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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그리고, 프리미엄급 SD카드 '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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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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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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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당 10MB의 쓰기 속도 보장 -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 유통업체인 (주)그리고(대표, 이재휘 www.grigo.com)에서는 지난 12월11일, 자사 대표 브랜드인 라온(RAON)에서 프리미엄급 SD카드 '샴(Siam)'을 출시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라온플래시 SD카드 ‘샴'은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외산 브랜드 제품이나 수입 벌크 재포장 제품이 아닌 순수 국내 제작된 제품이다. 또한, (주)그리고가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인 삼성 SLC 웨이퍼를 직접 공급해 제조업체에 의뢰하는 방식으로 관리를 한다.
이 제품은 에폭시 몰딩 코팅으로 100% 방수 및 방진 기능이 가능하며 강한 내구성으로 고열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이에 따라 네비게이션이나 PMP 등 열 발생이 높은 제품군에서의 사용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시중에 유통되는 제품의 배속 표기인 188배속, 200배속 등의 일정한 기준이나 규정에 어긋난 표기가 아닌 초당 10MB의 쓰기 속도를 보장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 SD카드와는 차별화된 COB 공법을 적용했다. (주)그리고는 이 공법의 적용을 통해 그동안 SD카드에서 문제가 된 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소해 ROHS 친환경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주)그리고의 정용훈 메모리사업부 그룹장은 “샴이 기존 제품에 비해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소비자에게 최적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선택”이며 “샴은 저품질 SD카드의 사용으로 인한 손실을 막고, 고가의 디지털 제품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이라며 샴의 출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주)그리고는 휴대폰에 사용되는 마이크로 SD 1GB/2GB와 SD카드의 2.0버전으로 채택된 새로운 규격인 SDHC 4GB 제품도 곧 시장에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 COB공법이란?
PCB 기판에 낸드 TSOP와 컨트롤러를 납땜하던 기존의 SMT 방식은 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발생시켰다. 이에 비해 이 공법은 PCB 기판에 낸드와 컨트롤러를 웨이퍼 상태로 쌓고 금으로 와이어 본딩한 후 납땜 대신 에폭시 몰딩 코팅을 하는 최신기술이다. 이로써 납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 (주)그리고에서 출시한 라온플래시 SD카드 '샴'
김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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