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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학회, 2013 하계국제학술대회 성공리에 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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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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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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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 7월5일까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
한국사진학회(회장, 이용환 www.skp.or.kr )가 지난 6월28일, 29일 양일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2013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국내 회원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교수, 학생 등이 모인 가운데 ‘세계화에 대응하는 새로운 교육’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6월28일 오후 2시30분 이용환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학회원의 논문이 발표되었다.
한국사진학회 이용환 회장은 “한.중.일 사진전 행사는 지난해 하얼빈 대학에서 처음 시작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것이다. 이번에는 한.중.일 외에도 싱가포르도 함께 하게 됐다. ‘2013 하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중국, 일본, 싱가포르에서 방문한 교수, 학생들과 사진에 대한 다양한 교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사진학회 2013하계 국제학술대회의 메인 행사인 학술 발표회에서는 ▲ 중앙대학교 김형기 교수 ‘사진, 미디어의 확장’ ▲ 싱가포르 난양 테크니컬 대학의 오순환 ‘New Approaches in Photographic Medium from South East Asia’ ▲ 미국의 퍼듀(Purdue)대학교의 min kim park 조교수 ‘Contemporary Documentary Photography’ ▲ 중앙대학교 이용환 교수 ‘가상공간을 통한 사진과 미디어 교육의 미래-국제교류와 INTAC을 중심으로’가 발표됐다.
한편, 사진학회는 오는 7월5일까지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백년기념관 3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에는 한국 6개 대학, 중국 8개 대학, 일본 4개 대학, 싱가포르 1개 대학이 참가하며 각 나라의 사진의 특징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사진학회가 지난 6월28일, 29일 성루과학기술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2013 하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학술대회에 앞서 이용환 학회장이 개회사를 전한다
▲ 2013년도 하계학술대회는 사진 관련 강연과 논문 발표 외에 후원사인 (주)니콘이미징코리아, 대광엔터프라이즈(로우프로), 미주리코알프(주), (주)미주리코알프, 씨지코리아, (주) 한국와콤 등이 참가해 자사에서 공급하는 사진 관련 장비를 전시했다.
▲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 전경
인터뷰 / 한국사진학회 이용환 회장
“취임 당시 ‘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해 이번에 2013하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입니다”
= ‘2013 하계 국제학술대회’가 과거의 학술대회와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최근 대학별로 국제화에 대한 관심으로 다른 나라 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사진 분야에서도 국제 교류가 빈번해졌습니다. 사진 관련 대학 간의 연결 고리를 현재 한국사진학회가 하고 있습니다. 이번 중국, 일본, 싱가포르 대학교가 참가한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은 그 일의 일환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2013 하계 국제학술대회’에는 해외교수와 학생들 40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이런 일은 국내 최초입니다. 방문한 해외 교수들과 행사 둘째 날에는 사진 미디어 교육에 대한 토론이 진행됩니다. 이 논의를 통해 각국에서 예술교육에 대한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은 어떤 전시인가요?
“한국 6개 대학, 중국 8개 대학, 일본 4개 대학, 싱가포르 1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하며 대학별로 5명의 학생의 작품을 받았습니다. 많은 양의 사진들이 모였지만, 아쉽게도 공간이 협소해 전시 규모가 축소됐습니다. 이번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에 전시된 사진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그동안 사진 수준이 한국이 높을 것으로 생각해왔는데, 다른 나라 학생들의 사진을 보니 ‘한국 학생들이 더 분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터넷이 우리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듯이 전체적으로 현실적인 사진보다는 가상적인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또한 작업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있다고 할까요. 나라별로 보면 중국은 붉은색이 강하며, 일본은 정갈하고 깔끔합니다. ‘아시아대학생국제사진전’을 통해 아시아의 사진을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한국사진학회의 향후 계획을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취임 당시 ‘중국 및 일본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국제화를 위해 그동안 다방면으로 노력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를 눈으로 보여주는 자리가 이번 2013하계국제학술대회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올 10월경에는 중국이나 일본에서 해외 사진전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저는 남은 임기동안 아시아를 엮는 일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인터뷰 /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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