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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인터뷰3_사진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신년메시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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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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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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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진업계 관계자들로부터 2007 정해년 새해 사업 계획과 신년메시지를 듣는다 !!
2007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결혼 붐을 조성했던 쌍춘년에 이어 올해 정해년은 부와 명예 그리고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로, ‘6백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로 그 의미가 확대될 만큼 각계각층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황금돼지해의 특수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지속되는 경기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사진업계도 황금돼지해의 희망을 품고 저마다 자구책을 마련하며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올해 사진시장은 DSLR 카메라 시장의 급성장, 잉크젯 포토프린팅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 중소 사진 관련 업체의 해외 진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스튜디오 불황, 전문 프로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상품 증가, 온라인인화 시장의 위축, 신규 디지털 상품 등장 등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늘어가는 사진인구에 비해 매년 정체 또는 축소되고 있는 사진시장의 위기를 새로운 아이템 도입, 자체 브랜드 개발 및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국내 사진업계의 계획에 사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국내 주요 사진업계의 정해년 새해 사업계획과 신년메시지를 게재하니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참고로 기사는 업체명을 기준으로 한 가나다순으로 게재했음을 밝혀둔다. - 편집자 주 -
■ 질의내용
Q1 지난해 귀사의 주요 사업 내용과 그 성과
Q2 올해 귀사의 마케팅 전략 및 신제품 출시 계획
Q3 올해 귀사와 관련된 분야의 시장 전망
Q4 2007년 새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하는 신년메시지
■ (주)대진월드(www.photo-mall.co.kr) / 김완묵 대표
“시야를 넓히고 해외 사진 관련 전시회에 참가하면서 꾸준히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는 것만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입니다”
▲ (주)대진월드 김완묵 대표
A1. 우리 회사는 현재 시청각 교육용 기자재와 사진 관련 기자재를 8:2의 비율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진 기자재는 충무로 매장에서, 그리고 본사에서는 시청각 교육용 기자재를 판매합니다. 지난해 매출은 과거 IMF 시기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사진업계가 현재 아주 심각한 상황이며 저희 회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2004년 대비 2005년에 8% 정도 감소하다가 지난해는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디지털로의 변화가 필요했지만 아날로그를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타난 결과로 보여집니다. 아울러 사회 구조적인 면에서 주 5일제 근무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나 지난 2004년까지는 매출이 상승했지만 그 이후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회사와 거래하고 있는 공장이나 도소매업자를 만나도 어려운 상황을 토로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A2. 우리 회사에서 사진 기자재 부문의 매출은 20% 정도 차지하고 있으므로, 올해는 시청각 교육용 기자재 부문을 더 강화해 매출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과거 중국에서 수입되는 상품의 질이 떨어졌지만 최근에는 품질이 높아져 국내의 저가 모델과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에서도 제품의 퀄리티를 강화해 매출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현재, 우리 회사의 경우 충무로 1매장은 플래시나 조명 등 일반 디지털 샵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과 배경 등을 직수입해서 취급하고 있으며, 2매장은 재료 위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필름이나 인화지 판매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며 가능하면 장비 위주의 판매 전략을 펼 것입니다. 아울러 당장 시스템의 변화를 주게 되면 무리가 따르게 돼 디지털로의 대규모 투자가 힘든 상황이므로 틈새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생각합니다. 한편, 우리 회사는 저렴한 중국제품이 과거에 비해 품질 면에서 획기적인 향상을 보이고 있으므로 국산 제품과 함께 취급할 예정입니다.
A3. 과거에는 각 대학의 사진학과에서도 흑백사진을 기본으로 다뤘지만 최근에는 불과 몇 시간의 강의 후 디지털 강의로 진행되는 추세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디지털은 대세라고 보여지며, 세계적인 기업인 아그파, 코니카 등에서도 인화지를 생산하지 않고 있는 점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디지털화는 세계적인 추세이며 이러한 흐름에 맞출 필요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이를 위해 부단히 해외 사진 관련 전시회에 참가 혹은 참관하면서 아이템 개발을 꾸준히 하는 것이 살 길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점은 세계 최대의 사진 관련 전시회인 포토키나 역시 매년 참관인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매출이 줄어든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정부기관이나 연구소 등에서 올 하반기부터는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보고가 나오고 있으므로 간접적으로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 심리를 갖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A4. 여러 요인들로 인해 사진시장은 계속적인 악화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너무 움츠리지 말고 어렵더라도 힘차게 일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사고와 희망을 가지고 올 한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동원디지탈(www.ldd.co.kr) / 김문기 대표
“새해 우리 회사에선 C-캐리어를 완성하고 3월 분당에서 열리는 ‘2007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 출품해 사진인들에게 검증받아, 캐리어에 대한 불신을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동원디지탈 김문기 대표
A1. 지난 2006년은 ‘D-캐리어’ 시장에 있어 마지막 접전의 해로 여기고 새로운 개념의 ‘C-캐리어’를 시장에 선보였으며, 아울러 ‘2006 New-LDD’를 판매했습니다.
신개념의 C-캐리어는 컬러 매치와 덴시티 미터를 사용할 수 있어 캐리어의 빠른 설치와 확실한 컬러 밸런스를 맞출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운영 프로그램을 한글화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초기 개발 단계에 있어 제품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판매하지 못했던 제품이었습니다. 이후에 우리 회사에서는 C-캐리어의 완벽한 발매를 위해 동분서주하였으며, 제품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검증받은 2006 New-LDD를 시장에 계속 공급해 소비자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9월경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9백만 원대의 ‘New LDD-plus’를 시판해 사진인들의 점포 활성화에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린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지난해 신년사를 통해 밝힌 각 업체의 뜻이 이뤄진 곳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업체도 있을 것입니다. 저희 스스로 저희를 평가한다는 것은 모순이라 생각하며 우리 회사가 소비자를 위해 행한 모든 일의 평가는 소비자의 몫으로 알고, 우리 회사의 LDD를 설치한 전국 48개 업소의 소비자와 전국의 사진인들께 평가를 맡기겠습니다.
A2. 2006년은 모든 사진인이 갈림길의 기로에 서 있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갈림길에서 많은 사진인들이 사업을 그만두는가 하면 전업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회사 역시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새로운 흐름이 조성되고 있는 듯 합니다. 소문으로만 무성하던 유명 사진 브랜드와 타사의 협력 및 흡수가 사실화되고 고가의 전용기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애프터서비스와 인화지 가격의 손익을 자세히 계산하는 지혜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진인들은 디지털을 인정하고 더욱 저렴한 디지털 출력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07년을 기점으로 향후 사진 시장은 활성화되리라 봅니다. 이제는 투자를 할 시기이며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A3. 우선 지난해에 완성하지 못한 C-캐리어를 완성해 3월28일부터 29일까지 대한사진영상신문사 주최로 열리는 2007 디지털포토기자재전 및 세미나에 출품해 사진인들께 검증받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협회의 지역 전시회에도 출품해 캐리어에 대한 불신을 덜어드리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한해는 각 사 캐리어 간의 상대평가의 해였으며, 동원LDD의 한해였다고 해도 무리가 아닐 것입니다. 아울러 올 한해는 동원LDD 캐리어의 절대평가의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A4. 돌이켜보면 한해 한해가 모든 이들에게 힘든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우주의 섭리와 뜻은 너무나 심오해 인생은 어려워도 지구는 돌고 해는 바뀌어 따스한 봄은 오게 마련입니다. 우리 회사는 항상 참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사진인 여러분에게 봄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주)디지탈그리고나(www.digitalnme.com) / 이준민 부장
“제품의 안정성, 다양한 라인업, 확실한 애프터서비스정책 등 트랜샌드만의 제품력과 당사의 고객 최우선 정책을 접목시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 (주)디지탈그리고나 이준민 부장
A1. 지난해 (주)디지탈그리고나는 DSLR 카메라를 비롯해 PMP, 내비게이션, 휴대폰 등 개인용 멀티기기의 보급 확대와 함께 메모리카드의 수요가 늘면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마이크로 SD카드(휴대폰), CF카드 2GB(DSLR 카메라), SD카드 1GB 7배속(PMP 및 내비게이션) 등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편, 국내 메모리카드 시장에서 약 30% 이상의 시장 점유를 확보하고 있는 트랜샌드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고배속 제품뿐만 아니라 저배속 제품도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다양한 디지털 멀티기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또한 (주)디지탈그리고 나에서는 최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애프터 서비스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A2. 올해 트랜샌드는 USB 메모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초소형 목걸이 제품, 자개를 활용한 제품 등 신제품을 출시할 것입니다. 타 업체가 불과 3~4종의 USB 메모리를 출시하고 있는 것에 비한다면 트랜샌드의 이러한 정책은 주목할 만합니다. 또한 올해 가장 주목할 제품으로는 외장하드(8GB)입니다. 올해 상반기 경에 출시될 이 제품은 초소형임에도 불구하고, 데이터 전송속도가 굉장히 빠릅니다. 이 두 제품이 올해 (주)디지탈그리고나에서 주력으로 보급할 제품이며, 이밖에도 국내 여건에 맞는 제품 보급을 위해 트랜샌드 본사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A3.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모리카드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각종 디지털 기기가 소형화되고, 고용량 데이터 수요가 많아지는 가운데 기존의 SD 및 CF카드와 차별화된 SDHC 제품이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SDHC카드가 용량 확장이 수월한 점을 감안할 때 점차 이 카드와 호환되는 디지털 기기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현재 DSLR 카메라의 경우 SDHC카드를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이 니콘 D80에 불과하지만 점차 모델이 다양화될 것입니다.
A4. 트랜샌드의 메모리카드는 제품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저렴하며 모델이 다양해 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 올해도 (주)디지탈그리고나는 메모리카드, 카드리더기, USB 메모리, 외장하드 등 여러 품목에 있어 다양한 모델을 출시해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해 나가겠습니다. 트랜샌드 메모리 제품에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송화시스템기술(주)(www.op.co.kr) / 송준석 대표
“포토북과 함께 당사에서 선도하는 DIY 아이템을 확충해 온라인인화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형성에 이바지할 계획입니다”
▲ 송화시스템기술(주) 송준석 대표
A1. 최근 DIY 문화는 주요 언론에서도 특집으로 다룰 만큼 주목할 만한 아이콘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인화 시장의 경우 처절한 가격 경쟁으로 더 이상 사진인화만으로 수요 창출이 어렵게 되면서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디지털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송화시스템기술(주)는 미국과 DIY 아이템 독점 계약을 맺고, 수백 종의 카테고리, 수천 종의 아이템에 이르는 DIY 상품을 국내 공급하는 동시에 자체 개발한 스크랩북 출시로 국내 DIY 문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A2. 송화시스템기술(주)는 다른 인화업체와 달리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사진인화에 국한됐던 인화사이트 OP를 지금껏 개발한 이미지 관련 솔루션을 활용해 인화, 편집, 앨범 제작, DIY, 저장, 공유 등 디지털 이미지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사이버 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해 출시한 스크랩북과 단추앨범 등 기존 아이템을 보강, 시장을 확보하는데 더 많은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한편, 올 상반기에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언어 및 문화 장벽으로 성공을 예측할 수는 없지만 송화시스템기술(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앞세워 미국 시장을 새로운 브랜드 창출의 기점으로 삼을 것입니다.
A3. 올해 온라인인화 시장의 물량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시장 가격이 무너진 현실을 감안할 때 시장규모는 좀 더 위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새롭게 등장한 포토북 시장이 올해도 온라인인화 시장을 대변할 것입니다. 인화시장이 정착되는데 약 5~6년이 소요됐듯이 포토북 또한 시장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A4. 사진시장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사진인들은 각자의 길에서 묵묵히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노력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올 것입니다. 정해년 새해가 국내 사진인 모두에게 희망의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SK네트웍스(주)스코피사업팀(www.skopi.co.kr) / 김환 팀장
“스코피는 인화시장의 규모를 키우는데 앞서 올바른 사진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온라인인화 업계의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 SK네트웍스(주)스코피사업팀 김환 팀장
A1. 지난해 스코피는 지난 5년간의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최근 사회적 트렌드가 ‘선택과 집중’인 점을 감안할 때 지금까지 스코피가 이뤄 온 다양한 비즈니스 방향을 재검토하고 집중 육성 방안을 세워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낱장 사진인화에서 한 단계 진화한 포토북, 포토달력 등 디지털 상품과 CMS, 모바일 관련 상품 등이 향후 스코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고, 역으로 기존에 주력했던 스코피프라자 및 가맹점 등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육성해야 할 것입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 스코피의 포토북 시장은 전체 인화 매출의 약 30% 이상을 차지하고, 연중 20% 이상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스코피에서 자체 개발한 CMS 솔루션이 공개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비록 SK라는 대그룹 내에서 스코피가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미미하지만 디지털카메라 및 카메라폰의 보급률을 미뤄 볼 때 향후 이미지 시장은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기에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A2. 스코피는 SK텔레콤과 함께 모바일 이미징 시장에 관심을 갖고, 지난해 버츄얼 머신 개발을 완료해 지난 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특히, 추후에도 SK텔레콤과의 공조 아래 유비쿼터스 방식의 이미지 전송 및 저장 서비스를 상용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디지털 이미지의 저장 및 관리가 이미지 시장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각 인화업체가 개인 저장 공간을 마련해 서비스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스코피도 공개 앨범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저장 서비스를 개발,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화 시장 뿐만 아니라 사진시장의 규모를 늘리기 위해선 새로운 사진문화의 개발과 정착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에 스코피는 올 한해 사진인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온오프라인 상에서 개발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편, 앨범 수요의 한축을 형성하고 있는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과의 협업 관계도 모의할 방침입니다.
A3. 온라인인화 시장은 가격 파괴와 중소형 업체의 난립으로 매출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아이템을 갖춘 대기업과 저가정책을 앞세운 가내 수공업 등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또한 디지털이미지의 특성상 각종 모바일 장비와 호환 될 것으로 예상되며, 각 온라인업체는 통신업체와 연계해 시장을 확장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스코피(SKT), LG데이콤(LGT), 올팟(KTF) 등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인화 업계의 대표적인 아이템은 기존에 낱장 인화에서 점차 포토북 등 디지털 상품으로 변화 양상을 보일 것입니다. 지난해와 더불어 포토북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됩니다.
A4. 사진업은 행복을 주는 비즈니스입니다. 따라서 동종업계 간에 과다 경쟁으로 시장을 파괴하기보다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이에 스코피는 온라인인화 시장의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올바른 사진문화 정착을 유도할 것입니다. 올해가 그 원년으로, 향후 스코피의 다양한 정책과 노력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사진인 모두가 사진을 통해 행복해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2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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