에서 60여대 정도의 영업실적을 올렸습니다. ‘Genie1420’의 출력 사이즈가 3″×5″부터 14″×18″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우리 회사에서 타겟으로 하는 고객층은 전문현상소보다는 자가 처리를 원하는 스튜디오입니다. 지난해 국내 공급된 업소의 90%가 스튜디오인데 아주 반응이 좋았습니다.”
● (주)정우엔터프라이즈가 공급하고 있는 ‘Genie1420’의 주요 특징을 간단히 설명 부탁 드립니다.
“‘Genie1420’ 디지털 프린터는 일반 사진 인화지를 사용하므로 최소의 비용으로 최상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고 제품가격이 타사 동급제품에 대비해 훨씬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Genie1420’에는 반영구적인 LED를 사용한 노광방식을 채택해 사용자의 경우 초기 투자비용이 적게 들 뿐만 아니라 제품 운용에 필요한 유지보수 비용도 저렴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Genie1420’은 기존의 프린트 사이즈에서 벗어나 최대 프린트사이즈 14″×18″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360dpi 고화질 프린트를 할 수 있어 실험적이고 개성있는 작품 출력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또한 ‘Genie1420’에는 RA4 Type의 약품을 사용하고 다회전 다중노광방식을 채용, 놀라운 품질의 출력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당 출력속도가 조금 느린 것 아니냐는 말도 있지만 자가처리를 원하는 스튜디오, 디지털로 쉬운 전환을 원하는 현상소 등에는 아주 적합한 장비입니다.”
● (주)정우엔터프라이즈의 2004년 디지털 은염 프린팅 장비 부분의 영업목표와 마케팅 전략은 어떠합니까?
“지난해에는 국내시장에 11대를 공급했는데 올해 국내 시장에는 25∼30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해외시장에는 최소 60대 이상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2003년 대비 40% 이상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해에는 CE테스트(장비를 유럽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품질인증 테스트)가 끝나지 않아 유럽시장의 진출이 어려웠는데 올해 1월, CE테스트가 끝나서 중동지역 뿐만 아니라 유럽지역에도 활발히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올해에는 오는 9월 독일에서 열리는 포토키나 전시회를 계기로 유럽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입니다.‘Genie1420’이 유럽시장에 진출하면 상당한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마케팅부분에서는 전반적인 금융업계가 위축돼 판매업체와 구매자 모두 어려운 면이 있지만 우리 회사는 올해도 36개월 할부정책을 고수해 고객들이 부담없이 장비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2004년 사진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신년 메시지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금년은 그리스 아테네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해입니다. 올림픽이 열리는 해는 항상 전세계 경기가 좋아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올해에는 얼어붙은 경기가 많이 풀려서 산업계 전반이 호황을 누리길 바랍니다. 특히 2003년은 사진업계가 더욱 어려웠던 한해였는데 올해는 사진업계가 전반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항상 그렇듯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객의 요구를 잘 귀담아 들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정우엔터프라이즈 김정화 대표
■ 한국후지필름(주)
“올해부터는 중, 소형 업소에서의 디지털미니랩 구매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후지필름(주)에서는 올해 ‘프론티어 340’판매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프론티어의 영업실적을 평가한다면, 어떻습니까?
“지난해 프론티어 판매는 2002년의 98대 판매에 비교해 2백10대의 판매를 달성하며 114%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이를 기종별로 살펴보면 프론티어 330이 10대1(5%), 프론티어 340이 60대(29%), 프론티어 350이 85대(40%), 프론티어 370이 55대(26%)가 판매되었습니다.”
● 지난 해 특히 효자 역할을 한 기종은 무엇이며, 그 원인은 어떻게 분석해 볼 수 있는지요.
“프론티어 기종중 가장 많이 판매된 기종은 프론티어 350/370이고, 이것은‘대형 아날로그 업소에서 디지털 미니랩으로의 전환이 아직도 많다’라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보인 프론티어 340기종의 급속한 판매증가를 볼 때 올해부터는 중, 소형 업소에서의 디지털미니랩 구매가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 회사에서는 올해 프론티어 340판매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 올해 한국후지필름(주)의 프론티어 사업계획 및 영업전략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프론티어는 이미 기기 성능이나 화질의 우수성에 대해 시장 내에 그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자들의 불만이 거의 없는 상태로서 올해에는 성능이나 화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와 더불어 디지털 미니랩 사용을 통한 사업영역 확대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기존의 프론티어 사용자와 구매 예정자들에 대해 기기 사용에 의한 메리트와 함께 FDinet이나 FDi Station에 대한 홍보에도 주력하여 프론티어 사용업소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도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한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보급에 힘써 기존 사용자들도 항상 새로운 성능을 활용토록 하여 프론티어 구입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회사는 올해 특히 디지털카메라 출력 서비스, 연하장 출력서비스 등 “디지털사진 뽑을 땐 Fdi net”이라는 모토로 Fdi의 비즈니스 기반이 되는 현상, 인화 수요부양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 올해 디지털 은염 프린팅장비 부문에서의 신제품 출시 계획과 이벤트 계획이 있다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사용자들의 요청으로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며 디지털 출력시장의 다양화에 따른 디지털프린터 (printpix 등) 부문강화로 다양한 소비계층의 욕구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3월, 우리 회사에선 ‘Digital Solution Fair’를 개최하여 고객 분들에게 우리 회사가 출시한 디지털 품목 전체를 실제로 확인, 체험하게 할 예정입니다.”
● 올해 국내 디지털프린팅시장의 경기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올해에도 디지털미니랩으로의 전환은 꾸준히 이루어질 것으로 예측되며 중소형 업소로 까지 전환이 확대될 것으로 추정되므로, 올해 역시 디지털미니랩의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성장세의 둔화는 불가피 하리라고 봅니다.”
한국후지필름(주) 프론티어팀 이재복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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