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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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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1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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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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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26일까지 극동갤러리에서 내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참상 기록-
극동방송(www.febc.net )은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극동갤러리(gallery.febc.net )에서 오는 9월26일까지 개최한다.
극동방송 측은 4년째 지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고난을 겪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참상을 한국교회에 알리고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새로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시 기간 동안 사진엽서 10장을 1세트로 판매하며 여기서 모인 성금 전액은 시리아 난민 돕기에 사용된다.
이중덕 기자는 1971년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94년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2004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포토저널리즘에 눈을 뜨게 되면서 스토리텔링 사진작가로 거듭났다. 2005년부터 중동 시리아에서 6년간 사진 활동을 하다가 2011년 내전으로 무대를 요르단으로 옮긴 뒤 ‘코리안 크리스챤 저널’ 중동특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에는 시리아 난민에게 ‘사랑의 집 보내기 운동’ 캠페인을 벌인 극동방송의 현지 활동을 도왔다.
이외에도 한국전쟁 휴전 60주년을 기념하는 ArirangTV의 한국 최초 시리아 난민 다큐 ‘자타리의 눈물’에 출연해 포토저널리스트의 시각으로 난민이슈를 국제사회에 알렸다. ‘코리안 크리스챤 저널’, ‘CGNTV’, ‘극동방송 사보’, ‘국민일보’, ‘내셔널 지오그라픽(한국판)사진 아카데미’, ‘World Magazine’ 등 다른 국내외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리아 난민이슈를 3년간 보도했다 .2014년 3월 국제단체 커뮤니케이터스 협회 시상대회에서 ‘국제뉴스 사진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극동방송,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이 오는 9월26일까지 극동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 展 포스터 (사진 제공 : 극동갤러리)개최
▲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 전시 작품 ‘아버지의 절규’ : 폭우로 무너진 텐트에서 두 살짜리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난민이 "살기 위해 왔는데, 왜 여기서 내 아들이 죽어야 합니까?"라며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 : 극동갤러리)
▲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 전시 작품 ‘지쳐버린 아이’ : 험난한 국경을 탈출한 한 아이가 어머니의 어깨에서 곤히 잠들어 있다. (사진 제공 : 극동갤러리)
▲ 사진기자 이중덕의 ‘시리아 난민 1000일의 기록’展 전시 작품 ‘천사의 웃음’ : 고단한 삶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은 난민 소녀가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제공 : 극동갤러리)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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