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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들의 차원, 1차원과 2차원의 제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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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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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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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리일천 작가
▲ 리일천 작가
4. 요소들의 차원
<그림 3>
각 요소들의 차원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다양한 용어들이 있다. 길이, 높이, 폭, 너비, 깊이, 두께 등이 그것이다. 이런 용어들 중에 어떤 것은 공간의 방향성을 암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높이는 공간에서 한 요소의 면 밑에서 출발하여 꼭대기로 움직이는 수직방향을 암시한다. 너비와 폭은 옆의 어느 한 쪽에서 그 반대쪽으로의 움직임을 암시한다. 깊이는 뒤쪽 혹은 안쪽으로의 방향을 의미한다. 하지만 두께와 길이는 특별히 공간과 관련이 있어 보이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길이는 한 요소가 얼마나 긴지를 측정하는데 반해서 두께는 한 요소의 가장 작은 측정값을 갖는다. 요소들이 차지하는 차원이 낮을수록 특정 공간에서 방향성과 상호 연관이 적어진다.
■ 1차원과 2차원의 제한성
공간 안의 독립적인 요소로써 1차원과 2차원을 정의하는 데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그 요소들을 구성하는 재료의 두께가 첨가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가로와 세로만 가진 독립적인 2차원 평면의 개념은 3차원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2차원 평면 역시 조형언어의 한 부분이며, 주된 조형의 특성이 2차원을 표현하는 형상이라고 묘사되곤 한다. 때로는 이러한 정의들이 3차원의 시각환경에서 평면, 선, 그리고 점의 개념을 사용하기 위해 추상화되어 왔다. 공간 속의 평면을 지칭할 때 우리는 그 면을 만든 재료의 두께를 간과하게 되는데, 이것은 3차원 공간과의 연결을 암시하는 것이다. 평면의 두께는 두 가지 압도적인 차원에 비해 다소 부차적인 요소로 보인다. 이와 유사한 설명이 선과 점에도 적용된다
· 고유의 비례
고유의 비례는 한 요소와 또 다른 요소간의 직접적인 관계에 관한 것이다. 예를 들어 평면의 가로와 세로의 측정값은 그 면을 구획하는 선의 정확한 길이를 결정한다. 만약, 그 면의 비례가 달라지면 그 선들의 길이는 새로운 비례에 맞게 변하게 된다. 정육면체는 기본적으로 면, 선, 점의 요소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요소들은 전체의 덩어리를 규정하고, 각 표면들 간의 윤곽을 결정하고 변이를 강조한다. 정육면체에서 여섯 개의 정사각형 평면들은 모두 크기가 같고, 각 면을 구성하는 길이 역시 동일하다. 기하학적인 형태는 기하학 법칙에 의해서 그 형태가 철저하게 정해진다. <그림5>는 평면1의 폭이 변할 때 나머지 세 면들의 비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경우 전체 부피의 상대적 고유 비례가 달라지고 각 모서리(선)도 영향을 받는다. 고유의 비례에 대한 개념은 유기적 형태에도 적용된다. 하지만 유기적 형태의 요소들은 기하형태 만큼 상호간에 의존적이지는 않다. 재미있는 것은 유기적 형태의 한 면의 모양을 변화시켜도 전체 부피의 비례는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림 4>
<그림 5>
※ 인용 및 참고문헌
1. THREE - DIMENSIONAL VISUAL ANALYSIS
(삼차원 기초조형의 이해) - P, 14, 16, 18, 20, 30, 94
2. POINT EDTAIL DEPICTION - (도서출판 우람) 미술실기 8
3. HYEONG MO - KOH, THE PORTRAIT(컴북)
4. PHOTOGRAPHY - History of an art(오늘의 시각예술 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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