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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후지필름, 토털 사진 매장 ‘헬로우그래피’ 신촌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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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0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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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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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기자재 판매, 사진 인화, 포토 상품 제작을 한 자리에서 해결 -
한국후지필름(주)(대표, 이창균 www.fujifilm.co.kr )가 사진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매장 ‘헬로우그래피’ 1호점을 지난 4월2일, 신촌에 오픈했다.
헬로우그래피는 ‘Hello’와 ‘Graphy’의 합성어로, 사진 인화는 물론 액자나 앨범, 인스탁스, 필름, 가방, 펜, 스트랩 등 사진에 관련된 모든 상품을 판매하는 토털 사진 매장이다.
사진인화 서비스는 프론티어 550과 FP5635A 등 후지필름의 고사양 출력기와 프로 전용 포토페이퍼를 사용해 타 채널과 구별되는 품질을 자랑한다. 특히, 프로페셔널 포토페이퍼는 사진 스튜디오에서 취급하는 고급용지로, 고순도의 은이 함유되어 암부 표현이 우수하며, 후지필름의 인화지 중 동양권 인물의 피부톤 구현에 가장 알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헬로우그래피에선 사진을 꾸밀 수 있는 마커펜, 리본, 스티커, 샌드위치 액자, 원목 액자 등의 팬시상품도 판매한다. 이밖에 매장에는 증명사진이나 프로필 촬영이 가능한 별도의 촬영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주)는 헬로우그래피의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8일까지 인화 서비스 가격을 최대 50% 인하하고, 사진 액세서리를 시중가보다 20% 저렴하게 판매할 방침이다. 또 헬로우그래피 신촌점을 시점으로 한국후지필름(주)는 사진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추후 직영점과 구별되는 헬로우그래피 프랜차이즈 오픈도 모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후지필름(주)가 ‘헬로우그래피’ 1호점을 지난 4월2일, 신촌에 오픈했다. 오픈식에는 한국후지필름(주) 이창균 대표(사진 가운데)가 참석해 헬로우그래피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 헬로우그래피는 사진 인화 및 촬영은 물론 사진기자재와 팬시상품을 판매하는 등 사진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뷰 _ 한국후지필름(주) 강신황 팀장
▲ 한국후지필름(주)의 강신황 팀장
■ 한국후지필름(주)에서 헬로우그래피를 오픈한 이유는 무엇인가?
“헬로우그래피는 기존 후지필름의 사진 인화 매장과 구별되는 사진 토털 매장이다. 사진 인화부터 후작업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 전시하고 판매하는 멀티숍으로, 지금까지 사진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다. 기존 FDi는 매장 환경 상 젊은 세대의 감각을 따라가기 어렵다. 매출 도모가 어렵다보니 점주들은 재투자의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보니 사진인화의 주 구매층인 20~30대의 취향과는 점점 동떨어진 길을 걷고 있다. 또, 포토이즈는 대형마트에 입점해 있어 상품을 구성하는데 제약이 따른다. 이와 같은 복합적인 이유 때문에 한국후지필름(주)는 국내 사진시장에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헬로우그래피’를 오픈하게 됐다.”
■ 헬로우그래피 신촌점 오픈을 기점으로 향후 확대 운영계획은 어떤가?
“올해는 직영점을 10개 정도 오픈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정보다 1호점이 늦게 오픈되는 바람에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5호점까지 오픈될 것으로 예상한다. 직영점이 안정적으로 구축된 후에는 체인점 사업도 고려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 소비자들에게 성공사례를 보여주는 것이 시급하다. 헬로우그래피가 성공한다면 감소하는 창업자들도 대거 사진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후지필름(주)는 올 가을경에는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도 참가해 헬로우그래피 매장을 홍보해 나갈 생각을 갖고 있다.”
■ 기존 로드샵이나 인터넷에 비해 헬로우그래피의 사진 인화 및 촬영가격이 다소 높은 편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기존 사진 시장에서 형성된 사진 인화 가격이 너무 낮다. 하향 평준화된 가격은 사진 시장을 점점 어렵게 만든다. 물론, 박리다매 식으로 매출을 올리는 것도 마케팅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지만 시장 전체로 볼 때 가격 경쟁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또 사진인화의 주 소비층인 젊은 사람들은 싸다고 무조건 사지 않고, 비싸다고 무조건 기피하지도 않는다. 제품 퀄리티에 따라 구매를 결정한다. 좋은 예가 MK 시리즈를 통한 출력이다. MK 시리즈로 4×6인치 사진을 출력하면 장당 출력가가 400~500원 대다. 비싸지만 사진 품질이 워낙 좋아서 MK 시리즈가 설치된 곳의 매출은 높다. 헬로우그래피는 사진의 고급화를 우선 실현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한국후지필름(주)의 바람을 담고 있다.”
연정희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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