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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2,430만 화소 풀 프레임 센서 탑재한 DSLR 카메라 등 신제품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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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0-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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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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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99, 콤팩트 카메라 RX1, 캠코더 NEX-VG900 -
소니코리아(대표, 사카이 켄지 www.sony.co.kr)가 2,430만 화소 풀 프레임 이미지센서를 탑재한 알파 99를 비롯해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RX1’, 핸디캠 ‘NEX-VG900’ 등 신제품 3종을 지난 10월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 3종은 소니의 혁신적인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이 집약된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넓은 화각의 사진과 풀 HD 동영상을 구현한다. 이번에 소개된 신제품은 지난 9월 포토키나2012에 처음 공개되어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신제품 발표회 현장에는 소니코리아(주)의 사카이 켄지 대표를 비롯해 소니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본부의 아오키 요스케 본부장, 칼자이스 렌즈 본사 컨슈머 파트의 크리스찬 제너널 매니저가 참석해 소니의 마케팅 전략 및 각 제품의 특징을 설명했다.
아오키 요스케 본부장은 “소니는 현재 이미지 센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대다수의 이미지 관련 제품에 이미지센서를 공급하고 있다”며, “또한 지난 포토키나2012에서 핫셀블라드가 선보인 루나(LUNAR)를 시작으로 핫셀블라드의 최첨단 광학 기술과 소니의 혁신적인 전자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소니코리아의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이인식 사장은 “이번에 공개한 알파99, RX1, NEX-VG900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파워를 알리는 동시에 최고급형 카메라의 신(新) 패러다임을 제시해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 처음 공개된 알파 99는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2,430만 화소의 풀 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최첨단의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동시에 채용하고 있어 초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구현한다. 특히, 탑재된 이미지 센서는 멀티 세그먼트 광학 로우패스 필터(multi-segment optical low-pass filter) 기능을 통해 센서에 모이는 빛의 집중도를 향상시켜 한층 높은 해상도를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프로세서는 완전히 새로운 프론트 엔드(front-end) LSI 기법이 적용되어 센서에서 나오는 방대한 양의 이미지 신호를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어 초당 6연사, 텔레 줌 고속 촬영 모드에서 초당 10연사를 가능케 했다. 또 알파 99는 AF 부문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기존의 19포인트 11크로스 위상차 검출 AF 시스템에 세계 최초로 102개의 다중 포인트 AF 시스템을 추가한 듀얼 위상차 AF 시스템을 채택했다. 동영상 부문에서도 풀 프레임 풀 HD 60p/24p 프로그레시브 동영상 촬영을 실현해 전문 영화 제작자들의 요구에도 부응하는 높은 해상도와 감도를 완성시켰다.
세계 최초로 풀 프레임 2,430만 화소의 CMOS 센서를 탑재한 렌즈 일체형 카메라 사이버샷 ‘SC-RX1’도 이날 주목 받았다. 칼자이스 조나 T* 35㎜ F2 렌즈를 장착한 이 카메라는 감도 ISO 100-25,600을 지원하며, 최대 ISO 102,400까지 확장된다. 초당 5연사 촬영과 14비트 RAW 출력이 가능하며, 3인치 122만 화소 엑스트라 파인 LCD 스크린이 장착됐다.
이밖에 신제품은 렌즈링을 통해 초점과 조리개, 매크로 모드 전환을 간단히 조정할 수 있으며, 선호하는 카메라 세팅을 미리 저장해 불러올 수 있는 메모리 호출 기능도 탑재했다.
핸디캠 최초의 풀 프레임 렌즈 교환식 캠코더인 ‘NEX-VG900’은 92만 화소의 3인치 대형 터치패널 LCD을 장착하고, 어두운 곳에서도 고감도의 풀 HD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LA-EA3를 장착하면, A마운트의 칼자이스 렌즈와 G렌즈를 장착해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타사의 렌즈와도 호환된다. 영화 촬영의 표준 방식인 24p 프로그레시브 모드(Progressive Mode)와 시네마 톤 감마(Cinema Tone Gamma™), 시네마 톤 컬러 (Cinema Tone Colour™) 기능도 탑재해 전문가급 풀 HD 영상을 실현했다. 슈팅형 디자인과 안정적인 그립부 디자인, 두 개의 촬영 및 정지 버튼을 탑재해 장시간 영상에도 알맞으며, 다양한 앵글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NP-FV100)을 사용하면 최대 5시간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소니코리아는 오는 10월 말 알파 99의 출시를 시작으로, NEX-VG900을 오는 11월5일에 출시한다. 또 렌즈 일체형의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DSC-RX1’은 연 내에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10월12일부터 20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를 통해 알파 99를 예약 판매하며, 가격은 3백29만8천 원이다. 사은품으로 소니 정품 외장하드 디스크(1TB)와 칼자이스 넥스트랩 스페셜 에디션이 제공된다. NEX-VG900 또한 10월24일부터 31일까지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과 직영점을 통해 예약 판매된다.
▲ 소니코리아가 2,430만 화소 풀 프레임 센서를 탑재한 플래그십 카메라 알파 99(사진)와 고사양의 콤팩트 카메라 RX1, 풀 프레임 렌즈 교환식 캠코더 ‘NEX-VG900’을 지난 10월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공개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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