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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숍]캐논 포토스테이션 이화여자대학교 ECC 센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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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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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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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에 기반한 오더스테이션을 이용해 디지털 포토상품을 빠른 시간 내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캐논 ‘포토 스테이션’이 이화여자대학교 ECC 센터 내에 오픈했습니다”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시스템사업부 정낙교 과장을 만나 ‘포토 스테이션’의 자세한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듣는다 -
종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포토숍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07년 12월, HP 전산 소모품을 국내 공급하는 (주)피치밸리(대표, 주원훈 www.peachvalley.co.kr)가 HP 포토 솔루션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포토카페’를 신촌에 오픈한데 이어 지난해 5월, 후지제록스프린터스가 레이저 출력기와 각종 디지털 상품 제작기를 응용해 앨범, 액자, 포토 팬시 등의 사진 상품을 공급하는 ‘스토리 카페’를 출시했다. 더욱이 전통의 은염 출력 방식을 고수하며 다년간 전국에 수백 개의 DP점을 확보해 온 한국코닥(주)와 한국후지필름(주)도 출력 방식 및 후가공 시스템의 다변화를 추구한 ‘코닥 익스프레스 포토샵’과 ‘Photo is’라는 신개념의 포토숍을 각각 오픈하며 점차 개인화, 다양화, 전문화, 고급화를 요구하는 디지털 출력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이처럼 국내 포토 출력 솔루션 기업들이 온라인상에서나 존재하던 디지털 포토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즉석에서 제작할 수 있는 오프라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잉크젯 포토 프린터 시장을 선도해 온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대표, 김천주 www.canon-bs.co.kr)도 지난해 9월말, 이화여자대학교 ECC(Ewha Campus Complex)센터 내에 즉시성을 강조한 디지털 포토 인화숍, ‘포토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이에 본보에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시스템사업부 정낙교 과장을 만나 ‘포토 스테이션’의 자세한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시스템사업부 정낙교 과장
= 새롭게 오픈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포토 스테이션’은 어떤 곳인가요?
“지난해 9월말, 이화여자대학교 ECC 센터 내에 문을 연 포토 스테이션(Photo Station)은 주문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크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Ubiquitous) 환경을 기반으로 합니다. 학생들은 교내 곳곳에 설치된 무인 주문 단말기(오더 스테이션)를 이용해 사진을 선택하고 편집한 후 포토 스테이션에 마련된 출력 솔루션으로 주문하면 수분 내에 사진 인화를 비롯해 포토북, 미니앨범, 포토 압축앨범 등의 디지털 상품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현재, 유사 포토숍에 비해 포토 스테이션의 디지털 포토상품 종류가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ECC 센터 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제1호 포토 스테이션을 통해 정확한 소비동향을 파악해 소비자가 요구하는 상품을 다양화하고, 그에 합당한 서비스를 확충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 ‘포토 스테이션’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을 말씀해 주십시오.
“포토북 사업이 포토 출력시장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각되면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지난해 4월, 코엑스에서 열린 2008P&I(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를 통해 ‘프린터를 어떤 형태로 보여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이에 빠른 출력 속도와 안정된 색 재현력을 자랑하는 컬러 레이저 복합기, ‘image PRESS C1’을 이용해 기존의 압축앨범 형식의 포토북을 제작, 전시 참관객들에게 공개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호응이 좋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사업을 구체화하게 됐고, 포토북을 통해 디지털 프린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포토 스테이션이 탄생한 것입니다. 더욱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타 롯데 계열사와 제휴를 맺어 그들이 보유한 네트워크망을 활용할 수 있다는데 그 이점이 있어서 향후 전국 단일망의 오더스테이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포토 스테이션의 사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 현재,‘포토 스테이션’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포토상품의 종류와 이를 제작하는데 활용되는 캐논의 출력 시스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고객들은 매장에 직접 사진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오더 스테이션으로 사진을 전송해 포토북, 미니앨범, 휴대폰 고리, 포토 압축앨범 등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약 이틀간의 제작기간이 필요한 압축앨범을 제외하곤 포토북 등 대부분의 상품은 30분 이내에 제작이 가능합니다. 현재 구비 중인 디지털 상품 외에 자체 보유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포토 스테이션에선 캐논 컬러 레이저 복합기, ‘image PRESS C1+ 솔루션’과 함께 염료승화형 휴대용 포토 프린터, ‘Selphy’ 2대 그리고 캐논 라지 포맷 잉크젯 프린터, iPF 5100과 9000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ECC 센터 내에 오픈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디지털 포토숍, ‘포토 스테이션’ 매장 전경
= ‘포토 스테이션’에 대한 이대생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처음 사업을 시작한 후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 또한 이런 사업이 처음이어서 철저한 시장 조사와 안정된 시스템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 특별한 홍보를 하지 않아서 높은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캐논 POD센터를 방문한 학생들이 포토 스테이션에 진열된 디지털 포토상품들을 보면서 조금씩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가족사진과 연인들간의 만남을 기념하는 1백일 및 3백일 기념 포토북과 미니앨범이 가장 인기가 좋습니다. 또한 점차 입소문이 나면서 포토북과 포트폴리오 제작을 문의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류 회사와 제휴를 맺어 새로운 출력 소재에 대한 컨설팅도 계획 중입니다. 이미 샘플 제작을 통해 제품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의 ‘포토 스테이션’ 사업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사업 전개 방향이 궁금합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대학교 내에 캐논 POD센터를 설치하고 그 안에 포토 스테이션을 오픈하는 방법과 딜러들을 이용해 프랜차이즈 매장을 늘려가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 스튜디오나 현상소에 포토 스테이션의 출력 솔루션만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현재, 스튜디오와의 제휴도 준비 중입니다. 스튜디오와의 제휴를 통해 우리에게 부족한 노하우를 지원받고, 역으로 스튜디오에는캐논의 다양한 디지털 포토상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 등 여러 분야의 기업과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별도의 웹사이트를 구축해 콘텐츠를 제공할 것입니다.”
= ‘포토 스테이션’의 프랜차이즈 사업은 언제부터 본격화 되는지요?
“창업비용, 가맹비 등 구체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안은 조만간 구체화될 것입니다. 포토 스테이션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소규모의 사업 설명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약 10여 개의 딜러나 업체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지난해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서울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3회 서울인쇄대상 및 인쇄문화축제’에 참가해 포토 스테이션의 출력 솔루션을 공개한 결과, 관련 분야의 호평에 힘입어 향후 대외적으로 캐논의 포토 스테이션 사업을 적극 홍보해 나갈 것입니다.”
= ‘포토 스테이션’ 사업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한 지원 정책이 있습니까?
“경기 악화로 인해 사업자들의 기업환경이 힘들어졌습니다. 이에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이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고심하고 있습니다. 캐논의 소규모 장비를 이용해 높은 부가가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웹사이트에서 템플릿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리뉴얼 비용도 최소화해 투자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영세한 사업자에게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등 내부적으로 다양한 금융지원정책을 마련 중입니다.”
인터뷰 /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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