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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 ‘Mother's Land’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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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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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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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6일부터 22일까지 토포하우스에서-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는 김사라의 첫 개인전이 오는 4월16일부터 22일까지 토포하우스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작업이 현대사회에서 동시대를 살아가지만 소외된 현상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작업하기 시작했다. 그 중 급격한 사회구조적 변동에서 문제점으로 발생하는 한국의 농촌에 주목했다. 그의 작업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 남도의 농촌 풍경이다.
김사라 작가는 “농촌은 민족문화의 원천이며 농민의 삶은 곧 우리문화의 모태였다는 이야기처럼, 농촌이 갖는 고유한 성질과 감성은 엄마의 존재와 많이 닮아있다. 쉴 틈 없이 빠르게 돌아가는 시간 속에서도 언제나 같은 모습으로 거기 그 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이 그렇고 아낌없이 주고 또 주는 마음이 그러하다. 그런 남도의 농촌에 반해있을 무렵 느낀 이질감의 종류를 찾아내기 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 농촌에 산재하는 기계화와 산업화의 산물들이 결국 내게는 익숙한 요소들이었기 때문이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의 혼재, 현대사회의 속도를 따르지 못하고 남겨지며 나타난 상처들은 지금 우리 어머니의 땅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김사라의 작품중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_Pigment Print_810×540㎜_2011’
▲김사라의 작품중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_Pigment Print_530×353㎜_2011’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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