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대회 총 13개 분야 중 3개 부문서 한국 학생이 최우수상 수상 -

디자인에 관심 있는 전 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및 필름 대회인 ‘제9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 2008년 12월부터 2009년 6월5일까지 인터랙티브 미디어와 모션 미디어, 기존의 전통 미디어 등에 걸쳐 진행된다고 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지준영 www.adobe.com/kr)는 전했다. 

참가 희망자는 해당 웹사이트(www.ADAAentry.com)를 통해 접수 가능하고, 사이트 방문자들은 공모작을 실시간으로 열람할 수 있다.

특히, 제9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은 국제그래픽디자인협회(International Council of Graphic Design Associations)와 파트너십을 맺어 오는 2009년 10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그래픽디자인협회 세계디자인회의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인터랙티브 디자인 및 개발 분야의 전문가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이번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모션미디어, 전통 미디어 분야에서 재능 있는 작품에 대한 심사가 집중될 예정이다. 인터랙티브 미디어 분야에는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비(非)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응용 개발, 설치 디자인과 모바일 디자인 등이 속하며, 모션 미디어에는 애니메이션, 라이브 액션 및 모션그래픽스가, 전통 미디어에는 일러스트레이션, 패키징, 사진 및 프린트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된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한국 학생이 전체 13개의 경쟁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고, 이 중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의 국민대 서동주 학생을 비롯해 설치디자인, 非 브라우저 기반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비 안 류네스(Ann Lewnes)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우리는 공모전에 제출된 작품들의 놀라운 창의력에 항상 영감을 받는다”라며, “이번 국제그래픽디자인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전 세계 인재들의 우수한 작품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이고,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밝은 미래를 미리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제8회 어도비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의 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민대 서동주 학생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