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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 디지털카메라, 그 종류를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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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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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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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도, 모양도 가지각색인 디지털카메라, 제품별 특징 및 개인 취향별 제품 선택 기준을 살핀다!
최근 한 시장 조사기관에서 ‘졸업/ 입학 선물로 받고 싶은 것’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1위가 휴대폰, 2위가 디지털카메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0년부터 일반 대중 시장에 서서히 그 모습을 드러낸 디지털카메라는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며 현재 휴대폰과 함께 제1의 개인 휴대용 기기로 자리 잡고 있다.
한편, 디지털카메라 제조사는 다양한 첨단 광학기술을 선보이며 다기능 제품을 넘어 특화 기능을 부각시킨 모델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슬림한 디자인, 고감도, 동영상 등은 최근 디지털카메라 트렌드를 대표하는 말로, 이로 인한 폭넓은 제품 선택의 기회와 더불어 자신에게 적합한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본보에서는 기존 출시된 디지털카메라 중 초보자용, 여성용, 고감도 지향, 손 떨림방지 기능 등 테마를 선정해 그에 적합한 디지털카메라를 살펴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데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본다. - 편집자 주 -
디지털카메라는 크게 콤팩트와 DSLR 제품으로 나뉜다. 흔히 콤팩트는 비전문가용, DSLR은 전문가용으로 인식되기 쉽지만 디지털카메라 초도 구입자 중 20% 이상이 DSLR 카메라와 같은 고급 기종을 선택하는 최근 구매 패턴을 살펴보면, 이러한 경계선이 허물어진 지는 오래다. 이는 디지털카메라의 가격이 초기 시장에 비해 대폭 낮아져 구매 기회가 넓어진 것에 기인하는 동시에 그만큼 사진이 대중 아이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편, 국내 출시된 약 10여 개의 디지털카메라 메이커에서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기능이 부가된 제품을 하루가 멀다하게 출시하고 있다. 이에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진 만큼 개인 스타일에 부합한 제품을 구입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개인에게 꼭 맞는 신발이나 의복처럼 촬영자의 스타일이나 촬영 환경에 맞는 디지털카메라를 선택하는 것 또한 효과적인 촬영의 지름길이다.
지난해 한국후지필름(주)가 ‘파인픽스 S6500fd’를 출시하며 발표한 시장 조사 자료에 의하면, 디지털카메라 선택의 가장 큰 요인은 브랜드, 가격, 기능 등으로 그 가운데 화질/색감이 38.7%, 화소/해상도가 31.4%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지난해 디지털카메라 트렌드의 키워드는 고감도 48.5%, 슬림형 31.8%, 고화소 8.8%, 컨버전스 6.2%, 방수 등 기타 4.8%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각 제조사는 이에 걸맞은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멀티 브랜드 복합매장, 픽스딕스에서는 최근 디지털카메라 소비 트렌드의 다양화에 발맞춰 여성용, 고감도, 초보자용, 20만 원대, UCC동영상용, 손 떨림방지 기능, 고화소, 울트라줌 등 다양한 테마를 구성해 소비자의 취향이나 촬영 스타일에 따른 최적의 제품을 소개, 공급하고 있다.
▲ 각종 자동 보정장치를 탑재해 고선명의 사진을 구현하는 30~40만 원대의 초보자용 디지털카메라. (올림푸스 ‘뮤-750’, 니콘 ‘쿨픽스 S10’, 후지필름 ‘파인픽스 Z3’, 펜탁스 ‘Optio W20’, 파나소닉 ‘DMC-FX50’-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 초보자에겐 30~40만 원대의 7백만 화소 제품이 적합
최근 출시되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는 ‘어두워도, 흔들려도 잘 나오는 사진’을 표방하며 고감도, 손 떨림 보정, 적목 제거 등 소프트웨어 또는 하드웨어적으로 자동 보정 장치를 내장하고 있다. 사진을 시작하는 초보자에게 화질이 우수한 고선명의 사진은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있어 중요한 매력임에 틀림없다.
20만 원대부터 60만 원대까지 그 가격도 천차만별인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제품은 30~40만 원대 중반 제품으로, 초보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이 다양하게 탑재돼 있어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화소가 높으면 좋은 사진이 나온다’는 잘못된 인식이 산재해 있는 가운데서도 고화소는 디지털카메라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픽스딕스의 한 관계자에 의하면, 손 떨림방지 등의 부가적인 기능과 화소의 조화를 생각할 때 7백 만 화소대 제품이 가장 적합하다고 밝혔다.
카메라 전문 매장에서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각 사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에는 ▲ 올림푸스 ‘뮤-750’ ▲ 후지필름 ‘파인픽스 Z3’ ▲ 삼성 ‘케녹스 S500’ ▲ 파나소닉 ‘DMC-FX50’ ▲ 카시오 ‘EX-Z70’ ▲ 펜탁스 ‘Optio W20’ ▲ 니콘 ‘쿨픽스 S10’ ▲ 캐논 ‘IXUS 850 is’ 등이며, 이 제품의 공통점은 고감도, 저노이즈 실현 또는 손 떨림보정 기능 탑재 등 두 가지 사항 중 반드시 한 가지를 만족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초보자에게 적합한 디지털카메라
■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여성용 디지털카메라
여성들에게 디지털카메라는 그 본의의 카메라 개념을 넘어 하나의 액세서리로 인식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출시되는 디지털카메라는 얇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치장한 슬림형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각 카메라 제조사는 이러한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하는 ‘여성용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트렌드의 키워드 중 ‘슬림형’이 수위를 차지한 것만 보더라도 소비자들의 선택 요건이 디자인에 좌우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디지털카메라에는 ▲ 삼성 ‘VLUU-NV3’ ▲ 후지필름 ‘파인픽스 Z5’ ▲ 캐논 ‘익서스 i7 Zoom’ ▲ 올림푸스 ‘뮤-730’ ▲ 펜탁스 ‘Optio S7’ ▲ 카시오 ‘EX-Z70’ ▲ 니콘 ‘쿨픽스 S7’ 등이 있다.
여성 유저에게 적합한 디지털카메라
■ 선명한 사진을 원한다면 손 떨림방지 기능은 필수
디지털카메라는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구동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따라서 실내, 야외, 흐린날, 맑은날 등 촬영 환경은 시시때때로 변하게 마련이고, 촬영자는 늘 선명한 사진을 원하게 된다. 하지만 빛에 민감한 디지털카메라는 야경이나 실내 촬영 등 광량이 부족한 촬영 환경을 배경으로 할 때 여지없이 흔들린 화상을 제공한다. 이에 각 카메라 제조사들은 교정렌즈를 활용한 광학 방식, CCD 이동 방식, 소프트웨어 구동식 등 다양한 형태의 ‘손 떨림방지’ 기능을 탑재해 촬영자의 미숙함을 어느 정도 보완해주고 있다.
이러한 손 떨림방지 기능이 탁월한 제품에는 ▲ 올림푸스 ‘뮤-750’ ▲ 캐논 ’파워샷 A710 IS’ ▲ 펜탁스 ‘Optio M20’ ▲ 코닥 ’이지쉐어 P712’ ▲ 니콘 ‘쿨픽스 S10’ ▲ 삼성 ’VLUU-NV7’ ▲ 캐논 ‘Ixus 850 IS’ 등이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드웨어 방식의 손 떨림 방지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손 떨림방기 기능이 탑재된 디지털카메라
▲ MPEG-4 압축방식으로 동영상 촬영에 적합한 디지털카메라. (산요 ‘VPC-HD1A’, 삼성 ‘VLUU-i7’, 캐논 ‘파워샷 3S IS’, 코닥 ‘이지쉐어 V705’, 카시오 ‘EX-S770’-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
■ UCC 붐으로 동영상 특화 기능도 주요 화두로 떠올라
더 이상 디지털카메라는 단순히 정지화상을 촬영하는 도구가 아니다. 과거 캠코더만이 구현하던 동영상 제작의 역할을 디지털카메라도 훌륭하게 이행하고 있다.
동영상 제작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화질과 함께 파일 저장방식이다. 최근 출시된 동영상 특화 기능의 디지털카메라는 HD급 화질은 물론 MPEG-4 방식을 채택해 종전의 MJPEG 방식보다 2배 이상 저장률이 높고, TV 화질의 해상도를 표현해 부드럽고 세련된 영상을 표현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디지털카메라에는 ▲ 산요 ‘VPC-HD1A’ ▲ 코닥 ’이지쉐어 V705’ ▲ 삼성 ‘VLUU-i7’ ▲ 캐논 ‘파워샷 3S IS’ ▲ 카시오 ’EX-S770’ 등이 있다.
동영상 촬영에 강한 디지털카메라
취재 / 김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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