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김민주 사진작가, 초원 사진전 '불가능한 작전, 미심쩍은 일들' 개최
|
14-12-11 10:25
|
|
|
 |
|
 |
|
작성자 : 관리자 |
TEXT SIZE :
+
-
|
|
|
|
|
- 12월12일부터 24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
김민주 사진작가의 초원사진전 ‘불가능한 작전, 미심쩍은 일들’이 12월12일부터 24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열린다. 김민주 사진작가는 2008년 계원조형예술대학교 사진예술과를 졸업하고 2010 Childhood Area, 갤러리 덕에서 개인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단체전을 개최 했다.
대부분 30대의 여자는 취직? 결혼? 아이? 같은 질문에 대한 숙제의 정해진 해답을 이행해 나가기에 바쁘다. 하지만 작가가 그린 사진속의 30대의 여자는 그러한 숙제들을 뒤로한 채 들어둔 적금 하나 없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여행을 하고, 담배를 피우고, 소리를 내지르고, 까르르 웃고, 연애를 하고, 심지어 꿈을 꾼다.
이 작업은 대개의 삶. 그런 경우들을 배제한 채 경우가 없는 여자의 일어날 수 없는 경우의 혹은 일어날지 모르는 경우의 사진들이다.
우리는 누구를 책임지기 위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태어났다. 다른 사람들이 꿈 꿀 수 있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김민주 사진작가의 작업이다.
작가는 그의 작업 노트에
“나이에 맞게 사는 방법이란 없다.
나이 듦에 따른 삶의 지혜가 있을 뿐.
도대체 21세기에 이렇다면, 30세기엔 어떻게 할 것이란 말인가
돈이 부족해도 나이가 많아도 그럴듯한 사회적 지위가 없어도
꿈을 꿀 수 있고 사랑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누구를 책임지기 위해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태어난 게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 태어났다. 당신들이 꿈 꿀 수 있게 한 걸음 내디딜 수 있게 하는 것.
그게, 내 작업이다
다만, 당신이 돈과 권력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면
대한민국과 세상이 내놓은 정해진 해답의 이행을 위해 태어났다면 예외다.
나는 내가 그리고 당신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민주 사진작가의 초원 사진전 '불가능한 작전, 미심쩍은 일들' 의 관람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이며 목요일은 휴관이다. 김민주 작가와의 만남은 12월13일(토) 오후 3시 사진방에서 열린다.
▲ 김민주 사진작가의 초원 사진전 '불가능한 작전, 미심쩍은 일들'이 12월12일부터 24일까지 사진공간 배다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초원 사진전 작품 (사진 제공: 사진공간 배다리)
박원빈 기자
|
|
|
|
|
|
|
TOTAL 2,846 ARTICLES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