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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P&C, 맨프로토 카메라가방 ‘스틸레 플러스’ 신제품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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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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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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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사 제품 담당자 ‘오렌 쉬렘’, 아시아 매니저 ‘제임스 티오’ 참가해 간담회 개최 -
맨프로토 한국 수입원, 세기P&C(주)(대표, 이봉훈 www.saeki.co.kr )가 지난 11월6일, 충무로 사옥(4층)에서 맨프로토 카메라가방 신규 브랜드 ‘스틸레 플러스(Stile Plus)’ 출시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맨프로토 본사의 스틸레 플러스 담당자 오렌 쉬렘(Oren Shrem)과 아시아 매니저 제임스 티오(James Tio)가 참석해 소비자 분석을 통한 카메라가방 업계의 니즈, 신규 브랜드의 콘셉트, 신제품 라인업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스틸레 플러스 간담회를 주재한 오렌 쉬렘은 “2010년 시장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체 카메라가방 소비자 중 소셜 레코더(Social Recorder)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소소한 일상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소셜 레코더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다양한 SNS에 사진을 저장하고 타인과 공유하고 있다. 이에 맨프로토는 아이를 출산한 새내기 부모, SNS로 세상과 소통하는 젊은이, 삶의 질을 중시하는 여행자 등 20~35세의 개성 강한 젊은 층을 ‘스틸레 플러스’의 주 사용자로 꼽았다.
또 맨프로토는 미국, 영국, 독일에서 총 12개 그룹을 구성해 카메라가방에 대한 토론을 열고 그들의 제품 구매 결정 기준을 선정했다. 그 결과 가격, 실용성, 디자인, 착용감, 품질이 최우선적으로 뽑혔으며, 이를 토대로 맨프로토는 ▲ 100$ 이하의 저렴한 가격 경쟁력 ▲ 내구성 우수한 인서트 구조와 패딩 처리로 카메라 보호 ▲ 카메라 가방처럼 보이지 않는 외부 디자인 ▲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주는 착용감 ▲ 타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을 충족시키는 신제품 ‘스틸레 플러스’를 출시한 것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레 플러스는 파우치, 홀스터&숄더백, 메신저백, 백팩, 슬링백, 여성용 가방 등 24개 모델, 3가지 컬러의 총 72종이다. 우선, 피콜로(Piccolo) 파우치는 외부 충격으로부터 카메라를 안전하게 보호해주는 단단한 프레임으로,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하나의 완벽한 카메라가방인 홀스터는 비바체(Vivace)로 명명되며, 1개의 미러리스용, 2개의 DSLR 카메라용으로 개발됐다. 이 또한 충격 보호에 탁월한 ‘Anti Shock’ 패딩 처리로 카메라 및 렌즈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미카(Amica) 숄더백은 총 5개 사이즈로, 렌즈가 장착된 카메라는 물론 추가 렌즈를 수납할 수 있다.
인서트를 제거해 일반 가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틸레 플러스는 카메라 외에도 노트북, 개인 휴대품, 태블릿PC, 카메라 액세서리를 모두 수납 가능하다. 이처럼 실용성이 강조된 스틸레 플러스에는 브라보(Bravo) 백팩, 브리오(Brio) 슬링백, 알리그라(Allegra) 메신저백 등이 있으며, 이 모두 안티 쇼크 카메라 인서트를 내장하고 있다. 출사 시에는 카메라 가방으로, 일상에선 인서트를 제거해 일반 패션 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맨프로토는 카메라 업계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 고객들을 위해 숄더백 2종과 토트백, 메신저백도 선보였다. 미러리스 전용 아미카 숄더백, DSLR도 수납할 수 있는 디바(Diva) 숄더백, 카메라 및 다른 제품을 동시에 휴대할 수 있는 디바 토트백 및 알레그라 메신저 백이 그것이다.
맨프로토의 오렌 쉬렘은 “모든 스틸레 플러스에는 카메라 보호 기능이 매우 우수한 인서트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방에는 기본으로 인서트 1개가 포함된다”며, “스틸레 플러스는 카메라 가방처럼 보이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모든 가방 카테고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구성과 종류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스틸레 플러스는 오는 11월 말 국내 정식 발매 예정으로, 검정과 군청, 비둘기색 등 세 가지 컬러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제품은 50달러 이하로 책정되며, 모든 스틸레 플러스는 100 달러를 넘지 않을 전망이다.
▲ 맨프로토의 신규 브랜드 ‘스틸레 플러스’가 지난 11월6일, 한국 수입원 세기P&C(주)의 주관으로 열린 신제품 간담회에서 공개됐다. 제품 담당자인 오렌 쉬렘이 스틸레 플러스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 스틸레 플러스는 소셜 레코더와 같은 엔트리급 유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경 국내 출시된다. 백팩, 메신저 백, 슬링백 등 총 24종 3가지 컬러로, 72가지 제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인터뷰 / 맨프로토의 오렌 쉬렘, 제임스 티오
“맨프로토의 ‘스틸레 플러스’는 소셜 레코더와 같은 엔트리급 유저를 대상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가방 입니다”
- 맨프로토 스틸레 플러스 제품 담당자인 오렌 쉬렘과 아시아 매니저인 제임스 티오로부터 맨프로토 카메라 가방 신상품 ‘스틸레 플러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듣는다 -
= '스틸레' 이후 '스틸레 플러스'가 나오기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이번 신상품에선 어떤 변화를 주었나?
“맨프로토에서 실제 스틸레를 런칭한 건 2년 전의 일이다. 그 후속 제품인 스틸레 플러스는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민첩하게 반영한 카메라 가방이다. 2013년도 카메라가방 업계의 트렌드를 미리 짐작하고 소비자들의 니즈를 최대한 적용시켰다.”
= 맨프로토가 가방 및 어패럴 사업에 진출한지 2년여가 지났다. 그간 성과라면?
“결과적으로 매우 성공적이다.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우리 브랜드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 이미 미주, 유럽, 일본의 대형 카메라 마켓에 진출했으며, 그 수만도 2천여 개가 넘는다. 한국에도 홈플러스 등에 입점한 것으로 안다. 아시아 마켓도 점차 그 수가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
= 카메라가방 브랜드가 많다. '스틸레 플러스'만의 차별화 전략이라면?
“타 카메라가방 브랜드와 맨프로토는 소비자나 시장 자체가 다르다. 예를 들어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프리미엄이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층을 겨냥한다면, 카타는 다소 전문가 위주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반면, 스틸레 플러스는 소셜 레코더와 같은 엔트리 유저를 타깃으로, 디자인이 우수하고 도시적인 느낌의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가방으로 그들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 맨프로토는 경쟁 브랜드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개발하기 보다 소비자를 세분화해 그들에게 어울리는 제품을 개발한다. 가격, 디자인, 재질, 콘셉트 등 모든 개발 방향을 소비자의 기호에 맞추고 있다.”
= '스틸레 플러스' 개발 중 각 지역에서 소비자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있다면?
“가장 먼저 보호 기능 강화다. 기존 스틸레는 내구성이 부족했다. 신제품은 패딩이나 열 성형 처리로 이를 완벽히 보완했다. 두 번째는 디자인 개선이다. 기존 제품은 너무 카메라에만 초점을 맞춰 개발해 공간 구성이 비실용적이었다. 스틸레 플러스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카메라 이외의 다양한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메라 가방인 동시에 일상용 가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 '스틸레 플러스'는 3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카메라 가방이 점차 스타일리시해지는 이때 컬러의 다양성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않나?
“나라별, 인종별로 색상에 대한 선호도가 너무 다르다보니 제품 컬러를 선택할 때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데, 컬러를 선정할 때도 유력한 트렌드 섹터들의 의견을 반영한다. 스틸레 플러스의 세 가지 컬러 또한 각종 서베이를 통해 결정된 것이다. 스틸레 플러스의 주 고객은 패션에 민감한 젊은 층이다. 따라서 맨프로토는 검정과 군청, 비둘기색 등 세 가지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1년에 한번쯤은 컬러를 다양화해 한정판을 출시할 계획이다.”
= 맨프로토 브랜드로 가방 비즈니스를 시작한 지 2년여가 지났다. 브랜드 자체의 목표가 있다면?
“스틸레 플러스는 분명 가격 경쟁력이 업계에서 최고다. 향후 1~2년을 바라보고 브랜드의 성패를 논할 것이 아니라 더 오랜 시간을 두고 많은 사람들에게 맨프로토의 가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전체 글로벌 마켓을 선점한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한국 시장을 국한해서 본다면 전년 대비 약 10~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스틸레 플러스'에 대한 각국의 반응은 어떤가?
“과거 스틸레 이상으로 반응이 좋다. 실제 스틸레 플러스 담당자가 일본 등 아시아 시장을 다니는데, 제품에 대해 호평 일색이다. 프랑스, 영국, 일본, 이태리 등에서도 한국에 앞서 스틸레 플러스를 소개했는데 매우 긍정적이다.”
▲ 맨프로토 '스틸레 플러스' 담당자 오렌 쉬렘(우)과 아시아 매니저 제임스 티오(좌)
인터뷰/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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