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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새로운 인쇄 시장 개척할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신제품 4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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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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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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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부가가치 창출할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오는 5월 독일 드루파2012에서 전체 인디고 라인업 공개 예정 -
한국HP(대표, 함기호 www.hp.co.kr )는 지난 4월9일, 여의도 HP사옥에서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신제품 4종을 출시하고, 오는 5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인쇄 박람회 ‘드루파(Drupa)2012’의 전시 계획과 비전을 설명했다.
한국HP가 이날 공개한 인디고 신제품 4종은 생산성, 다양성 면에서 기존 제품들을 압도하는 고사양의 솔루션으로, 대폭 확대된 애플리케이션과 가격 경쟁력을 갖춰 디지털 프레스가 더 이상 오프셋 장비의 보조적 위치가 아닌 인쇄산업의 주력 분야로 도약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HP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HP인디고는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6,500여 대, 국내에는 150여 대가 설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체 디지털 프레스 시장에서 30%를 상회하는 점유율로 HP는 생산성과 속도, 사이즈를 동시에 향상시킨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포켓폴더, 포스터, 책표지, 브로셔, 날개 표지 및 더스트 재킷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신제품 모두는 포토, 상업 및 산업 인쇄 시장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데, HP는 이러한 바탕으로 분야별 고객 맞춤형 인쇄 솔루션을 제공해 모든 인디고 회원사들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될 인디고 신상품은 ▲ 생산성 33% 향상 ▲ 애플리케이션 확대 ▲ 고객 맞춤형 인쇄 솔루션 등으로 그 특징이 요약된다. HP는 4색 잉크 대신 3색 잉크 시스템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 EPM(Enhanced Producted Mode)을 개발해 인쇄 속도의 향상과 출력 비용의 절감을 동시에 실현했다. 또 종전 종이에 제한됐던 소재에 있어서도 합성지, 플라스틱 등 그 범위를 넓힌 동시에 엠보싱 효과, 에폭시 효과, 특수 시각 효과 등 타 장비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가 도입된 후 가장 많은 신제품이 동시에 출시된 이날, 한국HP의 김병수 상무는 “한국에서 디지털 프린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인쇄 솔루션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과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제품 4종 중 HP인디고 50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5600은 EPM 사용 시 분당 최대 90장(컬러, A4 기준)을 인쇄할 수 있다. 또 이 인쇄기는 HP인디고만의 독자적인 원샷 컬러 인쇄 모드를 채용해 합성 매체에도 인쇄가 가능하고, 자외선 아래서만 보이는 ‘UV 레드 잉크'를 새롭게 도입해 HP인디고가 보안 관련 시장에 진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낱지 급지형 디지털 프레스임에도 화이트 잉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존하는 디지털 프레스 가운데 가장 빠른 낱장 급지형 솔루션, HP인디고 7600도 이번에 출시된다. 한 달에 컬러 350만 장, 흑백 650만 장을 인쇄할 수 있는 고효율의 인디고 7600은 EPM 사용 시 기존 모델보다 약 33% 가량 인쇄 속도가 향상된다. 자동 문제 감시 시스템을 채용해 인쇄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수정할 수도 있다.
HP인디고 10000은 일렉트로 포토그래피 기술로는 업계 최초로 B2 사이즈(515×728㎜)의 출력물을 제공하는 디지털 프레스다. 이 인쇄기는 4도 출력 시 시간당 3,450장까지 인쇄할 수 있으며, EPM을 이용하면 그 수는 4,600매까지 확대된다. 드루파2012에서는 B2 사이즈용으로 인디고 10000과 더불어 라벨 및 패키징 분야를 겨냥한 인디고 20000, 30000 제품도 함께 선보여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HP인디고 W7250은 경쟁력있는 TCO(총소유비용), 높은 생산성과 품질이 특징인 대량 생산형 디지털 프레스다. EPM 사용 시 컬러 인쇄 속도가 320ppm으로 증가해 더 많은 작업을 경제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한편, 오는 5월3일부터 16일까지 독일에서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드루파2012에선 국내에 출시된 신상품 4종을 비롯해 다수의 HP인디고 제품군과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HP는 드루파2012에 ‘Print Your Future’를 테마로 디지털 프린팅 업체로는 가장 큰 규모로 참가해 총 12개 주요 제품군을 소개한다.
특히,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 고객사들로 구성된 디지털 프린팅 교류 커뮤니티, 디스쿱(DISCOOP) 컨퍼런스가 드루파2012 개막 하루 전인 5월2일부터 3일까지 열릴 예정이어서 신제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들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한국HP는 지난 4월9일, 인쇄 및 포토 관련 미디어 기자단을 초청해 HP인디고 신상품 4종을 소개했다.
▲ 한국HP 임진환 부사장이 신제품 발표회에 참가한 기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한국HP 김병수 상무가 전 세계 디지털 프레스 시장의 현황을 설명하고, 이날 출시된 신제품 4종에 대해 소개했다.
▲ 여의도 HP사옥 1층 로비에는 국내 처음 소개하는 HP인디고 5600이 전시되었으며, HP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합성지, 투명 필름을 이용한 출력 시연을 했다. 특히, 인디고 5600에 새롭게 적용된 UV 레드 잉크를 활용한 보안 인쇄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HP인디고 5600과 7600으로 출력한 다양한 디지털 인쇄 상품들이 전시되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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