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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회 국제프로사진대학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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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0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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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미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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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16일부터 8월18일까지 호텔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려 -
▲ (사)대한프로사진가협회는 지난 8월16일부터 8월18일까지 호텔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제47회 국제프로사진대학세미나’를 개최했다.
■ 베이비·웨딩사진의 기술과 마케팅
강사 : 시모다 가즈요시
시모다 가즈요시는 “현재 일본은 사진기술이 전래된 이래 발전을 거듭해 왔으나 최근 10년 동안 일본의 영업사진은 새로운 업종의 대두와 디지털 기술의 보급, 사진 상품의 단일화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스튜디오의 감소와 스튜디오 상품의 부재 등은 현재 국내외 사진업계의 중요한 현안이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 우리는 촬영의상 및 소품, 메이크업의 차별화, 새로운 고객 서비스 정신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며 “사진에 대한 이상을 잃지 말고 스튜디오 사진에 대한 자부심과 디지털에서 배우는 여러 사진작업, 디지털앨범의 미래와 가내기업으로부터 기업경영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인드 재정립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기이다. 우리 스튜디오는 이를 위해 매월 1회 헤어메이크업, 코디네이터 관련 사원교육을 통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모다 가즈요시는 “중요한 시간 속 기억들을 한 장에 담을 수 있는 행복이야 말로 우리가 사진을 사랑하고 생업으로 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100% 투명한 작업공정을 통한 경영전략이야 말로 사진인들이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길이다”라고 말했다.
■ 프로필 포트레이트 사진
강사 : 하야시 타스오
한국 사진시장에서 증명사진이 냉대를 받고 있는 현실에 대해 하야시 타스오는 “증명사진이야 말로 사진가의 능숙함과 서투름이 분명히 차이나는 분야이다. 증명사진을 촬영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진가의 시각에서 촬영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증명사진을 촬영하는 고객은 사진 한 장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표출하려 하기 때문에 고객이 마음에 드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연간 2천여 명의 증명사진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 하야시 타스오는 일반적인 촬영기법에서 탈피해 헤어메이크업과 독자적인 촬영(라이팅)기술을 강조했다. 하야시 타스오가 운영하는 ‘초상관’스튜디오에서는 전문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배치되어 일반고객을 아마추어 모델로 표현할 수 있는 작업을 촬영과 함께 병행하고 있다. 한편, 고객들의 성향에 따라 각기 다른 라이팅 기법을 적용하는 하야시 타스오는 “무거운 사진을 전통적으로 고수하는 일본 스튜디오들은 점점 쇠퇴하고 지금은 밝고 가벼운 사진을 하는 시대이다. 예전부터 전해지는 촬영기법은 다양한 성향을 지닌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어렵다. 이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초상관’스튜디오에서는 고객의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라이팅 기법을 연출하고 있다. 스트로보 이외에 소프트 박스나 엄브렐러 라이트 등의 점광원과 면광원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고객이 정말로 갖고 싶어하는 사진을 제공하고 있는가’, ‘고객과 대화를 충분히 나누고 있는가’, ‘사진을 제공할 때 고객의 소리를 듣는가’, ‘자신이 촬영한 사진을 자신의 작품 이라고 생각하는가’ 등은 하야시 타스오의 생각이다. 하야시 타스오는 “사진은 고객이 구입하는 상품이지 사진가의 작품이 아니다. 고객은 사진에 대한 용도가 각기 다르며 그 목적에 부합한 사진을 제공하는 것이 사진가의 책임이다”라고 말했다.
■ 미술과 사진의 만남(부제: 사진의 회화적 접근)
강사 : 김영화, 리일천
김영화 화백은 “리터칭 기법에서 중요한 요소는 소묘력이다. 소묘는 대상의 형태를 관찰하여 빛의 현상에서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대비관계 및 그 변화를 파악하여 입체감있게 표현하는 방법으로 이러한 표현은 17세기, 렘브란트, 카라바리오 등의 화가들을 통해 발전된 명암법(빛의 효과를 색채로 환원하는 방법)이 확립되어 화면의 극적인 효과를 올리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의 회화적 접근법’을 강연한 리일천 프로인상사진가는 소묘, 동세, 빛, 음과 영, 트리밍 등 5가지 ‘사진의 회화적 접근법’을 발표했다.
● 데생(소묘)에 대하여
소묘는 대상을 여러 각도에서 관찰하여 존재의 의미를 바르게 알기 위한 표현의 골격이다. 이를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석고상의 한쪽 방향에 광선을 고정시켜 명암의 정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정 수준에 오른 사진가는 재질에서 나오는 입체감을 직관적으로 느낌은 물론 미묘한 톤의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무브망(동세)에 대하여
석고상을 통해 인간 몸의 조립과 동세의 원칙, 즉 구조적인 면을 보는 것이다. 이는 머리를 지탱하는 연결법(턱, 목젖, 쇄골의 상호 관계)을 말하는 것으로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뚜렷한 구조에 대한 의식을 작용시켜 데생을 반복하게 되면 무의식중에도 구조적인 포착을 하게 된다.
● 빛, 그 이미지와 해석
여기서 ‘빛’이란 보는 사람이 대상에서 얻은 감동인 동시에 이미지이다. 이는 이미지가 선명함에 따라 눈을 감더라도 마음 속에서 복원됨을 느끼는 것으로 어떤 일부분이 막힘없이 묘사된다면 그만큼 이미지가 선명하고 사진가의 표현능력이 향상되었음을 뜻한다.
● 음과 영 그리고 면
일반광선에 놓여진 구체에서 음영의 기본적인 원칙이 나타난다. 이는 흰빛의 부분, 희미한 그림자, 짙은 그림자, 그리고 반사로 나뉘어지고, 음영으로 표현하면 기본적인 수단이 된다. 즉, 이들 면이 연속하면 입체를 형성하게 된다.
● 트리밍에 대하여
트리밍은 회화구도의 첫 걸음이다. 객관적인 것이므로 주관적으로 해석할 수 없고 트리밍이 나쁘면 아무리 좋은 작품도 치명적인 실수가 된다. 그러므로 ‘석고상의 아름다움을 잘 음미하고 있는가’, ‘트리밍의 통찰이 작용하여 힘과 균형이 있는가’의 여부를 잘 판단해야 한다.
■ 디지털카메라의 RAW 데이터 활용방안
강사 : 정연태
● 샤프닝
이미지를 선명하게 할 수 있는 샤프닝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인물사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은 ‘Unsharp Mask’필터이다. ‘Unsharp Mask’필터는 이미지 인접 픽셀간의 대비를 증가시킴으로써 이미지를 예리하게 만드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전문적인 샤프닝 방법에는 ‘Edges sharpen’과 ‘Smart sharpen’이 있다. ‘Edges sharpen’사용법은 이미지 테두리 추출 후 이미지 면을 제외한 테두리 부분에만 샤프닝을 하는 방법이다. 반면 ‘Smart sharpen’은 이미지의 테두리를 샤프닝하고 면에는 블러링을 해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 인물 색감 수정
인물수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색감을 맞추는 일이다. 사진의 전체적 색의 밸런스가 정확히 맞은 경우에도 때로는 인물의 피부 톤 등이 붉은 색감이나 노란계열로 수정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로우 촬영을 하는 경우 얼굴의 색상을 맞춰 전체적인 색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해 부분별 마스킹 작업을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마스킹 작업은 광고사진같이 한 컷 사진에서는 작업이 가능하지만 일반스튜디오에서는 마스킹 작업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 현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 가지의 색감 수정 방법보다는 여러가지의 색감 수정 방법을 터득하여 촬영상황에 맞는 보정방법을 적용시켜야 한다.
● 하이패스 샤프닝
레이어 블랜딩 모드를 이용하고 레이어 마스크를 이용하나 선택적이고 우수한 ‘sharpen’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sharpen’을 주기위해서 중요한 것은 ‘이미지를 인화할 것인가’, ‘인쇄를 할 것인가’에 따라 차이가 생긴다. 인쇄의 경우, 인화보다 더 많은 ‘sharpen’을 요구하게 되며 이것은 최종 결과물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를 판단한 후 결정하게 된다.
■ 고급인상사진! 디지털 리터칭 연필수정기법 예제
강사 : 최용덕
● 포토샵 CMYK 색분해 ‘인쇄/인화지’ 관계
디지털 이미지 촬영에서부터 인화지의 출력과정 또는 옵셋인쇄과정에서의 CMS 적용에 대한 모든 원리와 개념의 이론은 출력물 인화지의 화이트 포인트의 캘빈도 범위와 블랙 포인트 농도를 기준으로 해야 한다. 한편, 고급인상사진에서 피부수정은 한 부분이다. 조명 빛에 의한 피부가 살아있어야 하며 피부에 컬러 노이즈가 없는 명도/채도로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도/출력인화지 캘빈도 수치에 기준해야 한다. 또한 그 과정은 출력물 ‘인화지 특성’의 기준에 준해야한다.
● 사용카메라의 감마값과 조명대비의 관계
- 1.0 감마값의 카메라는 계조범위 내 블랙값의 분포도
- 1.0 감마값의 환경에 조명 대비 값은 새도우 톤 노이즈
- 디지털카메라의 메이커별 감마값의 정의/ 메이커별 조명 대비 값 설정
- 조명 대비 값에서의 선예도
● 고급인상사진으로 디지털 리터칭 피부수정 연필수정기법
- 피부수정의 근원은 피부를 살리는 빛으로 조명
- 색 교정만으로 피부를 깨끗이
- 색 교정 시 암부, 명부를 각각 분리하여 명도와 채도 보정
- 광학적 능력 등 조명 조사각도의 피부 부피와 결
- CMYK/ RGB 각 모드의 명도, 채도 값의 채널별 원색보정
- CMYK 모드 중간값 영역의 블랙값 마이너스로 계조범위
■ 디지털카메라 사용의 컬러 콜렉션과 이미지 처리
강사 : 김만섭
● 컬러매니지먼트 시스템(CMS)
디지털 이미징에 있어 중요한 출발점은 모니터작업이 아니라 이미지 입력영역이다. 이미지 입력영역의 주요인들이 출력 시 결과물에 대해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 컬러매니지먼트 시스템(이하 CMS)은 절대적 기준의 표준컬러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기기들 간의 컬러 이동을 객관화 하고 컬러의 흐름과 결과를 예측하여 최초 원고와 최종 프린트 컬러 격차를 줄여주는 기술적인 방법론이다. 즉 CMS는 작업자가 원하는 컬러를 구현하기 위한 표준적 기준으로서 역할 구현을 위한 필요조건이다. 또한 최상의 CMS를 얻기 위한 필요조건으로는 원본이미지 작성과 표현, 이미지 최적화, 출력영역의 부분이 조화를 이루고 상호 원활한 작동이 이루어 졌을 때 가능하다.
● 디지털 이미징 작업과 CMS
대부분의 사람들은 CMS에 대해 ‘모니터만 캘리브레이션하면 원하는 색상을 얻기 위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된다’, ‘CMS는 정확한 절대 컬러를 얻기 위한 기술적인 해결방법이다’, ‘특별히 고가의 장비 없이도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CMS가 가능한 방법이 있다’, ‘출력소 프로파일만 있으면 어떤 모니터 환경에서도 출력 컬러를 미리 예측할 수 있다’ 등의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CMS 그 자체로 독립적인 시스템이 아닌 디지털 이미징 작업의 한 부분일 뿐인데 이러한 오해들을 가지고 CMS를 접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CMS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이미징 작업의 기준이 필요한 실정이다. CMS를 위한 준비조건은 우선 원본 이미지개념의 정립이 가장 중요하며 본 촬영 이전에 대상물의 조명에 가장 적합한 프로파일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Display & Color Space
Display & Color Space를 위해서는 색 영역과 계조 및 디지털 이미지에 대한 속성, Monitor Setup, 캘리브레이션 후 변화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 색 영역과 계조 : 입출력 장치들 간에 변화되는 색 영역과 컬러 특성 곡선의 차이에 대한 이해는 CMS 이해의 출발점이다.
▷ Monitor Setup :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은 ‘절대적 색상 기준’에 의해 이루어지며 최적의 빛 환경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환경 속의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은 의미가 없다.
▷ 캘리브레이션 후의 변화 : 캘리브레이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컬러영역의 부분은 최종 인쇄물에 대한 예측을 보다 정확하게 해준다. 일반적인 캘리브레이션은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가 없으며 보다 섬세한 작업은 작성된 프로파일을 작업자가 직접 수정하는 에디팅 작업이 전제되어야 한다.
● Color Correcting & Working Space Setting
▷ 이미지 최적화 작업 : 이미지 최적화 작업의 첫 번째 작업인 컬러 콜렉션은 컬러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컬러단위에서 가장 적절한 상태의 계조를 찾아내고 필요한 계조가 손상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절해 주는 일이다.
▷ 색 영역 설정 : 색 영역 설정은 작업자 환경의 컬러영역에 대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다.
▷ 디지털 이미지 작업 : 디지털이미지의 계조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최상의 이미지 품질을 얻을 수 있으며 디지털이미지에서 컬러 콜렉션은 계조의 선형화가 우선되어야한다.
▷ 디지털데이터의 수치분석에 의한 컬러 예측
매우 미세한 컬러 예측을 하고자 한다면 디지털 데이터의 이해와 수치 분석능력이 있어야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Making Output Profile
▷ 프린트 프로파일 : 프린터 프로파일은 단 한 개의 절대 기준 프로파일을 갖고 있는 모니터 프로파일과는 달리 출력용지의 다양성으로 인해 다양한 기준의 프로파일을 가지고 있다.
▷ RGB 프로파일 : RGB 프로파일의 대부분의 경우 캘리브레이터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몇 종류의 기준 프로파일에 의해 작성된다.
▷ CMYK 프로파일 : 인쇄를 위한 디지털 교정용의 프로파일은 일반적인 RGB 프로파일링과 달리 인쇄잉크에 준하는 색 영역 정의 값을 레퍼런스 값으로 제공해 주어야만 한다.
▷ 프로파일을 위한 Linearization : 현상액을 사용하는 종류의 모든 출력기들은 사실상 매일 선형화 작업을 해 주어야하지만 그 외의 출력기중 잉크젯 장비들은 프린터 헤드나 기기상의 문제가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최초 1회의 선형화 작업으로도 충분하다.
▷ 프로파일 에디터 : 옵셋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경우, 일상적이지 않은 용지로의 출력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 사용자의 목적에 맞은 섬세한 프로파일링을 목적으로 한다면 프로파일을 수정하고 보정 할 수 있는 프로파일 에디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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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2,846 ARTICL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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