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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사진아카데미 동문회(KPAF), 제6대 한장훈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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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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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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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13일, 압구정 새천년뷔페에서 5•6대 회장 이취임식 개최 -
김용성사진아카데미 동문회(http://cafe.naver.com/kpafphoto 이하, KPAF)는 지난 3월13일, 압구정동 새천년뷔페에서 KPAF의 김용성 원장과 장경환 고문, 대한사진영상신문 연정희 편집장, (주)니콘이미징코리아 이창준 과장, 신지스튜디오클럽 김우철 팀장 등 사진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5대 이기수 회장을 이어 이날 취임한 한장훈 회장은 ▲ 김광연 운영위원장 ▲ 김진환 사무국장 ▲ 손종표 기획이사 ▲ 김용우 총무이사와 함께 향후 2년 간 KPAF의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또 장경환•이재범 고문과 함께 김태섭•최민철•강백진•이기수 등 역대 회장단으로 구성된 자문이 KPAF의 내실 있는 운영에 힘을 실어 줄 전망이다.
한장훈 회장은 KPAF 장경환 고문으로부터 당선패를 받은 후 “여러 말보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향후 2년의 각오를 대신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장경환 고문은 “정통 인상사진을 계승 발전시켜 사진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앞서가는 마케팅을 통해 이 시대의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절실하다”며, “회원 모두가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KPAF가 되기 위해선 한장훈 회장과 임원진들의 역할이 크다”고 격려했다.
김용성사진아카데미의 김용성 원장도 “사진계가 갈망하는 새로운 것에 대한 갈증을 우리 사진아카데미가 풀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장훈 회장의 뜻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단결하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선 최근 김용성사진아카데미 전 과정을 이수한 35기 수료생들의 수료패 전달식이 열렸다. KPAF는 김광연, 박수진, 배현기, 박달재 등 김용성사진아카데미 35기 수료생 4인에게 수료패와 함께 KPAF 기념 목걸이를 수여했다.
▲ KPAF가 지난 3월13일, 압구정 새천년뷔페에서 ‘제5•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 KPAF의 김용성 원장(좌)과 장경환 고문(우)이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지금까지 약 3백2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김용성사진아카데미가 이날 35기 수료생 4인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미니 인터뷰 _ KPAF 제6대 한장훈 회장
“교육 활동을 강화해 회원들의 권익을 도모하고 보다 개방적인 활동으로 KPAF의 위상을 높일 것입니다”
▲ KPAF의 제6대 한장훈 회장
= 신임 회장으로서 향후 KPAF를 어떻게 이끌 예정인가?
“경기 악화와 인상사진의 인기 하락으로 인해 인상사진을 연구하는 모임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모임 자체의 존속을 걱정하다보니 외부와 소통할 여력이 없어 의전 활동은 거의 없는 형편이다. 향후 KPAF는 다른 사진 단체처럼 의전을 강화해 사진 업계 간에 유대감을 높일 것이다. 또 KPAF 내의 교육을 강화해 아카데미와 동문회의 활동을 구분지어 각 활동에 대한 효율성 또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앞서 언급한 교육 활동 강화를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동원할 계획인가?
“KPAF는 금년부터 1월과 7월을 제외한 10달 동안 첫째•셋째 주 화요일에 정회원 대상의 정기교육을 실시한다. 그룹사진•독사진•커플사진 포징, 조명, 마케팅, 포토샵 등 스튜디오에 필요한 내용을 주제로 다양한 강좌를 연 20회 구성한다. 실력 있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의 수준을 높여 정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 KPAF는 학원과 단체의 중간노선을 걷고 있는 듯하다. KPAF 만의 특징이 있다면?
“한국적인 인상사진을 추구하는 김용성 선생님을 주축으로 한국 정통 인상사진의 맥을 이어가는 연구 모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김용성사진아카데미는 철학 있는 사진을 추구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 KPAF도 그 변화에 동조해야 한다. 소통을 주저하지 말고, 더 많은 사진인들과 관계를 맺는 자세가 중요하다 하겠다.”
= 김용성사진아카데미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상사진가 양성소다. 기수가 늘어 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아카데미에서 새로이 교육을 이수하는 참가자 수는 점점 줄어드는 듯 한데, 이를 어떻게 타파해 나갈 계획인가?
“기존 3개월 12주 코스로 운영되던 교육 커리큘럼은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1년 과정으로 증편하면서 아카데미 신청자 수가 오히려 급증했다. 과거엔 워낙 교육 과정이 빡빡하다보니 지방에 거주하는 회원들이 교육에 참가하는데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이제는 상반기와 하반기의 커리큘럼이 동일해서 수강 기간에 상관없이 1년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또 KPAF 정회원들 연회비 20만 원만 납부하면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을 재수강할 수 있다. 수료 후에도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아카데미를 변화시켰다.”
= 오늘 제 6대 회장 취임 후, 향후 2년 동안 KPAF를 이끌게 된다. 올해 주요 계획은 뭔가?
“교육과 의전 활동을 통해 내외적 결속을 다지는데 당분간 주력할 계획이어서 올해 교육 외에 특별한 행사는 없다. 실력 있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서라도 회원들의 스튜디오 경영에 도움이되고 싶은 마음 뿐이다. 이러한 결실이 맺어지는 내년에는 그동안 KPAF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의 하계 세미나도 열 계획이다.”
= 향후 2년 임기 동안 KPAF를 중심으로 다른 사진단체나 모임과 어느 정도의 공조체제를 기대해도 좋은가?
“결과적으로 통합을 추구한다. 다른 사진단체나 모임과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다. 예를 들어 정회원 대상의 정기교육에 타 단체 회원들을 초청하고, 우리 회원들 또한 다른 모임의 교육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것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적극적인 자세로 배우고 상대방에게 먼저 다가서야만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
인터뷰/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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