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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청, ‘얼굴, 중구 이웃모델전’ 사진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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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9-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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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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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9월30일까지 구청 본관1층 로비에서 구정 홍보모델로 재능 기부한 61명의 ‘이웃모델’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 -
서울 중구청(구청장, 최창식 www.junggu.seoul.kr )은 오는 9월30일까지 중구청 본관1층 로비에서 사진 전시회 ‘얼굴, 중구 이웃모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구민이 주인공이 되어 구정 홍보에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지난 해 8월부터 시작된 ‘이웃모델’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자 이웃모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페이스북, 소식지, 행사장 홍보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된 이웃모델은 구에서 발행되는 각종 홍보책자, 리플릿, 포스터 등에 모델로 직접 활동하는 재능기부자들이다.
지난해 8월부터 운영된 중구민 이웃모델은 18회에 걸쳐 61명이 모델로 나섰다. 손주들과 함께 삼대 가족이 참여하거나, 부부가 오붓하게 참여한 경우도 있다. 같은 학교 친구끼리, 다문화가족 소모임 회원끼리, 아파트에서 친해진 이웃들끼리 이웃모델 참여자들의 사연은 다양하다.
이웃모델은 중구민은 물론 관내에서 학교나 직장, 모임 등으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구정 참여도 하고 가족과 혹은 이웃, 동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원하는 구민들의 신청이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14년 2월호 중구청 소식지 ‘중구광장’의 표지 모델로 참여했던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심수지(22, 동국대) 학생은 “대학생이 되어 서울에 올라와서 중구민이 된지 4년 차에 중구청 대학생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며 표지모델로 활동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됐다”며 “구민모델로 tbs에서 방송 인터뷰도 해보고 작은 재능으로 구정참여의 기회도 갖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구는 참여자에게 기념이 될 화보집을 겸한 이웃모델 홍보용 스토리북을 지난 2월에 제작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특히 이 스토리북은 대학생 이웃모델 심수지 양이 신문방송학과 전공을 살려 직접 감성적인 원고를 작성해 제작되어 구민참여형 스토리북으로 가치를 더욱 높여주었다.
이웃모델전은 지난해 8월호부터 올해 8월호까지 중구광장의 표지 면을 장식한 우리 이웃모델 주인공들의 다양한 미소와 그 외 공개되지 않은 촬영현장 영상분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9월30일에는 제16회 구민의 날 기념행사장인 한옥마을로 전시장소를 옮겨 부대행사로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 전시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 이웃모델로써 참여해주신 재능기부자들께 감사하다”며 “다정하고 푸근한 중구민들의 모습이 담긴 이웃모델 사진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도 모델 활동과 재능기부에 관심 있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서울 중구청에서 활동하는 이웃모델들 (사진 제공 : 서울 중구청)
▲ 서울 중구청에서 활동하는 이웃모델들이 표지모델로 참여하는 중구청 소식지 ‘중구광장’ (사진 제공 : 서울 중구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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