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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이대성 작가 결승 후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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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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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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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후보작 2백40점 선정 -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글로벌 사진 공모전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각 부분 후보자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전문 사진작가 부문’에서 한국의 이대성 작가가 결승 후보에 올랐다고 소니코리아(주)(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 )가 전했다.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보도와 예술, 상업사진 분야에서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사진공모전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170개 국에서 12만2천 점 이상이 공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발표된 후보작은 전문 사진작가 부문, 아마추어 공개 콘테스트 부문, 19세 이하 청소년 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친 2백40여 점이다.
한국인 최초로 결승 후보에 오른 이대성 작가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해 사라지고 있는 인도 고라마라섬(Ghoramara island) 주민 이야기를 담은 ‘사라져가는 섬의 해변에서(On The Shore Of A Vanishing Island)’을 출품했다. 심사위원들은 간결하면서도 진정성있게 담은 이 작가의 작품을 호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성 작가는 2008년부터 2011년에 걸쳐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탄광촌, 네팔 히말라야에서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랑스 사진 에이전시에 계약 프리랜서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마추어 공개 콘테스트 부문, 19세 이하 청소년 부문 수상자는 오는 3월19일에 발표하고, 전문 사진작가 부분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황금 아이리스상 및 각 카테고리별 우승자는 4월25일 발표된다.
부문별 후보에 오른 모든 출품작은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런던 세계 사진전’에 전시된다.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부문별 후보작은 공식 홈페이지(www.worldphoto.or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주)의 한 관계자는 “역대 최대 규모 속에서 진행된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국내에서도 많은 분들이 성원을 보내주셔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있는 수준 높은 사진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13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서 ‘전문 사진작가 부문’ 결승 후보에 오른 이대성 씨의 작품 ‘사라져가는 섬의 해변에서’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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