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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별인터뷰2-사진업계 관계들이 전하는 신년메시지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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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0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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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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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진업계 관계자들로부터 2007 정해년 새해 사업 계획과 신년메시지를 듣는다 !!
2007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결혼 붐을 조성했던 쌍춘년에 이어 올해 정해년은 부와 명예 그리고 복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로, ‘6백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해로 그 의미가 확대될 만큼 각계각층에서 기대하는 바가 크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황금돼지해의 특수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등 지속되는 경기불황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사진업계도 황금돼지해의 희망을 품고 저마다 자구책을 마련하며 한해를 시작하고 있다.
올해 사진시장은 DSLR 카메라 시장의 급성장, 잉크젯 포토프린팅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 중소 사진 관련 업체의 해외 진출, 출산율 저하로 인한 스튜디오 불황, 전문 프로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상품 증가, 온라인인화 시장의 위축, 신규 디지털 상품 등장 등 새로운 국면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늘어가는 사진인구에 비해 매년 정체 또는 축소되고 있는 사진시장의 위기를 새로운 아이템 도입, 자체 브랜드 개발 및 강화, 고객 만족 서비스 실현 등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는 국내 사진업계의 계획에 사진인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지난 호에 이어 국내 주요 사진업계의 정해년 새해 사업계획과 신년메시지를 게재하니 독자들의 많은 참고 바란다. 참고로 기사는 업체명을 기준으로 한 가나다순으로 게재했음을 밝혀둔다. - 편집자 주 -
■ 질의내용
Q1. 지난해 귀사의 주요 사업 내용과 그 성과
Q2. 올해 귀사의 마케팅 전략 및 신제품 출시 계획
Q3. 올해 귀사의 관련된 분야의 시장 전망
Q4. 2007년 새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하는 신년메시지
■ (주)니콘이미징코리아(www.nikon.co.kr) / 이윤정 팀장
“올해 니콘은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친밀한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이윤정 팀장
A1. 지난해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한국 현지 법인의 설립 첫 해를 맞아 과거와 달리 적극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하며 목표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뜻 깊은 한해를 보냈습니다. 또한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D80, D40 등 DSLR 카메라 출시와 함께 TV 광고를 진행했으며, 유저 컨퍼런스와 사진 콘테스트 등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섰습니다. 그 결과 D80은 보급형 DSLR 카메라의 트렌드를 이끌며 지금까지 매월 3천~4천 대 이상 꾸준히 판매가 이어지고 있으며, 초보 유저를 대상으로 출시된 D40 역시 홈쇼핑의 DSLR 카메라 판매 사상 최대 판매율(1시간 당)을 기록 했습니다.
A2. 지금까지 ‘니콘’ 브랜드는 대중적 이미지보다 전문적인 성향이 강해 일부 유저들이 거리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DSLR 카메라가 전체 디지털카메라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보편화되면서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카메라 마니아층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 더욱더 친밀하게 다가설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주)니콘이미징코리아는 광고, 프로모션, 이벤트 등 다각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 한층 더 밀접한 관계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특히, 올해는 니콘 유저는 물론 대다수의 디지털카메라 유저들과 우호 및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입니다.
A3. 카메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향후 DSLR 카메라가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과거 5~6년간 콤팩트 디지털카메라의 성장 추이에 미뤄볼 때, DSLR 카메라도 오는 2010년까지 꾸준히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A4. 필름카메라에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그리고 DSLR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단시간에 이루어진 획기적인 카메라 기술 발달은 더 이상 카메라를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적 문화 콘텐츠로 만들었습니다. 이제 카메라는 누구나 쉽게 소유하고, 취미로 삼을 수 있는 문화의 한 매개체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시장의 변화 속에서 설립 첫 해 고객 여러분이 (주)니콘이미징코리아에 보내주셨던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기억하며 (주)니콘이미징 코리아는 향후 더 나은 제품과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주)니콘이미징코리아와 함께 사진 문화 발전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 (주)동원시스템즈(www.dongwonsystems.co.kr) / 김인택 상무
“올해 펜탁스는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을 확보해 보급형 및 전문가 DSLR 카메라 시장을 주도하고, 보다 신속한 애프터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해 고객 편의를 도모할 것입니다”
▲ (주)동원시스템즈 김인택 상무
A1. 지난해 (주)동원시스템즈는 DSLR 카메라의 대중화와 함께 국내 시장 점유율에 있어 8~10%를 달성하고, 전체 DSLR 카메라 브랜드 중 3위의 자리를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지난해 펜탁스는 K100D 초급자용 DSLR 카메라 출시에 이어 K10D를 지난 11월 출시하고, 신제품 발표회 및 사진 출사대회 등을 진행해 펜탁스 브랜드에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관련 언론에서 호평을 얻었습니다. 전략상 펜탁스 신규 고객 확보 차원에서 K100D의 마케팅에 주력한 결과, 매월 1천~1천5백 대 이상 꾸준히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수요에 비해 공급 물량이 부족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하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올해는 펜탁스에서 생산 물량 확충 방안을 발표한 만큼 제품 확보에 힘써 나갈 것입니다. 또한 지난해는 펜탁스 DSLR 카메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펜탁스 DSLR 카메라의 전체 판매 채널 중 온라인의 비율이 약 70% 이상 향상됐습니다.
A2. 펜탁스는 올해 DSLR 카메라의 전 세계 출하량을 50만 대로 책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30만 대에 비해 약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보를 위한 펜탁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에 (주)동원시스템즈는 올해 펜탁스 DSLR 카메라의 국내 점유율을 15% 대로 높일 것입니다.
한편, 신제품 출시 계획을 살펴보면, 오는 3월에 출시될 예정이던 645 포맷형 중형카메라가 오는 12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오는 6월에는 K100D의 후속 모델이, 오는 10월 경에는 K10D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에 (주)동원시스템즈는 보급형 시장에 포커스를 맞춘 펜탁스 본사의 정책에 따라 신제품 라인업을 늘려 보급형과 전문가 시장을 공략할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더욱이 그 동안 문제시됐던 애프터서비스 부문은 콜센터의 인원을 확충하고, 사이트 서버를 개선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지난 2월부터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펜탁스 카메라가 국내 시장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고객 이벤트 확보가 중요합니다. 이에 (주)동원시스템즈는 사진동호회와 함께 분기별로 출사대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A3. 국내 DSLR 카메라 시장은 지난 2005년 4~5만 대, 지난해 약 9~10만대, 올해 16만 대로 예상됩니다. 특히 DSLR카메라 시장의 성장은 내년에는 70~80% 성장하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약 30% 이상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입니다. 한편, 전체 시장에서 8~10%의 마켓 쉐어를 확보한 펜탁스는 지난해 월 9천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약 2만5천여 대의 펜탁스 제품이 시장에 공급될 것입니다. 또한 올해 DSLR 카메라 시장은 초기 콤팩트 시장이 급성장한 것 이상의 판매 추이를 보이며 성장할 것입니다. 반면, 콤팩트 시장은 다소 소강상태입니다. 이에 펜탁스 본사는 올해도 지난해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생산량과 비슷한 약 2백70만 대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A4. 지난해 펜탁스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목표 이상의 성장을 했습니다. 이는 고객 여러분이 펜탁스 제품에 성원과 관심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주)동원시스템즈는 이에 못 미치는 서비스로 다소 불편함을 드려 늘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올해 (주)동원시스템즈는 소비자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소비자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올 한해도 펜탁스 제품에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동화여행(www.babygift21.com) / 오장옥 대표
토미포토(www.tomiphoto.co.kr) / 최형욱 대표
토미룩(www.tomilook.com) / 윤미경 대표
“동화여행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연중 출시할 계획이며 스튜디오 공동체 그룹, 토미포토는 토미룩과 함께 올바른 사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 토미포토 최형욱 대표
A1. 지난해 동화여행의 가장 큰 변화는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을 구축, 정착시킨 것입니다. 동화여행의 쇼핑몰은 연단위의 의상 및 카탈로그 제작에 소요되는 불필요한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다양한 신상품을 소개할 수 있어 고객이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제품을 즉시 구입할 수 있는 합리적인 마케팅 시스템입니다. 이에 동화여행은 각종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개최해 변화된 마케팅 체제를 홍보하며 쇼핑몰 시스템의 안정화에 힘써 왔습니다. 한편, 동화여행의 자회사인 스튜디오 패밀리 그룹, 토미포토의 성공적인 런칭은 국내 사진시장에 공동체 그룹이라는 신개념의 트렌드를 형성했습니다. 특히, 국내 스튜디오 운영자들은 기존 스튜디오 프랜차이즈의 운영 방식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토미포토의 신개념 발상이 주효했습니다.
A2. 올해 촬영용 의상 시장을 고려할 때 동화여행은 2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동화여행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을 기획 중이며, 쇼핑몰을 통한 시스템을 정착시켜 값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동화여행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사진기자재전에 참가해 동화여행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을 소개할 것입니다.
한편, 토미포토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어수선한 사진시장을 정리하고, 안정화시키는데 일조해 나갈 것입니다. 기존의 스튜디오 프랜차이즈는 본사 중심의 획일화된 마케팅으로 스튜디오마다의 역량을 펼쳐나가기 어려웠지만 토미포토는 각 스튜디오가 토미포토의 중심 구성원으로써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토미포토의 공동체 형성과 이미 사진시장에서 인정받은 토미룩의 의상이 힘을 합칠 때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므로 토미포토의 가맹점 확대는 물론 쇼핑몰을 매개체로 한 신상품 개발에 힘쓸 계획입니다. 한편, 올 한해 국내 주요 유아 관련 박람회에서 토미포토의 모든 것을 관람할 수 있을 것입니다.
A3. 올해 베이비 촬영의상은 모던 풍의 캐릭터 요소가 가미된 재밌고, 귀여운 제품이 유행할 것입니다. 투자 대비 고객의 만족도를 고려할 때 촬영용 의상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습니다. 특히 지난해 많은 스튜디오가 인테리어를 통한 새로운 변화를 꾀한 바 있어 올해 모던풍의 의상을 접목시킨다면 각 스튜디오에서 의도한 촬영 컨셉트를 십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촬영용 의상 시장이 축소될 거라는 예상과 달리 사진시장이 존재하는 한 유행은 끊임없이 변할 것이고, 고객의 니즈에 대해 업체에서 신속히 대응한다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한편, 향후 해외시장에 진출하는데 있어 동종업계의 협업 관계가 무엇보다 절실합니다. 사진업계의 협력체계가 정착된다면 해외시장 선점에 있어 보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A4. 동화여행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한 다양한 신상품을 연중 출시할 계획이며, 토미포토는 토미룩과 함께 올바른 사진문화를 정착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사진은 무한대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소중한 사진이 무료로 제공되거나 증정품으로 치부되는 안타까운 일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정해년 새해에는 사진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건강한 시장 풍토가 조성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 한해 모두 부자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럭셔리클럽(www.lux-club.co.kr) / 이성섭 회장
“‘좋은 사진과 그것을 찍는 사람은 언젠가 빛을 볼 것’이라는 신념과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사업가의 마인드로 재무장해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진인, 자랑스럽고 행복한 사진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합시다”
▲ 럭셔리클럽 이성섭 회장
A1. 지난 3년여 동안 럭셔리클럽은 장사가 아닌 사업 개념을 도입해 사진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각종 육아 관련 업체와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사진인의 자부심과 사업가로서의 개념 및 인식을 심어주는 해가 2005년이었다면 2006년은 전국의 지역장을 중심으로 조직화하는 해였습니다. 또한 2007년부터는 지역장 아래에 팀장 제도를 신설해 5~6명 정도의 회원을 통솔하도록 했습니다. 조직적으로 모임과 공동마케팅을 진행하는 만큼 반응도 좋고 통솔 및 화합 역시 잘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영어태교, 요가체조 등 임신육아 콘텐츠, 아가 성장 동영상, 성장앨범, 자체 개발한 성장 블로그 등 다양한 상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3년간 다양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해온 결과 지역 내에서 최고의 고가 상품을 창출해내는 한편, 베이비 시장에서 새로운 문화를 확산, 보급시키는데 힘써 왔습니다.
A2. 올 상반기에는 아직 회원이 없는 곳이나 부족한 지역을 추천이나 모집을 통해 전국적인 이벤트 및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전국의 팀, 지역, 권역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한편 스튜디오의 상품의 차별화, 브랜드화, 대형화를 진행할 것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사업의 개념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모든 육아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온, 오프라인에 걸쳐 육아 관련 업체와 사진문화 및 다양한 육아 행사 진행이 가능한 토털 공간을 지향할 것입니다.
한편, 럭셔리클럽이 타 모임과 다른 점은 회원 가입 전 연수제도를 시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과하는 이들만 회원으로 가입되며, 연수를 통해 장사의 개념에서 사업가로 거듭나는 한편, 철저하게 재무장된 사진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마인드의 변화를 통해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행복한 사진인과 최고의 스튜디오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반기 중에는 웨딩 시장으로의 진입도 고려하는 한편, 그간 일본과 중국 등 해외의 마케팅 교육에 대한 요청을 부분적으로 수용하고 진행할 생각입니다. 그동안 완전한 시장 정착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보류했지만, 이제는 우리의 시스템을 해외에도 알리고자 합니다. 이러한 계획의 실천을 통해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사진계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회원 뿐만 아니라 사진계에서 더욱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진인이 되고 싶다면 럭셔리클럽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A3. 현재의 시장 전망은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정부에서도 출산 장려를 위해 의료비 혜택이나 각종 지원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의 전망은 밝다고 봅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황금돼지가 아무리 많더라도 모두 내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따라서 황금돼지를 잡는 개념이 아닌 황금돼지가 스스로 찾아서 들어올 수 있도록 미리 준비를 해두어야 합니다.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전에 웨딩이나 학교앨범처럼 끌려가는 불합리한 방식에서 벗어나 주도적으로 사진인들이 이끌 수 있는 마케팅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야 할 때입니다.
A4. 경기가 어렵다고 하지만 이런 시기가 사진인들이 변화하기에는 적절한 때입니다. 이는 어둠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이 다가왔다는 말과 같은 이유입니다. 올해가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지난해는 ‘최고의 마케팅은 실천’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많은 독려를 했습니다. 올해는 혼자 하는 마케팅이 아닌 ‘함께 하는 사진인’이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럭셔리클럽에서는 이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미 시작된 지역도 있습니다. 모쪼록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주)맘스튜디오(www.mamstudio.co.kr) / 김영규 대표
“유료 서비스 전환, 제휴업체 확충, 사진 품질 향상,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각 지점의 매출 향상을 도모하고 (주)맘스튜디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것입니다”
▲ (주)맘스튜디오 김영규 대표
A1. 지난해 (주)맘스튜디오는 이사회 중심으로 조직 체제를 개편하고, 재정비했습니다. 이는 전국 50개 (주)맘스튜디오 지점의 의견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렴하고, 발전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단행한 것입니다. 내부 정비와 함께 (주)맘스튜디오는 지점의 매출 증진을 위해 상품 개발과 교육 등 다방면으로 활로를 모색해 왔습니다. 특히, 홈쇼핑 진출과 베이비 관련 업체와의 제휴 마케팅을 통한 영업은 (주)맘스튜디오의 고객 유치와 홍보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또한 두 달에 한 번씩 개최된 전국 워크샵은 각 지점장들의 사진기술 향상과 마케팅 공유를 통해 (주)맘스튜디오가 발전하는 밑거름이 됐습니다.
A2. 올해 (주)맘스튜디오는 제휴업체와 연관된 무료사진 촬영을 유료촬영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이는 VIP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고객 유치 및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주)맘스튜디오의 바람입니다. 또한 올해는 제휴업체를 다변화해 무료촬영을 판매 형식의 유상 시스템으로 전환, 발전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입니다.
한편, (주)맘스튜디오는 고객이 스튜디오에 내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각 지점의 사진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주)맘스튜디오 본사는 지난 12월, 액자, 앨범 등 사진 제휴업체와 미팅을 갖고 고품질 신상품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제휴업체와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입니다. 이밖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춘천, 원주, 강릉 등의 강원도와 경상도, 전라도 등 지점이 없는 지역의 회원점을 유치할 예정입니다.
A3. 최근 심각한 사회 현상으로 부각되고 있는 출산율 저하로 인해 베이비 스튜디오를 포함한 스튜디오 시장의 고객이 점점 줄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쌍춘년 붐을 타고 웨딩사진이 호황을 누렸듯이, 올해는 황금돼지해를 맞아 베이비 시장이 20~30%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정된 시장 여건 속에서 저마다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사진과 새로운 상품 개발이 선행돼야 할 것입니다.
A4. 세상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입니다. 물질적인 것은 노력하면 얻을 수 있지만, 한번 잃어버린 건강을 회복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또한 경기가 어려워도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하면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주)맘스튜디오를 찾아 준 고객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스튜디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반도카메라(www.bandocamera.co.kr) / 김효진 대표
“라이카라는 명품 브랜드가 사진인의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와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 사진 시장의 발전에 앞장 서 나가겠습니다”
▲ 반도카메라 김효진 대표
A1. 지난해 반도카메라는 연초 목표의 100%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지난 9월, 포토키나2006에서 라이카는 획기적인 디지털카메라 개발 계획을 밝히며 명품 마케팅의 명성을 이어갔습니다. 이에 국내 라이카 시장에서는 콤팩트하면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D시스템, 하이엔드급으로 렌즈의 교환 없이 35~420㎜의 화각을 제공하는 V시스템, 라이카의 전통적인 M바디를 채용한 M시스템, C시스템 등이 차별된 고객층을 형성하며 선전했습니다. 특히, 광각에서 망원까지 라이카 렌즈의 성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D-룩스3와 디지룩스3는 라이카의 디지털카메라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한편, 반도카메라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호스만 SW612에 슈나이더 렌즈가 탑재되면서 슈나이더 호스만의 한국 딜러가 됐습니다. 이에 시장에서 바디가 강점인 린호프와 경쟁이 예고되지만 쓰임새에서 우수한 슈나이더의 강점을 살려 파노라마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난해 반도카메라는 라이카, 슈나이더 등 기존 필름카메라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수 시장을 공략하면서도 디지털시장에 그 이름을 널리 알렸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A2. 라이카는 전통적으로 제품의 모델명이 정해지면 출하량을 미리 산출하고 더 이상 생산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내 공급되는 제품의 수량이 적을 수 밖에 없어서, 수요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그 이상 공급할 수 없어 늘 아쉬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이러한 라이카의 정책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효하고 있으며 중고 제품의 가격 하락을 막는 장치가 되기도 합니다. 이에 반도카메라는 정해진 물량 안에서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공급하는데 역점을 두는 동시에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라이카 카메라를 사용하는데 있어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는 라이카 본사에서 고가의 서비스 툴이 국내 시장에 도입됩니다. 이는 애프터 서비스에 대해 늘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점을 개선하는 한편, 사후처리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한 반도카메라의 노력입니다. 또한 오는 5~6월 경에는 반도카메라가 신사옥으로 이전하므로 제품 체험관, 갤러리 등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A3. 모든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DSLR 카메라로 그 중심이 이동되는 가운데 디지털 도입 후 카메라 브랜드의 변방으로 치부되는 라이카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입니다. 비록 콤팩트 시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라이카와 같은 명품 브랜드는 소장만으로도 그 가치가 있습니다. 라이카는 필름카메라의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시대 흐름에 동조해 디지털카메라 또한 매년 새롭고 우수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것입니다.
한편, 개인적인 생각으로 흑백사진이 사진 시장의 트렌드로 다시 한 번 부각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꾸준하게 필름 수요가 발생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디지털카메라로 표현할 수 없는 사진의 감성을 필름카메라로 채우려는 소비자들의 심리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A4. 라이카 카메라는 일반 대중시장과 그 의미가 다르지만 좋은 카메라를 바라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좋은 카메라로 멋진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인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일입니다. 비록 물량이 충분치 않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는 없지만 최고 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남이 갖고 있지 않은 나만의 카메라’라는 명품 이미지에 걸맞은 라이카 제품을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반도카메라를 찾아주신 모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 시너스(www.sinusmall.com) / 강준 부장
“우리 회사에선 다양한 전시회의 적극적인 참가는 물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경쟁력을 갖출 방침입니다”
▲ 시너스 강준 부장
A1. 지난해는 시장의 가능성을 충분히 점쳐 볼 수 있었던 해였습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스튜디오에서 자가 출력이나 잉크젯 출력에 대한 두려움과 불신이 많았고, 이런 부분이 영업 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한 선입견이 해소됐으며, 하반기 들어서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소규모 스튜디오에서는 소량 처리 시 자가 출력 개념이 작용했지만 이제는 대형 체인점이나 웨딩 스튜디오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보여 집니다. 퀄리티나 속도 면에서도 개선된 고품질의 잉크젯 출력장비가 출시되고 있는 만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한 마디로 지난 한해는 사진시장에 디지털 프린팅의 선두기업 ‘시너스’라는 브랜드를 많은 소비자에게 인식시켰다는 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A2. 우선 새해에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다양한 형태의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발품을 팔아 영업했다면 이제는 정확한 타깃을 정해 명확히 움직이는 형태로 변화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단순 출력이 아닌 전문 프린팅 데모센터를 충무로에 개설할 계획도 구상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 영업에서 솔루션 위주의 영업으로 변화하면서 경쟁력을 갖출 것이며 프로모션이나 광고 등을 통해 시너스의 제품을 알리는 한편, 제품의 패키지화를 공격적으로 시도할 것입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사진시장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잉크젯미디어를 아웃소싱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성을 추구해 앨범, 액자, 새로운 실사, 팬시 업체와의 제휴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에서도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오프라인으로 연계시킬 것입니다.
A3. 2007년은 시장상황의 불확실성과 어려운 경제상황이 예상되지만 황금돼지해라는 호재, 즉 출산율의 증가에 따른 스튜디오 시장의 매출 확대가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잉크젯을 이용한 자가 출력을 통해 다양한 샘플을 제공함으로써 스튜디오 및 현상소의 경쟁력 확보 및 차별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07년은 황금돼지해라는 호재가 있으므로 시장규모는 분명히 커질 것입니다. 벌써부터 스튜디오나 거래처에서는 들뜬 분위기이므로 활발한 움직임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 회사는 잉크젯으로 자가 출력해 바로 상품화시킬 수 있는 솔루션의 개발과 앨범 등의 상품을 제시하는 시스템으로 영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디지털로 변화하면서 사진시장을 비관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들 또한 분명히 있습니다. 프린터와 소재 등에 대한 선택의 폭도 점점 넓어지고 있고 장비 가격 또한 어느 정도 공개되고 있으므로 시장 여건은 분명 좋아질 것이라 봅니다.
A4. 올 한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시장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시너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황금돼지처럼 풍성한 한해가 되기를 시너스 직원 모두 간절히 빕니다. 아울러 지난해는 스튜디오와 거래처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알차게 보냈습니다. 이제 막 걸음마를 하는 입장이지만 이런 우리 회사를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시너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어려운 시장 여건이지만 긍정적인 요인을 높이고 부정적인 요인을 줄여 더 열심히 뛰는 한해가 됐으면 합니다.
---->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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