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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 현황과 전망 08-03-28 19:36   
작성자 : 관리자 TEXT SIZE : + -

2008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 현황과 메이커별 마케팅 전략을 살핀다 !

라지 포맷 프린터(Large Format Printer : 이하 LFP) 시장은 GIS(지리 정보 시스템), CAD(컴퓨터 이용 설계) 등 건설 및 통신 부문을 비롯해 사진, 디자인, 옥외 광고, 그리고 PSP(Printing Service Providers, 프린팅 서비스 공급업체) 등 예술 및 실사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국에서도 A1(594×841㎜) 사이즈 이상을 출력하는 대형 프린터 시장을 놓고 한국HP와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등 잉크젯 솔루션 업체 간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러한 경쟁체제는 곧 사진시장으로 이어지고 있어, 소비자들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고사양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더욱이 LFP 공급업체는 사진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견하고, 점차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본보에서는 주요 LFP 메이커별 마케팅 전략을 살피고, 2008년도 LFP 시장을 전망해 보았다. - 편집자 주 -

■ 2008년 국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 현황과 전망

국내 LFP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평균 15% 이상의 성장률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의 경우, 경기 악화와 정부의 옥외광고 규제 강화 등으로 인해 평균 성장률보다 낮은 약 8%대의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관련 업계는 집계했다. 또한 2008년 LFP 시장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향상된 약 10%대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하반기에 가서야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연도별 국내 LFP 시장 현황 (단위:대)

연 도

연간 판매량

월간 판매량

성장률

2004년

4,000~4,500

330~380

-

2005년

5,000~5,500

410~460

19%

2006년

6,000~6,400

500~530

15%

2007년

6,500~7,000

535~580

8%

2008년(예상치)

7,300~7,600

600~630

8~10%

* 주) 판매 대수 기준, 재고 보유량 포함
사진시장은 지난해, 품질의 만족에도 불구하고 출력 비용의 부담으로 사진 스튜디오의 LFP 가동률이 저하되면서 올해도 가파른 성장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FP 공급업체는 한정된 시장규모 속에서 품질과 단가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각 업체의 시장 점유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지난해 LFP 시장은 둔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각종 세미나, 사진전, 사진 관련 축제 등을 통해 대형 출력이 대중들에게 회자되면서 디지털 프린팅에 대한 인식이 전환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관련 업계 측은 “그동안 촬영, 인쇄업계가 디지털로 전환됐듯이 사진 출력 또한 디지털화 된다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향후 출력 장비의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소모품의 가격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사진 출력 시장의 디지털화는 시간 문제다”라고 밝혔다.

한편, 다른 일각에선 “시장의 규모가 협소할 뿐, 이미 시장의 변화는 시작됐다”며, “LFP 기술력은 거의 정상에 올라있으며, 향후 가격과 속도가 시장 진입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국내 LFP 시장에선 한국HP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한국HP는 CAD, 건설 부문에서 약 95%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GU(General Users)시장에서는 한국HP의 강세와 함께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약진이 돋보였다. 또한 사진, 그래픽 등 GA(Graphic Arts)시장에서는 전통적으로 전문 사진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엡손코리아가 40%대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한국HP와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추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국내 LFP 메이커별 판매 현황 및 시장 점유율 (단위:대)

구 분

HP

엡손

캐논

기타(롤랜드, 무토, DGI 등)

합 계

월 판매량

310~330

90~100

80~90

50~60

535~580

연간 판매량

3,800~4,000

1,100~1,200

1,000~1,100

600~700

6,500~7,000

점유율

58%

17%

15%

10%

100%

* 주) 전체 LFP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한 것임
■ 2008년 주요 LFP 메이커 마케팅 전략

엡손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에 7종의 LFP 모델을 선보이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어플리케이션을 충족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 최대 출력사이즈가 44인치에 불과했던 엡손은 STYLUS PRO 11880의 출시를 통해 최대 64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해져 이전에는 취약했던 사인(Signㆍ옥내광고) 및 교정(Proofing)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출력 크기와 용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실사(Actual Sized-Print) 시장의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그 동안 사진 및 디자인, 아트 분야에서 인정받아 온 엡손코리아는 사진, 그래픽, 아트시장에서 4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GA(Graphic Arts)시장의 최강자’라는 인식을 시장에 확실히 뿌리내리기 위해 장비뿐만 아니라 잉크, 소프트웨어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파악,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엡손코리아는 그간 소비자들로부터 얻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신규 고객보다 기존 고객 관리에 중점을 둔다는 입장이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한편, 더 나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엡손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지난해 하반기 LFP 신제품 출시를 통해 GA, GU 부문의 풀 라인업을 형성하고, 공격적으로 LFP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 한국HP와 엡손코리아의 시장을 위협해 나가고 있다. 특히 GA 제품군의 고화질 색재현성과 GU 제품의 빠른 출력속도 등 그 장점만을 부각시킨 신규 모델, iPF8000S를 새롭게 선보이며, 마케팅에 힘을 싣고 있다.

이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한 관계자는 “올해 전체 LFP 시장에서 20%대 점유율과 사진시장에서 30% 대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올해 LFP 시장은 그 어느 해보다 더욱 뜨거운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전체 LFP 시장 점유율 면에서 꿋꿋이 1위의 자리를 지켜왔던 HP는 지난 2005년, 슈퍼 와이드 프린팅 업체인 ‘사이텍스 비전(Scitex Vision: SCIX)’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초에 각각 대형 포맷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제조업체인 ‘맥더미드 컬러스팬(MacDermid ColorSpan)’과 기업용 대형 디지털 잉크젯 프린터 업체인 ‘누어 마크로프린터(NUR Macroprinter)’를 인수했다.

이상의 기업인수를 통해 HP는 디지털 인쇄기의 그래픽 아트 제품 구성과 대형 포맷 프린터 제품을 확대하게 되었으며, 나아가 종합 디지털 콘텐츠 생성 및 인쇄 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아날로그 출력의 디지털화를 꾀하는 HP의 차세대 프린트 2.0 전략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한국HP는 “올해 국내 전체 LFP 시장에서 60% 가량의 점유율 유지를 목표로 하고, 또한 사진 시장에서도 30%대의 시장 선점을 다짐하고 있다”고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했다.

올해 LFP 시장도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한국HP 3사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각 업체는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겠지만, 각 업체 간의 치열한 경쟁양상으로 가격이나 품질 면에서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주는 제품이 다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혜택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08년 국내 LFP 메이커별 판매량(예상 목표치) (단위:대)

구 분

한국HP

엡손코리아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주)

기타(롤랜드,

무토, DGI 등)

합 계

월 판매량

350~355

100~110

100~110

60~65

610~640

연간 판매량

4,200~4,250

1,200~1,300

1,200~1,300

700~750

7,300~7,600

* 주) 2008년도 월 및 연간 LFP 판매량은 각 메이커별 담당자들이 제시한 목표 판매 대수를

기준으로 산정한 것임


■ 주요 LFP 메이커의 제품 공급 현황 및 특징

엡손코리아 (대표, 히라이데 슈운지 www.epson.co.kr)

▲ 엡손 STYLUS PRO 9880(상)과 11880(하)

지난해 10월, 엡손코리아는 64인치 STYLUS PRO 11880, 44인치 STYLUS PRO 9880/ 9450, 24인치 STYLUS PRO 7880/ 7450, 17인치 STYLUS PRO 4880/4450 등 총 7종의 전문가용 대형 프린터를 출시했다.

이 제품들은 전문 사진가, 그래픽 아티스트, 프리프레스 작업자와 다양한 환경의 출력 용도에 적합한 고품질의 대형 프린터로써, STYLUS PRO 11880/ 9880/ 7880/ 4880은 8색 울트라크롬(Ultra Chrome) K3 잉크를, STYLUS PRO 9450/ 7450/ 4450은 4색 잉크를 사용해 전반적으로 색 표현 영역을 크게 확대했으며, 특히 파란색의 영역이 넓어졌다.

특히, 엡손의 60인치 이상 첫 모델인 STYLUS PRO 11880은 엡손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고사양의 제품으로, 기존 마이크로피에조 헤드 보다 2배 많은 노즐이 장착된 TFP(Thin Film Piezo) 헤드 기술을 이용, 인쇄 속도는 높이고 세밀해진 도트 컨트롤로 품질을 향상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엡손코리아는 64인치 STYLUS PRO 11880의 출시로, 사인(Signㆍ옥내광고) 및 교정(Proofing)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출력 크기와 용지를 앞세워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실사(Actual Sized-Print)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편, 8색 잉크의 STYLUS PRO 9880/ 7880/ 4880은 출력 품질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전문 사진 및 파인 아트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되었으며 그래픽 아트, 프리프레스 교정 등 까다로운 작업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매우 적합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4색 잉크를 사용하는 STYLUS PRO 9450/ 7450/ 4450은 빠른 출력 속도와 저렴한 운영비용이 필수인 빠른 템포의 상업 광고 제작 환경에 적합한 제품으로 기업, 관공서, 교육기관을 포함해 고도의 정밀함을 요구하는 CAD 및 기타 전문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매우 유용하다. 특히, STYLUS PRO 9450/ 7450은 이중 카트리지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어 작업량이 많은 경우 대용량의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할 수도 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


▲ 캐논 iPF 6100(좌)와 8000s(우)

지난해 9월,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iPF6100, iPF610, iPF710, iPF8000S 등의 LFP 신제품을 발표했다. 캐논 LFP 신제품은 각 채널별 특성에 따라 화질, 내구성, 출력속도, 실용성 등이 향상된 제품으로, GU시장은 물론 GA, CAD 시장을 포괄하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iPF6100(GA모델)은 루시아(LUCIA) 12색 잉크를 탑재해 출력물의 내구성이 강하고 브론징 현상(조명 빛이 프린트 표면에서 반사하는 것)을 최소화 시켰다. 특히, 프린터에 내장된 컬러 캘리브레이션 장비와 주변 환경을 고려한 환경 광보정 프린트 기능은 안정된 색재현성을 실현해 고화질을 요구하는 프로사진가나 현상소, 인쇄시장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GU 모델을 대표하는 iPF610(24인치)과 iPF710(36인치)도 대형 LCD를 탑재해 조작의 편이성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지원해 CAD시장에서 상품력을 강화시킴으로써 POP, 포스터, 게시판, 오피스 문서 등의 고화질 출력에 적합한 다기능 프린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캐논이 신규 제품군으로 선보인 S모델, iPF8000S는 GA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화질의 색재현성과 GU 제품의 빠른 출력속도 등 LFP의 장점만을 부각시킨 제품으로 PC, C, PM 등 3색 잉크를 2개의 프린터 헤드에 대칭적으로 배치해 출력의 고속화를 꾀했으며, 컬러 캘리브레이션 장비와 환경 광 보정 프린트 기능을 통해 높은 색재현성을 실현했다.

한국HP (대표, 최준근 www.hp.co.kr)

▲ HP 디자인젯 Z3100(좌)과 Z6100(우)

사진시장에서 한국HP의 주력 LFP 상품은 HP 디자인젯 Z2100, Z3100 포토프린터 시리즈이다. 이들 제품은 획기적인 색상 보정 스캐너를 내장해 자주 사용하는 용지에 대해 사용자 지정 RGB ICC 프로파일을 몇 분 안에 자동으로 만들어 일관성 있고 정확한 컬러로 출력하며, 변색 방지 및 방수기능이 뛰어난 혁신적인 그래픽 아트 솔루션이다.

8색 컬러 대형 프린터인 ‘HP 디자인젯 Z2100 포토프린터’는 뛰어난 이미지 품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도록 특별히 고안된 HP 비베라 안료 잉크를 사용해 우수한 품질의 인쇄물을 출력하며, 자동으로 미디어 프로파일링 하는 전문적인 컬러 워크플로우를 혁신한 색상 보정 스캐너를 내장해 일관성 있고 정확한 컬러를 연출한다. 또한 고품질의 컬러 및 흑백 프루프를 출력할 수 있으며, 실시간 레이아웃과 방향 미리보기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시행착오 프린트를 줄여준다.

‘HP 디자인젯 Z3100 포토프린터’는 초대형 갤러리 사진 프린트, 포트폴리오, 프루프 판의 프린트가 가능해 전문 사진가, 프리프레스 전문가 및 디지털 파인아티스트 등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Z3100은 색상 보정 스캐너를 내장하고, 뛰어난 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HP 비베라 안료 잉크를 사용한 12색 잉크 프린팅 시스템으로, 일관성 있고 정확한 컬러를 제공한다.

한편, ‘HP 디자인젯 Z6100 포토 프린터’는 42, 60인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동급 제품 대비 빠른 출력 속도(1,000 ft2/hr), 고화질(8색 HP 비베라 안료 잉크), 색상의 일관성(내장형 색상 보정 스캐너)으로 상업광고, 파인아트 전문가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HP 디자인젯 Z6100 시리즈에 적용된 HP 드림컬러 테크놀로지는 디지털 컬러 장치에서 다양한 용지에 정확하고 예측 가능하며 일관된 컬러를 구현하는 기술로, 컴퓨터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와 프린터에 활용하면 눈에 보여 지는 모니터에서의 컬러와 프린터를 통해서 출력된 인쇄물의 컬러를 정확하게 일치시킬 수 있다. 또한 프린터 노즐의 수를 두 배로 늘려 실질적으로 기존의 대형 출력용 프린터 두 대가 동시에 작업하는 효과를 주는 더블헤드방식의 ‘더블 스와스(Double Swath)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취재/ 이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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