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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구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시상 및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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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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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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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택 ‘대구의 명물 디아크’ 금상 수상, 12월24일부터 1월16일까지 동대구역 등 대구 일원에서 전시 -
대구시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대구지회가 ‘2012 대구관광사진 공모전’의 수상자를 시상하고, 수상작은 12월24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동대구역 등 대구 지역을 순회하며 전시한다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큰 규격의 작품을 공모한 이번 사진공모전의 금상은 ‘대구의 명물 디아크’를 출품한 정은택 씨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4대강 문화관으로 자연과 한국도자기를 형상화해 설계한 건축물로 작가는 디아크의 외형을 야경으로 촬영해 강 수면에 반영된 건축물과 불빛을 예리한 시각으로 한층 더 아름답게 표현하고 안정된 구도를 잡아내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은상은 항공 촬영으로 두류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특수 촬영한 이희열 씨의 ‘두류공원의 봄’과 팔공산 마애불 설경을 팬 포커스(Pan Focus)로 배치시켜 사실감 있게 표현한 한상관 씨의 ‘동봉약사 마애불’이, 특별상인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은 팔공산 승시축제에서 ‘공중곡예’를 출품한 김진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자연환경, 축제 행사 등 다양한 장르의 소재가 담긴 221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지역 사진학과 교수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응모작 중 1차 심사를 통해 102점을 우선 선정하고, 주제별 토론을 거쳐 2차 수상작 52점을 재차 심사해 최종 수상작 12점을 시상했다.
조용진(경북예총 수석부회장) 심사위원장은 “이번 관광사진전 전국공모전을 통해 출품자들이 관광자원에 대한 인식이 높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며, “이와 같은 인식이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관심과 열정으로 이어져 창작활동의 계기 마련과 사진 전시회를 통해 더욱 발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금번 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2월24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동개국역, 도시철도역사, 디아크 등을 순회하며 전시될 예정이다.
▲ 2012 대구관광사진 공모전 금상 수상작 정은택 씨의 ‘대구의 명물 디아크’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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