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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씨에 321 LCD 모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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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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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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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컬러계조, 넓은 시야각, 끊김 없는 그라데이션 등 전문가용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라씨에 321 LCD’ 모니터 국내 사진시장에 상륙!!
- (주)고려엣시스템즈에서 19인치, 21인치 두 모델 출시 -
촬영자가 의도한 최상의 결과물을 얻기 위해서는 입력 값과 출력 데이터를 일치시키는 모니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CMS 및 모니터 관련 업체들은 각종 세미나와 컬러를 정확히 표현하는 신제품을 시장에 출시하며 모니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세계 최고의 LCD 패널 생산을 자랑하는 삼성전자(주)가 사진, 이미지, 그래픽을 포괄하는 전문가 시장을 겨냥한 모니터를 출시하며 국내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에 불을 집히고 있다.
더욱이 지난 3월 초부터 페이즈원 한국총판, (주)고려엣시스템즈(대표, 김재성 www.koreasystems.co.kr)가 프랑스의 라씨에(Lacie) 모니터를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면서 기존 에이조, 애플, 삼성으로 축약되던 국내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해외 유력 디스플레이 리뷰 사이트인 맥월드(www.macworld.com)에서는 ‘Lacie 321 LCD’를 ‘정확한 컬러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전문가를 위한 밝고, 아름다운 모니터’로 평가할 만큼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이미 전문가용 모니터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지만 국내 사진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라씨에는 올해 19인치와 21인치 두 모델이 국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라씨에 모니터의 한국총판인 (주)고려엣시스템즈는 기존 디지털백 공급 대상인 커머셜 스튜디오 시장을 타깃으로 디지털백, 모니터, 프린터에 이르는 토털 솔루션 구축 계획을 밝히며 국내 영업에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에 본보에서는 라씨에 모니터의 특징을 소개하고, (주)고려엣시스템즈의 김재성 대표에게 라씨에 모니터에 대한 간략한 특징과 올해의 영업 계획 및 목표를 들어보았다. - 편집자 주 -
▲ (주)고려엣시스템즈에서 출시한 전문가용 모니터, Lacie 321 LCD
■ 금번 새로이 국내 출시되는 Lacie 321 LCD 모니터의 장점은 무엇인가?
“라씨에는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이다. 하지만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라씨에 모니터를 사진 및 그래픽 전문가를 위한 최고의 모니터로 손꼽는다. 일반 모니터와 전문가용을 구분하는데 컬러계조, 명암비, 시야각, 색수차 등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Lacie 321 LCD’는 컬러 계조와 함께 그라데이션이 뛰어나다. 단적인 예로 포토샵에서 그라데이션을 표현할 때 타사 제품이 적게는 3~4군데, 많게는 6~7군데의 끊김 현상이 나타나는데 반해 라씨에 제품은 전혀 끊김이 없다. 그라데이션이 우수하다는 것은 특히, 사진작업에서 하이라이트 및 섀도우 영역의 표현력이 그만큼 넓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고화질의 이미지 작업을 요하는 상업 스튜디오, 전문 사진작가에게 유용하다.
한편, 라씨에가 자체 개발한 블루아이 소프트 웨어를 탑재한 Lacie 321 LCD는 캘리브레이터를 이용해 캘빈도, 감마 등의 이미지 데이터를 입력하면 별도의 세팅 없이도 최상의 작업 조건을 제시하므로 전문가용 모니터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Lacie 321 LCD는 1600×1200(UXGA) 의 최고 해상도, 250cd/㎡의 휘도, 500:1의 명암비, 20㎳의 반응속도, 시야각 178° 등 동급 전문가 모니터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사양을 자랑한다.
■ Lacie 321 LCD 모니터의 제품 사양을 고려할 때 주요 마케팅 대상을 어떻게 보는가?
“Lacie 321 LCD는 국내 전문가용 모니터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에이조, 애플, 삼성전자(주)와 함께 전문가 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Lacie 321 LCD는 19인치와 21인치 등 그래픽 전문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이므로 당분간 최상위 그룹을 대상으로 판매될 것이다. 더욱이 (주)고려엣시스템즈에서는 디지털 입력기의 최고 사양을 갖춘 페이즈원 디지털백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광고, 상업스튜디오의 기존 거래처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Lacie 321 LCD가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일반 시장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향후 사진학과 등의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페이즈원 디지털백 프로모션과 연계한 홍보활동을 실시할 것이다.”
■ 국내 모니터 시장에서 기존 제품과의 경쟁이 예고되는 가운데 올해 (주)고려 엣시스템즈의 라씨에 모니터 공급목표는 어떠한가?
“모니터와 함께 대부분의 디지털 제품이 시장 진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제품의 성능도 물론 중요하지만 가격이 관건이다. 이는 전문가용 제품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현재 Lacie 321 LCD의 제품 가격은 19인치가 1백80만 원, 21인치가 2백60만 원에 책정돼 있어 사진 시장에서 에이조 모니터와의 경쟁이 불가피하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 공급되는 라씨에 모니터는 19인치와 21인치 두 종에 불과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형성, 가격을 조정하는데 어려움이 예고된다. 하지만 (주)고려엣시스템즈는 그동안 페이즈원 디지털백의 공급처에 우선적으로 제품을 공급해 모니터와 디지털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1차 목표이다. 특히, 기존 입력, 출력 솔루션에 전문 가용 모니터를 추가해 (주)고려엣시스템즈가 진정한 토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업임을 사진시장에 알려 나갈 것이다.”
■ 국내 전문 사진시장에서 전문가용 모니터 사용률은 어떠한가?
“전체 시장을 100으로 볼 때 전문가용 모니터의 공급률은 10%에도 못 미친다. 사진, 이미지, 그래픽 작업실에서 아직도 CRT 모니터를 사용하는 곳이 부지기수이고, 디지털카메라나 디지털 출력기의 투자에 비해 모니터의 투자 효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곳도 적다. 하지만 국내 인쇄 시장에서 플로터가 자리 잡는데 10년 이상이 걸린 점을 감안할 때 퀄리티가 높은 작업을 요하는 사진시장에서 전문가급의 모니터가 정착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생각 한다.”
■ 전문가용 모니터 인식에 대한 해외와 국내 시장에서의 차이점이 있다면, 무엇인가?
“예컨대 고품질의 사진 출력을 추구하는 커머셜 시장에서 해외의 경우, 창조성을 강조하는 반면 국내 시장에서는 클라이언트의 요구를 최우선 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대부분의 국내 광고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이 제시하는 샘플에 맞게 작업을 하지만 해외 커머셜 시장은 소비자의 요구를 바탕으로 사진가가 재창조 하는 형태를 보여준다.
따라서 외국 시장에서는 그들이 추구하는 색상 즉, 컬러 값을 정확히 표현하기 위해 고급 모니터를 사용하지만 한국 사진인들은 제품과 똑같은 컬러를 구현하기 위해 제품을 이용한다. 입력과 출력 값을 일치시키기 위해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은 동일하지만 ‘왜 모니터가 중요한가?’에 대한 인식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 마지막으로 라씨에 모니터를 국내 첫 출시하는 입장에서 사진인들에게 당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
“앞서 Lacie 321 LCD의 사양을 언급한 것처럼 라씨에 모니터는 인쇄 매체에서 입력과 출력의 오차 범위를 최소화하는데 최적의 모니터이다. 더욱이 최근 라씨에 모니터의 리뷰를 살펴보면 지금까지 국내 공급된 그 어떠한 모니터보다도 우수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한편, 라씨에 본사에서는 금번 Lacie 321 LCD를 한국 시장에 진입시키면서 EMI 인증을 받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고려엣시스템즈는 라씨에 모니터에 대해 3년간 무상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씨에 제품이 한국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기존 전문가용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이 출력 품질 이상의 만족감을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라씨에를 비롯한 고사양의 모니터는 컬러 표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진, 이미지, 그래픽 전문가들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임을 강조하고 싶다.”
▲ (주)고려엣시스템즈의 김재성 대표
취재 /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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