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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11월에 ‘2014 서울김장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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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2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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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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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에 사진작가 솔네, 손동주가 참여하는 ‘이것이 김치다’ 프로그램에 관심 집중 -
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사진과 체험 등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오는 11월에 서울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는 6천여 명의 시민과 단체, 기업 임직원이 3일간 255톤의 김치를 담그는 사상 최대 규모의 ‘김장 담그기’ 이벤트를 포함해 전시•체험, 장터 등 5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청(시장, 박원순 www.seoul.go.kr )은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김장문화’를 재현하고 재창조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동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2014 서울김장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 행사는 ‘입동(立冬)이 시작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옛 선조의 지혜를 빌려 김장하기 가장 좋은 철인 11월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광화문•청계광장과 세종로 공원, 태평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흥과 멋,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골고루 버무려지는 서울 고유의 종합축제인 이번 김장문화제를 매년 정례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접목시킴으로써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상품화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및 예술 분야에서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이것이 김치다’이다. 이 프로그램은 6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김치를 각자의 작품영역으로 가지고 와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미디어 아트’, ‘사진’, ‘김치몬스터’라는 캐릭터로 선보이는 대규모 김치 공공아트 프로젝트이다.
축제장 전체를 갤러리로 활용하는 대규모 김치 공공아트 프로젝트인 ‘이것이 김치다’에 참여하는 6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은 골드스텝(아트디렉터), 솔네(사진작가), 옥근남(아트 디렉터), 김태헌(설치 및 그래픽 작가), mhv(비디오 아티스트) 손동주(사진작가) 등이다.
‘솔네(SOLNE)'는 사진을 찍을 때 미소를 유도하는 ‘김치!’라는 명사에 착안해 사람들의 즐거운 표정 변화를 중점적으로 전시한다. 김장 홍보대사, 제주해녀, 아이들 남녀노소 20~30명을 대상으로 촬영하고 행사 당일 문화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김치스마일 프로그램(현장 사진 촬영 서비스)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한국의 정체성을 간직한 김장문화제를 브라질의 ‘카니발 축제’, 독일의 ‘옥토버페스트’ 맥주축제, 일본 삿포로의 ‘눈축제’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문화축제로 발돋움 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김장문화제는 나눔과 협동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김장문화’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축제이자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김치를 기반으로 한 국내 식품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14 서울김장문화제’ 메인 포스터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청)
▲ ‘2014 서울김장문화제’ 주요 이미지 ‘천만의 버무림’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청)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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