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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스, HP 인디고 5500으로 POD시장 개척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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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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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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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은 주문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진정한 POD 장비로, 스냅스가 추구하는 원데이(One-Day)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해 사진 POD 시장을 개척하는 온라인 인화 전문점, 스냅스(SNAPS)
지난 2003년, ‘디시인사이드포토’ 브랜드로 온라인 인화 사업을 시작한 스냅스(대표, 김성경 www.snaps.co.kr)가 지난 4월, 디지털 인쇄기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하고, 일반 사진 인화에 이어 주문 생산 방식의 POD(Print on Demand) 시장도 점령하고 나섰다. 특히, 스냅스는 포토북 등 각종 인쇄 상품을 런칭한 지 불과 6개월여 만에 자사에서 직접 개발한 주문자 소프트웨어 ‘스마트 포토’를 기반으로 업계 선두에 오른데 이어 최근 HP 인디고 프레스 5500의 도입으로 제품 생산 시간을 기존 10일에서 단 하루로 단축하면서, 온라인 인화 사이트의 취약점이던 납품 기일을 혁신적으로 줄여 올해 250% 이상의 고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선 디지털 인쇄기 ‘HP 인디고 프레스 5500’을 도입해 사진 상품의 다양화로 고부가가치를 꾀하고 있는 스냅스의 김성경 대표에게 장비 도입 배경과 현재 운영 현황, 그리고 올해 사업 목표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온라인 인화점, 스냅스의 김성경 대표
■ 온라인 인화점, 스냅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 주십시오.
“지난 2006년 7월, 런칭한 스냅스는 최근 도입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 한 대를 비롯해 은염 인화기 6대, 대형 플로터 3대 등의 출력 장비와 자체 개발한 온라인 주문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국내 최대의 온라인 인화 업체입니다. 현재 서비스하는 상품은 일반 사진인화부터 포토북, 캘린더 등 인쇄 아이템, 각종 팬시 상품, 정통 포토앨범, 증명사진, 돌잔치 상품 등으로 그 수만 1백여 가지에 이릅니다. 또한 싸이월드, KT몰 등 각종 온라인 아이템 업체와도 제휴를 맺고 사진 인화 시장을 리드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당일 주문, 익일 배송이라는 ‘원데이 서비스’를 실현해 고객 만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스냅스에서 제공하는 아이템은 크게 일반 제품과 편집 제품으로 구분됩니다. 전체 매출 구조를 살펴볼 때, 편집 제품은 일반 제품의 40%를 상회하는 약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낱장 인화와 같은 일반 상품과 미니랩, 플로터로 출력해 제작되는 편집 상품은 자체 기술로 원데이 서비스가 가능한 반면, 인쇄 상품의 경우 외주로 생산되므로, 최소 10일이 소요됩니다. 이에 스냅스는 디지털 프레스를 활용해 ‘주력 제품의 원데이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한 것입니다. 국내 소개된 디지털 프레스는 HP 인디고를 포함해 2~3개의 메이커가 있지만 사진 중심의 인쇄물을 주로 다루는 스냅스의 출력 환경을 고려해 이미지 품질에 탁월한 우위를 보이고 있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선택한 것입니다.”
▲ 스냅스는 지난 4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해 완전한 ‘원데이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아이템 개발을 통해 관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한 후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무엇인가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원데이 서비스를 실현해 고객이 제품을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시켰다는 것이 가장 만족스럽습니다. 온라인 특성 상 동종의 오프라인 매장과 비교해 동일 제품에 가격 우위를 보이는 반면, 배송 기일의 경쟁력이 낮은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또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의 경우 POD, 즉 다품종 소량 생산에 최적화된 주문형 생산 방식을 채용해 디자인, 재질, 수량 등 다양한 형태로 주문되는 포토북 등의 사진 인쇄 상품을 고객의 취향에 맞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입장에서 남과 다른 나만의 상품을 제작할 수 있어 좋고, 제작 업체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아이템을 확대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데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 결과 스냅스는 포토북 매출이 2006년 대비 지난해 약 260% 성장한 데 이어 올해도 약 250% 이상의 성장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타 장비와 비교해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의 우수한 점은 무엇인가요?
“지난 4월, 장비를 도입하기 이전인 1년 전부터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의 성능과 사진 인쇄 시장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가 타 장비에 비해 가격 및 생산 단가가 다소 비싸지만 품질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 활자가 아닌 사진 기반의 인쇄물을 출력하는데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는 탁월한 품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자는 디지털 프레스의 속도를 운운하지만 대량 생산을 전제로 한 아날로그 옵셋기와의 비교는 무의미합니다. POD를 커버할 수 있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같은 디지털 프레스는 이미 고유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고, 그 시장은 과거 2~3년 사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는 용지 급지 및 잉크 교체 등 장비 관리가 매우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장비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스냅스는 지난 4월, 회사 이전과 함께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 도입 후 포토북, 캘린더 등 사진 인쇄 상품의 제작 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하고,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전년 대비 250% 이상의 성장 기대"
■ 최근 국내 사진 시장 환경을 고려할 때,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과 같은 디지털 프레스장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어떻게 보는지요?
“각 나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소위 사진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일본의 경우 이미 사진이 단순한 인화 상품이 아닌 인쇄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셔터플라이는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10대를 보유하고 연매출 2억 불을 달성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본의 아스카넷은 웨딩 및 베이비 스튜디오 시장에 다양한 포토북을 선보여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진시장도 마찬가지로 포토북을 위시한 사진 인쇄 시장의 규모가 매년 200% 이상 급성장하고 있으며, 다수의 업체들이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인터넷 인프라가 잘 갖춰진 한국 시장은 온라인을 통한 사진 인쇄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그 어느 곳보다 높아 많은 온라인 인화점들은 관련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HP 인디고 프레스와 같은 디지털 프레스는 점차 다양한 아이템과 솔루션을 기반으로 시장을 지배해 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 장비를 도입한 첫 해의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스냅스는 지난 6월 말, 하드 커버 재질의 포토앨범을 후가공하는 장비를 설치했습니다. 지금까지 하드 커버 앨범을 제외한 모든 상품을 원데이 서비스 해 온 스냅스가 비로소 완전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입니다. 과거 아이템을 개발하는데 있어 품질과 배송의 문제를 고심했다면,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도입한 현 시점에선 시장의 파이를 확충하고, 안정화시키는데 역점을 둘 것입니다. 따라서 올 연말을 즈음해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한 대 더 도입해 엔드 유저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더불어 유치원,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특수 시장의 진입을 시도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50만 명이 넘는 스냅스 회원들이 서비스에 만족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장비 확충과 더불어 솔루션 업그레이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입니다.”
▲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5500을 이용해 스냅스에서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포토북과 캘린더
인터뷰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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