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신년특별인터뷰2-사진업계 관계자들이 전하는 신년메시지 ②
|
07-02-06 15:46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TEXT SIZE :
+
-
|
|
|
|
|
■ 질의내용
Q1 지난해 귀사의 주요 사업 내용과 그 성과
Q2 올해 귀사의 마케팅 전략 및 신제품 출시 계획
Q3 올해 귀사와 관련된 분야의 시장 전망
Q4 2007년 새해 국내 사진인들에게 전하는 신년메시지
■ 아이뽀또(www.ippotto.com) / 윤진호 대표
“새해 우리 회사의 목표는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각 체인점의 매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춰 ‘No.1 베이비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는 것입니다”
▲ 아이뽀또 윤진호 대표
A1. 2006년은 아이뽀또가 베이비스튜디오 체인시스템을 완성한 해입니다. 15개 지점을 추가 오픈하여 1월초 현재 41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이뽀또’라는 브랜드가 사진업계에서 검증을 받게 되어 전국적으로 개설 관련 가맹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영업전략 면에서 안정됨과 동시에 촬영세트의 메뉴얼화, 연간 마케팅 플랜에 의한 정기 판촉행사 등 운영 측면에서도 결실을 맺은 한해였습니다. 또한 처음으로 아동연예기획사와 제휴해 진행한 아이모델선발대회는 기대 이상의 높은 참여율로 마케팅 및 판촉행사의 효과가 높아 이는 향후 메이저 회사와의 다양한 전략적 제휴에서도 우위를 점하여 당사의 체인점들이 보다 높은 매출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A2.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 해로, 외형 확대보다는 각 체인점의 매출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을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아이뽀또는 약 20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해 올 연말에는 60호점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타 체인 스튜디오와 차별화된 상품 개발에 주력해 해당 상권 내에서 ‘No.1 베이비스튜디오’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특히, 마케팅 측면에서 본사가 주도권을 쥐고 제휴사와의 협상조건을 유리하게 도출해 체인점에 수익이 모두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는 2월, 홈페이지의 전면 개편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A3. 지난해 우리 회사의 체인점 매출을 분석해 보면 2005년 대비 보합세였기 때문에 이는 오픈 이후 인지도 상승에 따른 자연적 매출 증가분이 전혀 반영되지 못하고, 역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스튜디오 시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황금돼지해를 맞아 임신 예정자나 출산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베이비시장은 전년보다 향상될 것입니다. 하지만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다면 단순히 수적 증가가 매출의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 고객의 니즈와 시장의 트렌드를 읽고 대응해나가는 영업 전략이 필요합니다.
A4. ‘골이 깊으면 산은 높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이는 ‘현실이 힘들고 고생스러운 만큼 오히려 미래는 밝다’는 뜻이라고 생각됩니다. 비록 사진시장이 어렵다 해도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연구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해년 새해 사진 업계 모든 분들이 더욱 건승하시고,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 엔젤피아(www.iangelpia.com) / 김성동 대표
“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모든 품목을 개발, 취급하는 한편 수출 상품도 계속 늘려나갈 방침입니다”
▲ 엔젤피아 김성동 대표
A1. 우리 회사에서는 1~2년 간 유행이 지속되는 상품을 개발, 출시하기 때문에 지난해의 경우 10여 종 내외의 신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현재 촬영용 의상의 경우 국내 시장에서 그다지 큰 수요를 나타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주로 해외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일본을 중심으로 미국과 중국 등에도 다량의 수출이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이 지역으로는 4~5년 전에 출시된 상품도 공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의상보다는 소품 위주의 판매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간 매직 요람 세트가 꾸준히 판매되면서 사랑받고 있고, 사진관에서는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생후 30일에서 돌까지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커버를 따로 구매하면 변형도 가능합니다.
A2. 촬영용 의상을 취급하고 있지만, 한 분야로 집중하지 않고 다양한 품목을 다양하게 구비해 비슷한 비율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즉 의상, 소품, 사진관 소모품 등 스튜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품목을 개발하고 취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수출 상품도 계속 늘려나가는 한편, 온라인이나 스튜디오 커뮤니티로의 투자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A3. 사진 시장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촬영용 의상에 있어서는 한 분야에 치우친 전문적인 의상보다 평상복을 많이 구매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올해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며, 이는 배경이나 소품 등의 코디가 필요 없어 촬영이 간편하고 연출이 쉽다는 장점 때문에 트렌드로 자리 잡는 것 같습니다.
한편, 전체 촬영용 의상 시장을 볼 때 하이키와 로우키가 혼재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최근 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업을 그만두면서 의상 공급 업체에서는 매출이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올 한해의 과제가 될 것으로 봅니다.
A4. 올해가 복돼지해라고 하지만 최근의 추세로 볼 때 출생 비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수요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시기에 맞춰 이와 관련된 이벤트와 행사는 많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에 따른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 사진 시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희망을 잃지 마시고 올 한해 정진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올림푸스한국(주)(www.olympus.co.kr) / 조범구 이사
“올림푸스한국(주)는 영상 신기술인 ‘리얼픽스(Real Pics)’를 발전시켜 사진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내시경을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사업을 육성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 올림푸스한국(주) 조범구 이사
A1. 지난해 올림푸스한국(주)의 총 매출규모는 2천2백억 원으로 특히, 의료 분야에서 올림푸스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지난해는 올림푸스 의료사업 부문의 마케팅 강화 원년으로써 내시경 검진 공익캠페인을 성공적으로 펼쳤습니다. 또한 일본 올림푸스 본사에서 4백억 원을 투자해 홈쇼핑에서 완벽한 색감의 제품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리얼픽스(Real Pics)’를 올림푸스한국(주)의 자회사인 (주)ODNK로 들여와 얼마 전 CJ홈쇼핑과 단독계약을 맺고, 6개월간 기술 지원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차세대 영상 솔루션, 리얼픽스는 개발 후 상용화되지 않았던 기술로써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해 다양한 사업 아이템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올림푸스한국(주)의 경우 ㈜ODNK를 통해 토착화된 외국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A2. 올해 올림푸스한국(주)는 IT와 BT 그리고 NT를 아우르는 토착화된 광학기업임을 알려 나가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매년 첨단기능이 탑재된 신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제조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한 분야입니다. 향후 올림푸스한국(주)는 육안으로 보는 것과 가장 가까운 이미지를 구현하는 영상 신기술인 ‘리얼픽스(Real pics)’를 발전시켜 업계를 선도하는 한편, 내시경을 중심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육성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CRM을 강화하고, 새로운 마케팅 툴을 찾아 고객에게 새롭게 다가갈 것입니다. 이제 올림푸스가 한국에 처음 진출했던 때처럼 유명 모델을 기용한 TV CF를 통해 소비자에게 어필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에 올림푸스한국(주)는 온·오프라인상에서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올림푸스한국(주)는 모델에 의존하는 TV 광고를 메인으로 하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 아닌 새로운 마케팅 툴을 찾아 참신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A3. 현재, 일본의 디지털카메라 보급률은 40~50%, 한국은 30%, 미주 및 유럽은 40%에 달합니다. 이제, 한국의 디지털카메라 시장도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소비자는 디지털카메라의 다양한 기능보다는 정교해진 고유의 기능과 함께 효율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올해 디지털카메라 시장 규모는 6천억 원 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DSLR 카메라는 전체시장의 약 13~15% 정도를 차치하고, 1천7백만 대~1천8백만 대가 판매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DSLR 카메라의 재구매율도 전체의 60%를 차지할 것입니다. 한편, 올해 디지털카메라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7%의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는 지금껏 40%에 달하는 디지털카메라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상당히 낮은 수준입니다.
A4. 올림푸스한국(주)는 여러분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2000년 법인 설립 이후 황무지 같았던 한국 디지털카메라 시장에 올림푸스만의 광학기술이 담긴 제품을 보급해 디지털 사진문화를 꾸준히 확대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올림푸스한국(주)는 환경과 상황에 관계없이 완벽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디지털 포토제닉 시대에 아이콘을 제시할 것입니다. 또한 디지털카메라 신기술 적용에 대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디지털 영상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가 되는 원년으로 삼을 것입니다. 모쪼록 올림푸스한국(주)가 새로운 디지털 영상문화 창조에 공헌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www.canon-ci.co.kr) / 지홍민 부장
“지난해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한국 사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기업으로써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지홍민 부장
A1. 지난해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가 국내 시장에서 현지 법인을 시작하면서 시장의 혼란 없이 사업을 정착시키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습니다. 2006년도 카메라 시장은 성숙기로 접어들면서 1위 그룹이 고착화 되자 생존을 위한 각 사별 점유율 유지 및 확보를 위한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했다고 봅니다. 특히, 디지털 SLR 카메라 시장에서 후발업체의 시장 진입으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경쟁이 확대되면서 캐논은 그 동안 전문가들로부터의 절대적인 호평이 일반인에까지 확대되는 계기가 되어 향후 사업의 미래 구도를 결정짓는 큰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그리고 캐논이라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마케팅과 서비스 활동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 정책을 시행해 많은 소비자 여러분들의 호평을 얻었으며, 캐논의 제품군에 대한 다양한 광고의 런칭 및 전방위적 마케팅 활동으로 국내 사진 시장의 성장에 나름대로 기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사진학과 학생들에 대한 장학대여프로그램 운영, 부산국제영화제 스폰서 계약, 각종 사진단체에 대한 후원, World Press Photo, 만레이 사진전 및 세계사진역사전 등 대형 전시회에 대한 협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습니다.
A2. 올해는 캐논이 창설된 지 70주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입니다. 이에 따라 캐논에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통해 시장의 트렌드를 형성하고, 선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캐논은 사진 시장을 선도하는 광학기기 전문기업으로써 DSLR 카메라시장에서 현재의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삼아 2007년에는 한국 사진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업으로써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A3.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는 DSLR 카메라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DSLR 카메라는 사진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아이템으로써 자리 잡게 될 것이며, 특히 아마추어의 수요가 급증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의 카메라 시장은 전반적으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그 동안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DSLR 카메라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아마추어 소비자들이 사진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또한 대폭 증가할 것입니다. 사진이 문화를 형성하는 트렌드의 일부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사진, 동영상 등을 이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성하고 교환하는 등의 문화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4. 올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는 프로 고객의 지원에도 보다 많은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캐논 제품을 항상 애용하는 많은 프로페셔널 사진인 여러분들이 캐논 제품을 보다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입니다.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길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 한국엡손(주)(www.epson.co.kr) / 박명철 전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밀착 마케팅 전개와 동시에 기업 시장으로의 진출, 그리고 CMS 교육과 서비스를 통해 제품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 한국엡손(주) 박명철 전무
A1. 전반적인 시장 경기가 살아나지 않아 영향을 받고 있지만 지난해 복합기 부문에서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지난 2004년부터 광고를 통해 주력하고 있는 홈 프린팅 시장의 활성화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엡손 스타일러스 R230/250 등의 포토프린터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시장이 성숙 단계에 올라서진 못했습니다. 이는 온라인인화 서비스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의 규모를 확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프로 시장에서는 엡손 스타일러스 프로 4800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7~8% 정도 성장했지만 당초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DSLR 카메라의 보급으로 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했지만,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제품이 선보이지 못했던 것도 목표에 미치지 못한 요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7대 3 정도로 아마추어 분야에서의 판매율이 높게 나타나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런 흐름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A2. 시장이 확대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사의 시장 진입 때문에 우선 올해 우리 회사에선 파인아트 및 그래픽 시장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시장 수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또한 일반 소비시장이 줄었으므로 이제는 LCD프로젝터, 라지포맷프린터, 레이저프린터 등을 중심으로 기업시장으로의 진출이 주축을 이룰 것으로 봅니다. 이럴 경우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엡손 스타일러스 3800을 비롯한 신제품의 출시와 마케팅 면에서 경쟁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과거 고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리뷰를 통한 밀착 마케팅이 진행될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는 전년도 대비 6~7% 정도의 성장 목표를 세워놓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프로 시장의 고객에게는 CMS 서비스를 제공해 사장된 제품을 다시 사용하게 만들고, 디지털화하지 못한 고객을 디지털화하도록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또 기존에 진행하던 교육과 전시회 지원, 스튜디오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CMS 교육도 병행할 것입니다. 또한 우리 회사의 정품을 사용하는 파워 유저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것이며, 부가가치가 높은 미디어 취급을 통해 프린팅 시 장당 비용이 낮아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잉크, 미디어 부문에서 10% 정도 성장세를 이뤘기 때문에 올해도 비슷한 정도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A3. 올해는 온라인인화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 심화로 인해, 경쟁력을 잃은 업체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잉크와 인화지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새로운 시장 수요가 발생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홈 프린팅 시장의 활성화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성숙될 거라는 믿음이 있으므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일반 컨슈머 시장은 환경면에서 윈도비스타가 출시되면서 과거에 구축한 데이터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는 한편, 프린터 공급사에서는 속도는 빠르면서 품질은 좋아진 제품의 출시와 잉크와 미디어의 가격 인하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전망입니다. 이러한 제반 환경을 종합해 본다면 자가 출력 확률이나 소비량 역시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프로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더 좋은 환경과 혜택이 제공돼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A4. 일반 컨슈머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이 활성화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시장은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공동으로 알리는 작업과 소비자의 인식을 바꾸는 작업 등 상생할 수 있는 전략 마련과 공동 투자 등의 개념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지난 한해 엡손을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 한해도 더욱 좋은 제품과 저렴한 가격, 그리고 뛰어난 품질로 다가서겠습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한국HP(www.hp.co.kr) / 조태원 부사장
“온라인 포토, 출판, 매뉴얼, 마케팅 브로셔 등 소량, 맞춤형 인쇄가 필요한 POD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 한국HP 조태원 부사장
A1. 한국HP는 지난해 국내 예술사진가 그룹, 구름프로 젝트와 함께 국내 사진작가 양성과 함께 디지털 프린팅의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최초의 디지털 프린팅 사진전 ‘3인의 디지털 미장센’을 진행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사진전, 대구사진비엔날레에 참여하는 등 전문 사진작가 집단 및 예술 사진시장에서의 HP의 입지를 확고히 했습니다. 또한, 국내 대표 대중 디자인 전시회인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및 ‘디자인 메이드 2006’에 참여해 파인아트를 포함한 그래픽 아트 시장에서의 HP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이는 한편, HP의 리더십과 함께 무한한 가능성과 시장 성장성을 표명하였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디지털 카메라 이용자와 홈 프린팅 시장 공략을 위해 올림푸스의 온라인 쇼핑몰 미오디오(www.miodio. co.kr)를 시작으로 현대, 우리, GS 등의 홈쇼핑에서 HP 초소형 포토프린터 및 카메라 패키지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이 부분은 매주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대중화된 디지털카메라 이용자들과 새로운 디지털카메라 마니아층에게 보다 더 깊이 다가서기 위해 올림푸스 및 캐녹스와 함께 패키지 판매를 기획한 것은 시장의 트렌드 상황에 맞춰 진행한 적절한 사업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지난해는 HP 포토스마트 B9180 전문가용 포토프린터와 HP 디자인젯 Z3100 시리즈, HP 포토스마트 A616 초소형 포토프린터, 8색/12색 분리형 안료잉크, 파인아트지 등이 고객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A2. 홈 포토프린팅 뿐만 아니라 포토스마트와 디자인젯 브랜드를 연계해 가정에서부터 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층의 사진인쇄 수요를 공략하고, 특히 사진 및 그래픽 전문가 등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영역의 디지털 프린팅에 더욱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근 출시된 8색 및 12색 안료 기반 전문가용 프린팅 제품군이 이미지 품질과 보존성 측면에서 전문가와 프로슈머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예술사진가 커뮤니티인 구름프로젝트, 사진아트센터 보다, 중앙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대학의 사진학과와 손잡고 전시회, 세미나, 로드쇼를 지원하는 등 디지털 프린팅 보급과 신진작가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아울러 온라인 포토, 출판, 매뉴얼, 마케팅 브로셔 등 소량, 맞춤형 인쇄가 필요한 POD(Print On Demand) 시장 기회가 커짐에 따라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HP포토(www.hpphoto.co.kr)를 비롯해 여러 온라인인화 서비스에서 인디고 기술에 기반한 포토북과 캘린더, 포토엽서, 포토앨범 등의 POD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HP 이미징 프린팅 그룹의 기업용 제품군 카탈로그와 브로셔는 지난해부터 POD로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 2색의 포토 잉크 추가와 가격 경쟁력을 더해 이미지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여 온라인인화 시장으로의 진입까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A3. 올해 일반 소비자용 프린팅 시장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전문 출력소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 프린팅 시장은 더욱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국내 프린팅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지만 젊은 층의 인구 감소로 개인용 프린팅 시장의 성장세는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대통령 선거철과 맞물려 전문 출력소를 중심으로 하는 산업용 프린팅 시장이 각광받을 것입니다. 또한 최근 온라인 포토, 출판, 매뉴얼, 마케팅 브로셔 등 소량이나 맞춤형 인쇄가 필요한 POD(Print On Demand) 시장이 확대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HP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입니다.
A4.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가고 정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특히 ‘황금돼지해’라 하여 복이 많이 찾아 온다고 합니다. 사진인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고, 소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축복의 해가 되시길 바라며, 여러분의 사진 예술이 열정과 함께 예술혼으로 함께 피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취재 / 본지 취재팀
|
|
|
|
|
|
|
TOTAL 315 ARTICLES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