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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협회, 창립 50주년 및 협회 이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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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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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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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월16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대회의실에서 -
지난 1961년 창설되어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류경선 www.pask.net )가 지난 12월13일, 협회 사무실을 이전한 것을 겸해 12월16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8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창립 50주년 및 협회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금번 기념식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10대 이사장을 역임한 김종양 고문을 비롯해 협회 류경선 이사장, 전오남•신현하 부이사장, 조인복 자문위원, 김종호 고문 등 협회 및 사진업계 관계자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는 지난 1961년 12월17일, 광화문에서 창립되어 현재 회원 7천3백 명이 가입된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 단체다. 특히, 지난 3월, 새로 출범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류경선 이사장을 비롯한 제26대 임원진은 과거 한국사진대전 심사 비리 등 협회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지난 12월13일에는 서울 목동에 신축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해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류경선 이사장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의 역사는 한국 사진인들의 피와 땀이 빚어낸 결실이다”라며, “지나 온 50년의 역사를 거울삼아 향후 50년을 기약하는 이 자리에서 협회 회원 모두가 한 마음 되어 한국 문화 예술인들의 대표 단체로써 사진 문화 발전에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류경선 이사장은 “협회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창립 회원이자 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명동, 유동호, 안준천 사진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려 했으나 자문위원 3명 모두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해 기념식 이후에 전달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미국에서 내한한 김종양 고문은 “일본사진협회보다 9년이나 늦게 창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국사진작가협회는 일본 협회의 회원수(1,700여명) 보다의보다 월등히 많은 7천3백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실상부 한국 대표 사진 단체로 성장했다”며, “성장한 협회 규모만큼이나 사진 실력 또한 일취월장한 우리 협회원들이 향후 국내가 아닌 국제무대에서도 활동 영역을 넓혀 한국 사진인들의 위상을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웃나라 일본이 매년 6월1일을 사진의 날로 지정해 대대적인 사진 행사를 펼치는 것처럼 우리도 사진의 날을 지정해 사진 문화 발전의 주역이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양 고문은 “어느 나라나 그 나라를 대표하는 사진 단체 이름은 ‘사진협회’라며, 한국사진협회라는 우리의 고유 단체명을 회복해 우리 협회의 활동 영역을 국제적으로 확대하고, 아울러 사진인 모두를 아우르는 단체로 거듭 성장하길 바란다”며 협회 초창기 이름인 ‘한국사진협회’를 다시 회복할 것을 협회원들에게 당부했다.
▲ (사)한국사진작가협회가 지난 12월16일,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에서 협회원 및 내외빈 2백여 명을 초청해 ‘ 협회 창립 50주년 및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류경선 이사장이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금번 행사를 위해 미국에서 특별히 내한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10대 이사장, 김종양 고문은 사진 문화 발전을 위해 사진의 날 재정과 협회명 변경 등을 촉구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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