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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메라박물관, ‘카메라가 본 세상 특별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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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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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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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메라박물관, ‘카메라가 본 세상 특별展’ 개최
- 오는 7월2일부터 9월2일까지, 1839~2000년 동안의 카메라 역사와 카메라, 장비, 사진 등 총 4백 여 점 전시 -
1839년 다게레오타입 카메라가 발명된 이후 지금까지 카메라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180년 동안의 카메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메라가 바라본 세상 특별展’이 오는 7월2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도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카메라박물관(www.kcpm.or.kr)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카메라가 발명되었던 당시의 스토리, 발달 과정에 따른 전 세계의 다양하고 희귀한 카메라와 장비, 사진 등 총 4백여점 이상이 선보인다. 전시구성은 ▲1840~2000년 ▲주요 전쟁사진 및 군용카메라 전시 ▲우리나라에서 만든 카메라와 생활상 이야기 등 총 3부 20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1839년부터 2000년까지 카메라가 본 세상을 10년 단위로 나눠 당시 촬영한 그 카메라(8점 내외)와 사진(16섹션 별 사진 10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그 시대의 생활상, 문화, 과학, 의료, 사회의 이슈, 산업발전, 전쟁 등 근대사 발전과정을 카메라가 본 세상으로 재현해 낸다.
주요 전시품은 다음과 같다. ▲대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 20여점(1900~1950년대) ▲중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 25여점(1935~2000년대) ▲레인지파인더 카메라 70여점(1930~1980년대) ▲스튜디오, 뷰카메라 30여점(1850~1970년대) ▲필름 집 외 기타 주변기기 40여점(1900~2000년대) ▲카메라 렌즈 50여점 ▲인화장비 약 5점(1930년에서 1970년대 인화장비 및 부품) ▲스파이카메라 20점 ▲입체 카메라 10점 ▲항공카메라 5점 ▲시대별 사진 120여점.
전시 기간 중에는 ▲카메라옵스큐라 레오나르도 다빈치 따라 그리기 ▲바늘구멍으로 사진 만들기(2명 이상) ▲옛날 사진관에서 ‘추억의 사진 찍기’ 등의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한국카메라박물관은 2000년에 처음 개관한 후 2007년 과천에 신축 개관한 전문박물관으로 3천 여 점이 넘는 카메라와 6천 여 점의 각종 렌즈 그리고 유리원판 필름, 초기 환등기, 사진인화장비, 각종 액세서리 등 무려 1만5천 여 점이 넘는 유물들을 소장하고 있다. 유물들 중에는 카메라의 원조인 카메라옵스큐라, 카메라 루시다에서부터 1839년 카메라와 은판 사진술이 발명된 시기의 유물들, 그리고 최첨단 현대 카메라에 이르기까지 카메라 발전사에 기여한 카메라들이 전시되어 있다.
▲ 한국카메라박물관은 오는 7월2일부터 9월2일까지 ‘카메라가 본 세상 특별展’을 개최한다. 사진은 전시 안내 포스터 (사진 제공 : 한국카메라박물관)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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