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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혜갤러리, 사진작가 ‘샌디 스코그런드‘ 국내 첫 개인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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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1-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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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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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6일부터 2008년 2월3일까지 -
REVENGE OF THE GOLDFISH ⓒ 1981 Sandy Skoglund
공근혜갤러리(www.gallerykong.com)가 미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 ‘샌디 스코그런드’의 국내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
샌디 스코그런드(SANDY SKOGLUND, 1946~)는 보색의 강렬한 색감 배열과 직접 조각한 오브제를 사용하여 현실에서는 양립할 수 없는 극적인 상황을 한 공간에 연출하고 이 장면을 사진으로 찍는 작가로써 1981년, <금붕어의 복수>라는 작품이 ‘휘트니비엔날레’ 로 선정되고 같은 해 미국의 대표적인 주간지 ‘라이프-사진연감’에 작품이 실리면서 현대 사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으며, 197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미국을 대표하는 연출사진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국내 첫 개인전에는 샌디 스코그런드의 일대기를 살펴볼 수 있는 1970년대 초기작부터 2003년 최근 작업까지 각 시기를 대표하는 그녀의 작품, 14점이 소개되며, 특히 이번 전시에는 그녀의 대표작인 ‘금붕어의 복수(1981)’와 ‘그린하우스(1990)’뿐만 아니라 당시 장면을 연출하는데 직접 쓰였던 조각 작품 ‘결혼식(1994)에 쓰인 장미 조각, ‘직장에서의 산들바람(1987)’에 쓰인 청동으로 만든 나뭇잎과 ‘녹색 집(1990)’에 쓰인 파란색 개 조각품이 함께 전시된다.
동 전시회를 통해 샌디 스코글런드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구 사진이 미친 영향력과 한국 사진의 현 주소를 비교분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또한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학생, 그리고 가족이 함께 전시를 감상하면서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기자
● 전시명 : Sandy Skoglund 개인전
● 전시작가 : Sandy Skoglund
● 전시일시 : 2007.12.6(목) ~ 2008.2.3(일) / 매주 월요일 휴관
● 전시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 입장료 :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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