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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2013, 대형화·전문화·국제화 달성 위해 다양한 전시 계획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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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3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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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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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4일~7일 코엑스 A·B홀에서 서울포토·스마트액세서리쇼·뉴미디어웨이브·포토&트래블·포토&옵틱스 등 5개 전시 공동 개최 -
2013년 4월4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릴 제22회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이하, P&I2013)가 관련 업계와 협력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최근 세계적인 박람회의 추세인 대형화·전문화·국제화를 성공적으로 이뤄 나갈 방침이다.
P&I2012는 사진시장의 침체된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18개국에서 117개 사가 참여하고, 7만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해 22회째를 맞는 P&I는 지난 2004년, 아시아 최초로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받는 등 매년 시대 변화에 따른 발 빠른 대응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사진·영상기자재 박람회로 성장해왔다.
사진기자재 전시와 세미나, 사진전이 근간을 이루던 P&I는 다가오는 2013년에는 사진 예술 전시회 ‘서울포토2013’을 비롯해 원천 광학 기술과 관련업체를 소개하는 ‘Photo&Optic2013’, 사진과 여행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를 보여줄 ‘Photo&Travel2013’, 소셜 미디어와 블로깅 중심의 박람회 ‘New Media Wave2013’, 모바일 기기에 관심 많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Smart Accessory Show 2013’ 등 5개 전시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P&I와 동시 개최된 사진 예술 박람회 ‘아트에디션’ 대신 P&I2013에선 아마추어와 프로사진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포토2013’이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서울포토2013은 갤러리 형태의 부스에서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입출력 사진장비를 한 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또 같은 기간 코엑스 B홀에선 Photo&Optic2013이 개최된다. 사진기자재의 원천 기술인 광학 테크놀로지에 대해 다루게 될 Photo&Optic2013에선 약 100개 부스를 통해 카메라 및 모바일 렌즈, 쌍안경, 현미경, 의료용 영상기기, 각종 디스플레이, 실험과학기자재 등을 선보이게 된다.
사진과 불가분의 관계인 ‘여행’을 모티브로 한 Photo&Travel2013은 P&I2013과 함께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관광 산업에 관심 있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아웃도어 브랜드, 한국에 진출해 있는 해외관광청, 주요 여행사, 여행 관련 용품 및 액세서리가 사진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전망이다.
새롭게 시도되는 New Media Wave 2013과 Smart Accessory Show 2013은 각각 영상장비와 스마트기기에 대한 새로운 탐구와 모색을 집약해 보여줄 전망이다. 소셜 미디어, 블로깅, SNS 플랫폼, 비디오 및 개인 저작 콘텐츠, 실시간 방송, 스마트폰 및 태블릿, 음향기기, 노트북 및 데스크톱 등 과거 사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서비스와 장비를 두 전시회를 통해 볼 수 있다.
P&I2013 전시를 총괄하는 (주)코엑스의 박영호 팀장은 “세계가 주목하는 박람회가 되려면 대형화·전문화·국제화 등을 만족시켜야 한다”며, “사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여러 방면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전시 규모를 늘려 3년 내 코엑스 전관에서 P&I를 개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에(주)코엑스의 이임수 과장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사진시장이 여러 방면에 걸쳐 동반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며, “P&I는 사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전시 관람객과 참가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시가 다양해진 만큼 공간 구성에 있어서도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P&I2012과 Photo&Travel2013이 열리게 될 코엑스 A홀은 관람객들의 전시 관람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나머지 4개 전시가 열리는 코엑스 B홀과 연계해 각각 입구와 출구를 별도 설치할 계획이다. 즉, 전시장 입장은 A,B홀에서 가능하고, 퇴장은 B홀에서만 할 수 있다.
한편, P&I2013에선 다양한 주제의 프로 및 아마추어 대상의 세미나도 개최된다. P&I2013이 주관하는 세미나는 ▲ DSLR 촬영 포토샵 리터칭 강의(한인성) ▲ 인상사진에 기본 베이직과 라이팅&작품사진과 그룹포징(임성수) ▲ 사진가를 위한 잉크젯 포토프린터 방법(김정대) ▲초보 캠퍼들을 위한 야외 촬영 기술과 활용(윤승걸) ▲ 테이프리스 워크플로에서의 안전한 동영상 데이터 관리(성관수) ▲ 스튜디오 경영을 잘해야 일류 스튜디오가 될 수 있다(한장훈) ▲ 증명사진으로 고부가가치 매출 올리는 비밀 공개(한현모) ▲ 스마트폰으로 스튜디오 카페 1개월 만에 활성화 시켜 스튜디오 매출 백배 올리기(민의기) ▲ 사진을 완성하는 포토샵 워크플로우(김찬회) ▲ 행복한 사진여행 이야기(남기환) ▲ 보이지 않는 이들의 시각(더글러스 맥클로우, 호소에 에이코) ▲ 꿈꾸는 카메라(차풍, 정신후, 정다운) ▲ 러시아 현대사진의 세계(아리나 즈미레바) ▲ 아름다운 한국의 사계 맛깔나게 담아보자(박동철) 등으로, 스튜디오에 종사하는 프로사진가는 물론 일상에서 사진 활동을 즐기는 사진애호가까지 두루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P&I2013 박람회 내 'DSLR Movie Zone'에서도 현장세미나가 열린다. 강의 내용은 ▲ 1인 시네마 창작 시스템의 혁명, DSLR(권세안) ▲ DSLR 동영상 편집의 다양한 워크플로우(이광희) ▲ 테이프리스 워크플로에서의 안전한 동영상 데이터 관리(성관수) ▲ 돈 되는 동영상이란?(성진구, 이형근) ▲ Davinci Resolve 9을 활용한 색보정과 DSLR 및 RAW 파일 후반 작업 과정(조희대, 김태욱) ▲ DSLR RIG 시스템을 활용한 특수 촬영 기법(김영철) ▲ DSLR로 뮤직비디오 제작하기(박준수) ▲ 내 동영상에 생명 불어 넣기(성진구, 박경균) ▲ DSLR과 스테디캠의 만남(황성운) ▲ DSLR 무비 촬영장의 모든 것(강승찬) ▲ 게티이미지코리아-글로벌 스톡 비디오 작가들의 세미나(성진구, 이동현, 권오철) ▲ 타임랩스 촬영기법, 전동슬라이더를 활용한 타임랩스 촬영기법(구교복, 남치군) ▲ 에프터 이펙트를 활용한 타임랩스 편집 워크플로우(윤 크리에이티브) 등이다. 현장 세미나는 Imaging Week 2013에 참여한 기업 및 단체들이 진행하는 행사로, 박람회의 생생한 현장감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P&I2013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photoshow.c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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