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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우종일의 개인전 ‘VEILED BEAUTY’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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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4-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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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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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4월22일까지 갤러리 나우에서-
사진작가 우종일의 개인전 ‘VEILED BEAUTY’가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갤러리 나우(www.gallery-now.com )에서 오는 4월22일까지 열린다.
우종일 사진작가는 초기 미국에서의 작업부터 최근의 작품까지 오래도록 여인의 아름다움에 관심을 가져왔다. 최근에는 삶에서 빚어진 여인들의 다양한 모습과 한국의 여인들, 특히 조선 후기 여인들의 삶에 집중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작품들 역시 나라의 왕비와 같은 최상류층의 여인부터 당대의 지식인들인, 사대부를 상대하는 주점의 여인까지 다양한 여성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들은 과거와 현재, 현실과 비현실을 넘나들며 여자의 몸을 통해서 다양한 풍경을 설계하고 해석하게 해 신비로움을 더 하고 있다.
작업 기법도 특이하다. 원본 사진 촬영 후 색과 음영이 다른 수천 개의 돌 사진으로 재구성한 기법을 사용했다.
사진평론가 최건수씨는 “우종일은 이들의 내밀한 일상과 특별한 사회적 위치를 세밀하게 재현하고,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통적 의상과 아직 어린티를 벗어나지 못한 여인들이 빚어낸 신비스러운 에로티즘이 함께 녹아들어 있는 작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 오는 4월22일까지 갤러리 나우에서 열리는 사진작가 우종일의 개인전 ‘VEILED BEAUTY’포스터
김성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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