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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케나, ‘동방으로의 여행’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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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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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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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1월10일부터 2월23일까지 공근혜갤러리에서 -
영국의 사진가 마이클 케나(Michael Kenna)의 ‘동방으로의 여행(Journey to the East)’전시가 오는 1월10일부터 2월23일까지 공근혜갤러리에서 열린다.
중국,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 작업한 신작 40여 점이 함께 전시되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신안’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다. 2011년부터 2년 동안 신안을 방문한 마이클 케나는 홍도, 흑산도, 가거도, 만재도, 증도 등 남도의 섬과 김 양식장, 전복 양식장, 염전 등의 자연풍경에 인간의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담양 가로수길, 평창 겨울 산, 제주도가 함께 전시된다. 일본 홋카이도 시리즈 최신작 10여 점과 2004년 발표한 ‘snow fence’작품도 한국에 처음으로 공개된다.
마이클 케나는 흑백필름과 장 노출 기법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제작과정을 돕기 위해 그가 작업 인화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물도 함께 상영한다.
한편, 오는 1월10일 전시 오프닝에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또 1월11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신간 ‘신안’과 일본에서 발행한 ‘IN FRANCE’ 발간 기념 사인회가 열린다.
참고로 ‘신안’사진집은 미국 나즈랠리 출판사에서 발행된 사진집으로 지난 9월 발간된 후 2개월 만에 3천 부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 마이클 케나의 작품중 Cracked Pier, Haeui-do, Shinan, South Korea. 2013
▲ 마이클 케나의 작품중 Floating Seaweed, Jeung-do, Shinan, South Korea. 2012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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