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8일, 삼성동 캐논 신사옥에서 신제품 특징 및 사업 전략 소개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대표, 김대곤 www.canon-bs.co.kr)는 지난 9월8일, 삼성동 캐논 신사옥 2층에서 하반기 대형 프린터 시장 공략을 위한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각계 인사와 딜러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말 그대로 성황을 이뤘다. 각계의 내빈과 딜러들은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이 시작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방문해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하반기 사업 전략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신제품 전시장에서는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새로이 발표된 제품의 품질과 특징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이에 본보에서는 이날 행사의 주요 모습과 신제품의 특징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니 독자들은 많은 참고 바란다. - 편집자 주 -
▲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선 지난 9월8일, 캐논 신사옥에서 라지 포맷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는 지난 9월4일 삼성동 캐논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전과 함께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에서는 대형 프린터 시장 공략을 위한 ‘하반기 라지 포맷 신제품 발표회’를 지난 9월8일 개최했다.
신사옥 이전 후 처음으로 갖는 공식 행사인 이날,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김대곤 대표를 비롯해 일본 캐논의 아소키 부소장 등 각계 인사들과 딜러 등 2백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행사가 시작된 이후에도 끊임없이 내빈의 발길이 이어져 서서 경청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는 그만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주)의 하반기 시장 공략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제품 시연 및 체험존에는 이미 지난 5월에 열린 2006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선보인 모델을 비롯한 5종의 새로운 제품이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은 12색 컬러를 채용한 image PROGRAF iPF5000/9000시리즈를 비롯해 5색 컬러 잉크를 채용한 imagePROGRAF iPF 500/600/700 시리즈 등이다.
이들 제품에 대해 전국의 캐논 지사에서 모여든 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나타냈다. 신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이 끝난 후 진행된 제품 시연과 관람시간에는 많은 내빈이 행사가 끝날 때까지 발길을 돌리지 못하고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제품의 품질과 능력을 체험했다.
▲ 행사장 한 켠에 마련된 체험 존에선 새롭게 선보인 제품에 대한 시연과 체험을 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캐논코리아비즈니스솔루션(주)의 김대곤 대표는 “신 사옥 이전 후 새로운 가족들을 모시고 신제품 발표를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회사에서는 여러분의 사업을 더욱 번창시키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우면서 윈윈할 수 있는 경영전략을 펼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새로운 5개 기종은 품질 면에서 향상된 제품이니만큼 대형 프린터 시장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또한 각종 전시와 홍보 등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아울러 김천주 영업본부장은 캐논 신사옥에 대한 소개 및 라지 포맷 프린터의 시장 동향과 판매 추이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김천주 영업본부장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솔루션(주)는 그동안 복사기, 팩시밀리, 프린터 등 사무기기에 국한해 영업을 해왔지만 이제는 모든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이에 맞춰 신 사옥에 입주하면서 새로운 영업 거점지로 성장해 갈 것이다. 신사옥 11층에서 16층까지 본사가 사용하게 되며, 지하 1층과 2층은 2호선 삼성역과 직접 연결되는 일반 컨슈머를 상대로 하는 체험, 전시장이 마련될 것이다. 라지 포맷 프린터 사업에는 지난 1991년에 HP가, 그리고 1998년에는 엡손이 참여했다. 본사는 2000년부터 참여해 이제 5년 여가 지난 상황이다. 앞으로 본사가 구축한 사무기기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면서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다. 타사와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진행할 것이며 캐논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중심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3년 내에는 한국 최고의 기술로 우위를 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일본 캐논 본사에서 방한한 아소키 부소장은 캐논 라지 포맷 프린터의 사업 전략과 신제품 개발의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아소키 부소장은 “그간 소비자가 원하는 최적의 상품 개발을 위해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제품 기술을 연마해왔다. 그런 기술력 축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발표하게 됐다. 앞으로의 사업 전략은 첫째, 17인치에서 60인치까지 출력 가능한 풀 라인업을 구축해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보완할 것이며 둘째, 캐논이 자랑하는 새로운 라지 포맷 프린터 솔루션을 통해 시장 확대와 개척에 나설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로운 라인업 개발에 앞서 확실한 시장 조사를 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장 동향에 대해 “사진의 디지털화에 동반된 GA(Graphic Art)시장은 디지털카메라의 보급률에서 보듯 지난 2002년, 디지털카메라의 수요가 아날로그카메라를 추월하면서 2005년에는 어느새 디지털카메라의 비율이 92%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카메라 시장의 변화는 곧 프린터 판매의 성장을 말한다. 특히 프린터 자체의 화질 성능 향상과 연관돼 중대형 프린터의 파인아트 작업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연 11% 정도의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오는 2008년에는 33만7천 대, 그리고 2010년에는 41만5천 대까지 세계 라지포맷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캐논에서는 기존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 신규시장 창출을 통해 라지 포맷 프린터 시장에서의 세계 1위를 겨냥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소카 부소장이 밝힌 신제품 개발 목적을 요약해 보면 첫째, 상정 타깃 시장별 최적화 풀 라인업의 개시, 둘째, 출력 엔진의 고화질, 고속성을 한층 개선해 오리지널 솔루션의 제안, 셋째, 비즈니스 업무 분야에 서의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의 확립 등이다.
이어 진행된 신제품에 대한 특징과 성능에 대한 소개는 NP추진팀의 이한섭 부장이 맡아 진행했다.
이한섭 부장은 “기존에 우리 회사에선 44 인치 출력이 가능한 imagePROGRAF W8400과 24인치 출력이 가능한 image PROGRAF W6400 등 두 제품으로 영업을 해왔다. 하지만 올해 내로 다양한 출력이 가능한 신제품 라인업이 구축된다. 우선 이번 달에 출시되는 제품은 12색 컬러를 재현하는 imagePROGRAF iPF5000과 5색 컬러를 재현하는 imagePROGRAF iPF500과 600 시리즈이다. 아울러 오는 10월에는 12색 컬러를 재현하는 imagePROGRAF iPF9000시리즈와 5색 컬러를 지원하는 imagePROGRAF iPF700이 출시된다. 12색 컬러를 재현하는 제품은 광고, 사진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5색 컬러는 CAD, GIS, 일반 사무실에서 사용하게 될 것이다. 즉 12색 컬러 시리즈는 iPF5000/9000 시리즈로 운영되는데 ‘루시아’라고 명명된 12색 안료잉크를 채용하고 있다. iPF5000의 경우 17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하고 iPF9000은 60인치까지 대응한다. 기존 제품보다 출력과 컬러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제품이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헤드의 경우 2천5백60개의 노즐을 채용해 선명도가 우월하며 iPF5000은 130ml, iPF9000은 700ml와 330ml 두 가지의 잉크탱크가 장착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USB2.0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채택해 운영되고 있으며 출력속도가 현저히 증가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한편, 5색 잉크를 채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1200dpi의 해상도에 iPF500은 17인치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A2 사이즈 기준으로 0.3분이면 출력된다. iPF600은 24인치까지 대응이 가능하며 iPF700은 A0(36인치) 사이즈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또한 130ml 용량의 잉크탱크를 갖추고 있으며 역시 2천5백60개의 노즐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한섭 부장이 밝힌 제품의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우선 본체에 대한 고신뢰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는 기계 본체에 내장 카운터를 갖추고 있어 이 카운터로 소모품 및 서비스 부품의 사용 이력을 볼 수 있다. 이는 이메일로 소비자에게 통보도 가능하다. 또한 프린터 헤드를 통해 고밀도 노즐을 갖춰 화상과 스피드 면에서 우월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내구성 있게 오래 사용할 수 있는데, A2 사이즈의 경우 iPF5000과 iPF500은 5만 매까지 인쇄가 가능하며, A1 사이즈 출력이 가능한 iPF600은 3만 매, iPF700은 A0 사이즈 기준으로 5만 매까지 인쇄할 수 있다. 이외에 iPF9000도 A0 사이즈 기준 5만 매까지 출력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한편, 캐논의 헤드는 노즐이 일렬로 정렬돼 있는데 총 노즐수가 기존에는 7천6백80개였다. 그러나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싱글헤드 내에 2개의 노즐이 있기 때문에 속도가 향상됐다. 특히 12색 컬러는 더블 헤드를 갖춰 3만7백20개의 노즐이 탑재돼 있다. 결국 고화질과 고속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프린터 관리 능력을 배가하기 위해 에러, 상태 정보를 관리하는 기능을 탑재해 이메일로 통지하거나 내부 내장 카운터를 통해 각각의 표시장치로 알려주게 된다. 따라서 원격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해진 점 또한 특징이다.
취재 / 김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