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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국문화원, ‘두개의 선: DMZ 통일의 길을 열다’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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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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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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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8일까지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세계 사진거장들의 작품 97점 전시 -
한국 DMZ와 舊 동·서독 접경이었던 독일 Green Belt(냉전시대 Iron Curtain)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TWO LINES(두 개의 선): DMZ 통일의 길을 열다’ 특별사진전이 미국 한인 최대 거주지역인 로스앤젤레스(이하 LA) LA한국문화원 아트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 www.kccla.org )과 경기도, 독일연방 자연보전청(BfN), 연천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LA 특별전은 지난 7월18일에 시작돼 오는 8월8일까지 약 3주간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반도 DMZ와 유사한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을 이룬 독일 그린벨트의 경험을 통해 ‘DMZ가 더 이상 분단과 절망의 상징이 아닌 화해와 생명의 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에 주목할 만 한 점은 참여 사진작가이다. 라이프지의 창간 멤버인 앨프리드 아이젠스타트, 라이프지 창간호 표지사진을 장식한 마거릿 버크-화이트, 'This is War'라는 한국전쟁 사진집을 출간한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 전쟁사진의 신화 로버트 카파 등 세계 사진거장들과 국내 사진계의 거목 임응식, 이명동, 이경모, 임인식 사진가 등의 역사적, 미학적 다큐멘터리사진 97점이 전시된다.
이번 LA 특별사진전이 열리는 기간 중에는 한국전 참전용사, 교민 대표, 참전국 영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전 61주년 기념 리셉션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 LA한국문화원에서 한국 DMZ와 舊 동·서독 접경이었던 독일 Green Belt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한 ‘두개의 선: DMZ 통일의 길을 열다’ 특별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 : LA한국문화원)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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