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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사진가, ‘오로라 보레알리스’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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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4-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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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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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일부터 14일까지 토포하우스 1관에서 -
박종우 사진가가 오는 5월1일부터 14일까지 토포하우스 1관에서 ‘오로라 보레알리스’ 사진전을 개최한다.
오로라 보레알리스는 북위 60도에서 75도 지역의 밤하늘에 빛이 나타나 너울거리는 현상인 북극광을 뜻한다. 이번 사진전은 2011년 가을부터 캐나다·러시아 야말공화국·노르웨이·아이슬랜드 등지에서 촬영한 작품을 전시한다. 박종우 사진가는 “지구상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궁극적인 빛의 움직임”이라고 예찬한다.
또 최연하 큐레이터는 “나사(NASA) 우주정거장에서 촬영한 오로라 사진이 현상 그대로의 모습이라면, 박종우의 오로라 사진은 땅에 발붙인 사진가가 오랫동안 하늘을 향해 기도한 끝에 만난, 반짝하고 서서히 사라지는 판타지의 끝자락이다”라고 말한다.
박종우는 전 세계 오지의 소수민족을 기록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사진가다. ‘차마고도-1000일의 기록’, ‘사향지로’, ‘바다집시’ 등의 다큐멘터리도 제작한 영상 감독이기도 하다. 현재는 비무장지대(DMZ)에서 작업 중이며, 니콘의 리얼리티리더스클럽 멤버로 활동 중이다.
▲ Aurora Borealis #01 40㎝×40㎝, C-Print ⓒ2013 Park Jongwoo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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