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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 초청 특별전 ‘콩고의 눈물 2014’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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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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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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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15일까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전시 성폭력 피해자인 콩고 여성들의 모습 담은 작품 전시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www.womenandwar.net , 이하 정대협)는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 초청 특별전 ‘콩고의 눈물 2014 : 끝나지 않은 전쟁, 마르지 않은 눈물’을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7월24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기나긴 내전 속에서 ‘전쟁무기로써의 강간’에 노출된 채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 수많은 콩고민주공화국 여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콩고의 눈물’ 포토 르포를 통해 콩고민주공화국 여성들의 현실을 고발했던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이 2014년 다시 찾은 콩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고 약 한 달간의 취재 속에서 촬영한 작품 중 약 20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1997년 작고)가 ‘위안부 진실’을 부정하는 일본 정부에 맞서 자신의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것을 기념하는 날로 2012년 12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서 제정됐다.
이번 특별전 작품에 등장하는 마시카라는 콩고민주공화국의 전시 성폭력 피해자이자 활동가이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망이 담긴 ‘나비기금’의 첫 수령자이기도 하다.
한편,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은 서울대 동양학과, NYU 티쉬 사진과를 거쳐 미주리대 언론대학원 포토 저널리즘과에서 사진을 공부했다. 태국, 콩고 등지에서 활동하면서 아프리카 물 부족 문제, 여성인권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기획, 취재하고 있다. 2010년 제4회 데이즈 재팬 국제보도사진 대상에서 2위를 수상하는 등 다수의 국제사진전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 포토 저널리스트 정은진 초청 특별전 ‘콩고의 눈물 2014 : 끝나지 않은 전쟁, 마르지 않은 눈물’ 안내 이미지 (사진 제공 :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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