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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필룩스 조명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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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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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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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빛공해사진공모전’은 ‘아이 러브 캠페인(Eye love campaign)’의 일환으로 빛 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나아가 올바른 빛의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기획된 사진전시입니다."
- 필룩스 조명박물관 노시청 관장으로부터 신종 환경공해를 주제로 한 ‘제3회 빛공해사진공모전’에 대한 기획의도와 디지털 시대에 업그레이드 된 사진조명에 대한 필룩스의 향후 발전 방향을 듣는다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에 8,265㎡(2,500평) 규모로 설립된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국내외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유일한 조명 전문 박물관으로 조명의 과거ㆍ현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조명문화를 예측한다는 취지로 개관한 박물관이다. 특히 박물관 내 위치한 감성조명체험관은 인간의 감성에 따라 자연 빛과 유사한 조명환경의 변화를 통해 생활과 신체가 건강해지는 조명효과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구획된 공간에 따라 다이어트가 되는 조명, 성적이 향상되는 조명, 매장의 매출을 올리는 조명, 작가 의도대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 조명, 질병을 치료하는 라이트 테라피 조명 등을 연출해 (주)필룩스만의 다양한 감성조명을 경험할 수 있어 인근 지역주민이나 관람객들에게 복합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필룩스 조명박물관 노시청 관장으로부터 ‘빛공해사진전’과 감성조명에 대한 세부적인 이야기를 들어봤다. - 편집자 주 -
▲ 필룩스 조명박물관 노시청 관장
필룩스 조명박물관의 노시청 관장은 박물관 관장 이자 자회사인 (주)필룩스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웬만한 사진전문가보다 더 해박한 사진지식을 겸비한 그는 회사 경영에서도 이미지 먼트 관리기법을 적용할 정도로 사진 즉, 이미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경영자로 정평이 나 있다.노 관장은 대학시절 연영회라는 연세대 사진동아리에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사진과 인연을 맺었고 꾸준히 취미생활로 사진을 접하고 있다.
회사 직원들과 공유하는 회사 홈페이지에 올린 대부분의 사진은 그가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촬영한 것들이다.
‘신체의 두 눈이 가장 좋은 카메라’라고 생각하는 노 관장은 “모든 기술이 구현하고자하는 최종 지향점이 자연을 복원하는 것”이라며, “사진 역시 시시각각 변하는 자연, 그리고 그 안에서 삶을 영위 하는 우리의 모습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도록 기존 틀에서 벗어난 조명제품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말한다.
▲ 필룩스 조명박물관 ‘제3회 빛공해사진공모전’ 전시장 전경
■ 필룩스 조명박물관에 대한 소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2005년에 개관한 필룩스 조명박물관은 인간과 조명환경의 관계를 살펴볼 수 있도록 전통조명관, 근ㆍ현대조명관, 조명아트관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인 전통조명관에는 역사 속에 있는 유물 중 촛대, 등가, 등경 등 역사적인 조명 기구가 전시되어 있고, 근ㆍ현대조명관은 조명의 아버지라 불리는 에디슨 백열전구 발명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자인의 현대조명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명아트관에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세계의 양초이야기, 우주여행, 어린이의 꿈, 퍼니 룸, 감성의 숲 등 각 콘셉트 별로 포토 존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매년 ‘빛공해사진공모전’을 열고 있는데, 공모전 개최의 취지는 무엇입니까?<br>
“빛공해사진공모전은 조명생활 개선을 위한 사회적 웰빙 운동을 전개하고자 마련된 사진 공모전으로 빛에 의한 생태계 손상을 염려하는 친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고 있습니다. 어둠을 밝혀주는 인공 빛은 사람에게 꼭 필요하지만 잘못 쓰이면 공해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빛 공해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함은 물론, 올바른 빛 생활을 추구하기 위해 필룩스 조명박물관에서는 매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일정기간동안 전시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인간과 빛의 상호관계를 연구하고 자연에 가까운 빛을 복원하는 의미와 함께 빛을 소중히 다루자는 취지로 열리는 사진전시라 할 수 있습니다.”
■ ‘빛 공해’란 무엇입니까?
“빛을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면 에너지가 낭비되는 것은 물론 공해가 됩니다. 예를 들어 야간업무 시 인공조명의 직접 노출로 인해 시력 저하 및 노이로제, 스트레스 발병 등 신체의 생체리듬이 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대도시에서 밤하늘에 별을 볼 수 없는 원인은 경관조명의 피해로 간판과 네온 조명의 무질서한 불빛 때문입니다. 또한, 과도한 헤드라이트로 인한 교통사고, 한 여름 매미가 대낮처럼 울어대는 것은 지나친 조명으로 인해 밤을 낮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이런 경우를 통틀어 빛 공해라고 정의 내릴 수 있습니다. 빛 공해는 무절제하게 빛을 밝히는 것이 원인이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지난 1992년부터 도시조명을 규제하는 ‘빛 공해 방지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 (주)필룩스에서 추구하는 ‘감성조명’이란 무엇입니까?
“(주)필룩스는 최근 웰빙ㆍ친환경 시대를 이끄는 감성조명을 통해 인류를 건강하게 하는 빛, 환경과 조화되는 미래지향적인 빛을 선보이고 있는 회사입니다. 필룩스가 추구하는 감성조명은 자연 빛과 인간 사이의 연관성을 조명을 통해 인간의 생체에 좋은 방향으로 사용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임은 물론 업무와 휴식의 효율성을 높이는 조명기술입니다. 빛이 인간에게 주는 이로운 점을 조명 안에 담아낸 시스템으로 자연 빛과 같은 조명에서 일상 생활을 한다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 필룩스 조명박물관에 포토스튜디오 ‘셀프 포토존’을 개설한 특별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과거 아날로그 방식에서는 사진촬영 시 부족한 광원을 충당하기 위해 인공적인 빛인 스트로버를 사용해야했고, 디지털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사진조명기술은 과거 아날로그시대를 뛰어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제는 실제 눈으로 보고 느낀 것을 그대로 사진에 담을 수 있도록 사진의 표현기법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사진기기의 발전과 더불어 이미지를 구현하는 근간이 되는 조명기술에도 변화와 발전이 있어야 할 시점입니다.
(주)필룩스가 준비 중인 ‘셀프 포토존’은 일반적이고 강제적인 광원효과인 기존 스트로버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는 조명기술을 구현한 포토스튜디오입니다. 이 ‘셀프 포토존’에서는 준비된 조명 무대에서 사용자가 다양한 포즈로 원하는 만큼의 컷을 촬영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필룩스는 조명을 자연 빛에 가깝게 구현해 보다 손쉽게 유려하고 자연스러운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셀프 포토존의 개설과 함께, 포토 스튜디오 제품에 관한 기술지원 패키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순차적으로 사진 조명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입니다.”
■ 필룩스 조명박물관 게시판
주 소 :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석우리 624-8
홈페이지 : www.lighting-museum.com
이 메 일 : mongonery@feelux.com
연 락 처 : 031-820-8001
인터뷰 / 이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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