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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축제 포토키나2008, 49개국 1천5백여 개 업체와 16만여 관람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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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9-2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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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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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신 사진 기자재 트렌드 제시, 사진전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 -
사진영상 분야에서 지상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토키나(PHOTOKINA)2008이 지난 9월23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쾰른 국제전시장에서 열렸다. 포토키나2008은 전 세계 49개국에서 1천5백23개 업체가 참가하고, 전시 6일간 약 16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토키나를 주관하는 쾰른메쎄의 Oliver P. Kuhrt 부사장은 “세계 각국에서 출품된 최신 제품 및 서비스가 관람객들에게 업계 동향 및 트렌드를 제시했다. 또한 포토키나2008은 전 대회 대비 참가업체 뿐만 아니라 참관객 수 또한 증가했으며, 전체 참가 업체 중 66%가 독일 외 기업으로써 명실상부 국제 전시로 위상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삼성, 소니, 파나소닉, 캐논 등 사진 관련 대기업이 여전히 대규모 전시 부스와 더욱 강력해 진 신제품을 선보여 그 입지를 확고히 했으며, 사진업계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참가해 포토키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지난 포토키나2004에 첫 출품한 레드몬드 사는 올해 카메라 및 영상 부문에서 자사의 첫 번째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한편, 포토키나2008은 전시장 전체가 촬영, 편집, 저장, 출력 등 하나의 완벽한 사진 워크플로우를 보여준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의 전시 영역은 개별적인 제품 트렌드와 동시에 강력한 형태의 통합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새로운 시장 모델을 제시했다.
포토키나2008 주최자 보고에 따르면, 올해 카메라 트렌드로 지능형 얼굴 인식과 네트워킹 기능, 멀티 기능 등을 꼽았다. 특히, 화질은 점점 더 우수해지면서도 이미지 센서는 소형화를 이룬 새로운 카메라 모델이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HD급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DSLR 카메라도 포토키나2008의 흥밋거리로 부각됐다.
한편, 포토키나2008에서는 사진 기자재 전시 외에도 비쥬얼 갤러리에서 ‘데니스 호퍼’의 사진전이 열렸다. 그의 작품에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의 초상화가 포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매그넘 작가로 유명한 토마스 횝커가 그 동안 촬영해 온 작품을 전시했다.
이밖에도 포토키나2008은 길이 3m, 높이 2m의 세계 최대 규모 ‘XXL 포토북’을 전시했다. 이 거대한 포토북은 키오스크와 포토 프린터로 출력된 사진으로 구성됐으며, 참관객들은 전시장에서 사진을 출력해 XXL 포토북에 담을 수 있었다.
한편, 한국에선 삼성테크윈(주)를 포함해 총 24개 업체가 포토키나2008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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