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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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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8-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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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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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8월23일까지 사진작가 이병용의 작품 60여점 시의회 본관 중앙홀 갤러리에서 전시 -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래학 www.smc.seoul.kr )는 의회를 방문하는 시민에게 고품격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의회 본관1층 중앙홀 갤러리에서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전’을 오는 8월23일까지 개최한다.
2007년부터 한국전쟁 참전 UN 21개국 참전용사 사진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이병용 사진작가는 한국전쟁 발발 64주년을 맞아 올해도 전시회를 마련했다. 한국전쟁 참전 용사 중 많은 분들이 이미 돌아가셨고 생존자 역시 대부분 고령이다. 이병용 사진작가는 북한의 침략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국을 돕기 위해 목숨과 젊음을 바친 참전용사 분들의 60여 년이 지난 현재의 모습을 통해 한국전쟁의 의미를 뒤돌아보고 감사의 마음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이 사진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회는 두 가지 테마 전시회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터키 출신 참전용사 무스타파 두주균의 미망인 아이세 두주균의 가슴 아프지만 당당한 삶을 사진에 담은 ‘한국에서 온 편지’란 주제의 사진전을 지난 7월18일부터 오는 8월10일까지 개최하고, 지난 1974년 쿠데타로 제국에서 사회주의 국가로 급변한 에티오피아 참전 군인들이 반역자로 몰리며 살아남기 위해 훈장을 에티오피아의 화폐단위인 1비르(한화 1천원)에 판매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역사를 담은 ‘원 비르(One Birr)의 훈장’이란 주제의 사진전을 8월11일부터 8월23일까지 개최한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는 중앙홀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시전을 개최해 문화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작가 이병용의 전시작품 사진 (사진 제공 : 서울특별시의회)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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