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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이, 코닥 미니랩 현상소 점주 초청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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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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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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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2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사진시장 변화에 따른 사업 계획과 신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활용안 소개 -
코닥의 국내 리테일 사업을 총괄하는 (주)케이(대표, 공석훈 www.keix.co.kr )가 지난 2월2일(목), 서울 서교호텔에서 코닥 미니랩 현상소(코닥익스프레스) 점주를 초청해 디지털 사진 시장 변화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소개하는 ‘미니 세미나’를 개최했다.
코닥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는 ‘코닥 미니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이후 올해 들어 처음 열린 교육 행사로, 지난해 연말 (주)케이가 런칭한 ‘코닥사진인화’와 ‘케이사진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케이의 공석훈 대표는 세미나에 참가한 20여 명의 코닥 점주들에게 미니랩 점포수, 사진 인화량, 카메라 판매량, 스마트폰 판매량 등의 구체적인 자료를 제시하며 디지털 사진 시장의 변화를 설명하는 동시에 그에 걸맞은 수익 증대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한편, (주)케이는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최근 미국 코닥의 파산보호신청(Chapter 11)에 대한 한국코닥의 입장을 밝혔다. 공석훈 대표는 “이번 코닥의 미국에서의 파산보호신청은 일부 언론사의 우려와 달리 수익에 따른 효과적인 회사 운영을 위한 최선의 방안이다”라며, “미국 코닥 본사 뿐 아니라 세계 각 지역의 로컬 기업들은 변함없이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더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더불어 행사장에는 양면 염료승화형 프린터 ‘D4000’을 비롯해 포토스캐너 ‘PS410’, 염료승화 방식의 ‘605 포토프린터’, 포토 오더 키오스크 ‘G4XE 오더스테이션’, 컬러 은염 인화지 ‘로얄 루미너스’, 드라이랩 ‘APEX’ 등 코닥이 공급하는 다양한 디지털 출력 솔루션이 전시되어 코닥 점주들이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 (주)케이가 2012년도 첫 번째 코닥 회원사 초청 세미나를 지난 2월2일, 서울 서교호텔에서 개최했다.
▲ 세미나장에는 (주)케이가 국내 공급하는 코닥의 다양한 출력 솔루션과 미디어가 전시됐다.
인터뷰 _ (주)케이 공석훈 대표
“올해는 전국 순회 세미나, CLO 서비스, 코닥 소식지 발행, 기업 연계 코마케팅,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 등을 통해 코닥 회원사들을 위한 수익 증대 방안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것입니다.”
▲ (주)케이의 공석훈 대표가 ‘코닥 미니 세미나’에서 사진 시장의 변화상을 구체적인 자료와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하고 있다.
= 올해 들어 첫 번째 세미나다. 지난해와 강의 내용 면에서 변화가 있나?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지난 연말에 런칭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코닥사진인화’와 ‘케이사진관’을 소개하는 자리다. 지난해 개최한 세미나가 시장 변화를 직감하고 그에 걸맞은 다양한 코닥 솔루션을 홍보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이 모든 것을 이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 스마트폰 어플은 언제 상용화되나?
“이미 시장에 발표되어 상용화되었으나 코닥 회원사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졸업•입학 시즌인 2~3월은 미니랩 현상소들의 업무가 집중되는 시기다. 따라서 실증적인 성공 케이스가 마련될 3월 이후부터 코닥익스프레스 점주나 일반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 올해 주목할 만한 프로모션이 있다면, 무엇인가?
“당장 오는 2울10일부터 ‘스마트폰으로 출사가자’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코닥 매장에서 사진을 인화하는 고객에게 경품권을 증정하고, 이를 코닥 홈페이지에 등록한 고객 중 8명을 추첨해 세부 출사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이 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은 나중에 사진전을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이밖에도 뮤지컬 티켓이나 리조트 이용권, 사진 인화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해 코닥의 스마트폰 어플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소셜커머스 프로모션이 성공한데 힘입어 올해도 쿠팡, 티몬과 주기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 금번 세미나와 같은 행사는 올해 몇 차례나 예정되어 있나?
“이번 서울 세미나를 포함해 7회 정도 열 예정이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전국을 순회하며 코닥 점주들을 대상으로 ‘시장 변화에 따른 수익 증대 방안’을 교육하게 된다.”
= (주)케이는 코닥 회원사와 일반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올해 주요 사업 계획이 궁금하다.
“기존 포토북, 캘린더 중심의 CLO(Central Lab Organization) 서비스를 지속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규 시장에 집중할 계획 이다. 또 출력 매장의 노화된 은염장비를 코닥의 드라이랩으로 대체시켜 리테일 아이템이나 스마트폰 상품의 수요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
= 미국 코닥 본사의 파산보호신청 소식에 많은 사람들의 우려가 크다. 시장에서 혼돈은 없었나?
“고객들과 밀착해 커뮤니케이션 하다 보니 우려만큼 혼돈은 없었다. 코닥은 전통 있는 거대 기업이다보니 과거 퇴직한 직원들에게 아직까지도 연금이나 의료보험비를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코닥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 연간 7천억 원이 넘는 비용을 퇴직자들에게 지급한다는 것이 여간 무리가 아니다. 따라서 코닥은 보다 현실적인 자금 운용을 위해 파산보호신청을 한 것일 뿐 시장 우려처럼 회사 자체의 문제는 전혀 없다. 지금도 미국 본사는 물론 각 지역의 로컬 기업들은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올해 더 적극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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