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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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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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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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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1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려 -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조직위원장,이재하 www.daeguphoto.com )가 오는 9월12일부터 10월19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구예술발전소 등 대구 시내 일원에서 열린다. 격년으로 열리는 이번 제5회 대구사진비엔날레는‘Photographic Narrative’를 주제로 사진의 정체성과 현대사진의 경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다.
주전시, 전시, 포트폴리오 리뷰, 국제사진심포지엄,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된 제5회 대구사진비엔날레에는 31여 개 국의 250여 명 작가가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보에선 각 전시별 주요 내용과 일정 및 장소를 소개하니, 선선한 가을날 대구를 찾아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내외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보며 지난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재충전,
올 하반기를 활기차게 보내길 바란다. - 편집자 주 -
2014대구사진비엔날레 행사 안내
• 입장시간 : 오전 10:00 ~ 오후 7:00 /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8:00
• 2014대구사진비엔날레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www.daeguphoto.com 에서 볼 수 있다.
주전시
기원, 기억, 패러디 (Origins, Memories & Parodies)
- 9월12일 ~ 10월19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
알레한드로 카스테요테가 감독을 맡은 기원, 기억, 패러디 (Origins, Memories & Parodies)에서는 18개국 30여 명 작가의 콜라주, 설치, 대형 포토그램, 라이스 페어에 프린트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기원’은 사진이 출발했던 순간을 되돌아보게 하며, 아울러 이미지라는 것이 정확성과 신뢰성의 측면에서 이전보다 불안정하며 지배적이지 못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이해하게 해준다. 여기서, 인간의 기본적 구성요소라 할 ‘기억’은 사진이라는 흔적들을 이용함으로써 재생되고 분석된다. 또한 ‘패러디’라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각색된 작품들은 서사적 묘사들로부터 신비함을 제거함으로써 역사를 하나의 소극(笑劇)으로 고쳐 쓴다.
이번 주전시는 서술적 구조를 가진 것으로 파악될 수도 있지만, 대체로 하나의 경험으로써의 전시라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큐레이터나 작가들의 표현에 따라 다양한 개인적인 해석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전시
전쟁 속의 여성
- 9월12일 ~ 10월19일 / 대구예술발전소 -
정전이 된 지 만 60주년이 되는 2014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보여주는 2014 대구사진비엔날레 ‘Women in War’는 전쟁을 ‘여성’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있다. 전쟁에서 여성과 아이들은 늘 보호 대상이지만, 무장하지 않았기에 폭력으로부터 가장 취약한 희생자이기도 하다. 그러한 상황을 여성이기에 가장 가까이에서 취재할 수 있었던 세계의 여성 사진가들은 목숨을 담보로 한 전쟁터인 중미 니카라과, 아프리카, 유럽, 중동 등지에서 역사의 기록자란 사명감으로 전쟁과 전쟁 속 여성들의 치유될 수 없는 상처들 그리고 여성의 ‘인권’ 문제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만월(滿月) : 하늘과 땅의 이야기
- 9월12일 ~ 10월19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
‘만월(滿月) : 하늘과 땅의 이야기’에서 소개되는 동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은 아시아인의 정체성과 인간에 대한 존재론적 성찰, 생명에 대한 경외와 소멸에 대한 기억들을 사진을 통해 표현한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서구 일변의 현대사진예술의 패러다임에 대한 새로운 대안 제시와 사진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의미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탈리아 현대사진전
- 9월12일 ~ 10월19일/대구문화예술회관 -
‘이탈리아 현대사진전’은 한국과 이탈리아가 수교 130년을 기념한 전시다. 이탈리아 작가 13명의 사진으로 구성된 ‘이탈리안 룩 No.3’는 현대사진의 특성과 양상을 주제로 하면서 작가만의 독특한 개성을 만날 수 있는 전시다.
‘3인의 이탈리아 현대작가전’은 그들은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관심을 작품의 배후에 놓고, 리얼리티에 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참여 작가는 다비데 브라만테(Davide Bramante), 바스코 아스콜리니(Vasco Ascolini), 비토리아 두소니(Vittoria Dussoni)로, 이 전시에서 이탈리아 특유의 표현방식과 함께 서양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이탈리아 현대사진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ENCOUNTER Ⅲ
- 9월12일 ~ 10월19일 / 대구문화예술회관 -
2012년에 열린 제4회 대구사진비엔날레 우수 포트폴리오에 선정된 4명의 작가, ▲권지현(The Guilty-Hana) ▲김인숙(sweet hours-girls 28June2001) ▲류현민(Giggle- Extinguisher) ▲임형태(I see-002)의 작품이 전시된다.
마음 열기 바라보기 in market
- 9월12일 ~ 9월28일 / 봉산문화화관 1∼3전시실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광역시지회(CAPF) 회원이 주축이 되고 대구 사진과 학생들이 함께 작업에 참여한 전시. ‘마음 열기 바라보기 in market’에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며 서민들의 삶의 한 축을 담당한 재래시장을 과거와 현재에서 바라보는 시각을 만나게 된다.
Eternal eye전(2014 국제젊은사진가전)
- 10월1일 ~ 10월19일 /봉산문화화관 1∼3전시실 -
국제젊은사진가전은 만 40세 이하의 작가들이 지난 1993년부터 참신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통해 한국 사진계의 주요 거점으로 사진계의 위상을 높이며 전시때마다 큰 이슈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제16회를 맞이하는 ‘Eternal eye전(2014 국제젊은사진가전)’은 국내외 사진가들의 교류를 통해 젊은사진가들을 세계무대에 소개하는 한편, 국내외 참신한 작업을 통해 향후 세계사진계의 동향을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 다큐멘터리 사진전
- 9월12일 ~ 10월19일 / 대구예술발전소 -
‘대구 다큐멘터리 사진전’은 ‘제2회 VON 다큐멘터리 포토 워크숍’의 결과물이 모인 사진전으로 대구 지역의 사회적, 문화적, 풍경을 포토저널리즘적 시각으로 기록했다. 이번 전시에선 근대화 골목, 대구산재병원, 서문시장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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