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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시장 전년 대비 3% 감소, 한국IDC 조사 자료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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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0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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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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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심리 악화와 정부·공공기관의 수요 감소가 주요 원인 -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 )가 발표한 ‘국내 프린터, 복합기 시장 분석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이 전년 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2년도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이 전년 대비 수량 면에서 3% 감소해 약 1백만 대 규모인 반면, 매출은 오히려 6.6% 증가한 8,468억 원 규모라고 조사됐다.
제품별로는 레이저 프린터가 컬러 1-10ppm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 레이저 프린터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모노 1-20ppm의 수량 감소로 인해 전체 레이저 프린터 시장 수량이 전년 대비 7.9% 하락세를 나타냈다. 또 대형 입찰을 비롯한 정부·공공기관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중속(모노/컬러 21-44ppm) 제품의 수량이 전년 대비 11.4% 하락하면서 전체 레이저 프린터 시장이 결과적으로 축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레이저 복합기는 소비자의 기호가 단일 제품에서 복합기로 재편됨과 동시에 B2B 대상의 복사기 기반 레이저 복합기의 선전으로 수량 면에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전체 레이저 시장에서 레이저 복합기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42.7%에서 2012년 45.5%로 2.9%포인트 증가했으며, 복사기 기반 레이저 복합기는 주요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개된 적극적인 가격 정책에 따른 수요 확대로 수량 면에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특히, 복사기 기반의 컬러 레이저 복합기는 1-10ppm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증가했다.
한국IDC의 장원희 선임연구원은 “속도 향상에 따른 중·고속 제품이 확대되고, 컬러 레이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향상되면서 2017년까지 국내 레이저 프린터 및 복합기 시장은 수량 면에서 연평균 2.0%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의 경우는 전 구간에서의 지속적인 단가하락으로 연평균 3.0% 감소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IDC는 오는 2017년, 해당 국내 시장 규모가 수량 면에서 110만 대, 매출 면에서 7,270억 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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