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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주제 사진전, ‘현대사진의 향연_지구상상 ’展 지난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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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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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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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신문사 양상우 대표, 환경재단 최열 대표 등 각계 인사 참가해 오픈식 열어 -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하는 환경 주제의 사진전 ‘현대사진의 향연_지구상상’(www.jigusangsang.co.kr)展이 지난 6월1일, VIP 오픈식을 열고 오는 8월10일까지 두 달여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지구상상展은 현대사진가 10인의 작품을 통해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전시로, 오는 8월10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어머니의 지구’, ‘생태학적 상상력’, ‘오래된 친구’ 등 3개 섹션에서 사진가들은 지구의 현재와 미래 풍경을 주제로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설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사진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사진전과 함께 로이터통신 특별전이 열린다. 소련과 동구권 쇄락의 발단이 된 채르노빌 사고와 최근 후쿠시마 원전사고에 이르는 핵과 환경의 밀접한 연관성을 풀어본다.
사진전 공식 개막에 앞서 지난 6월1일에는 전시 주관사인 한겨레신문사의 양상우 대표와 환경재단 최열 대표를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로이터통신 유춘식 서울지부장, 배우 송일국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 오픈식이 개최됐다.
한겨레신문사의 양상우 대표는 “금번 사진전이 그 동안 무심코 지나쳤던 소중한 것들을 마음에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 모두의 ‘녹색 감성’을 자극하고 풍부하게 하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전시 공동 주관사인 환경재단의 최열 대표는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 이후 ‘환경과 기후 변화’의 문제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시도해 왔다”며, “예술이야 말로 기후 변화를 막아주는 훌륭한 방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구상상전에는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전시 기간 중에는 ▲ 어린이 전시 워크북, 로이터 통신 특별전, 환경 위기 시계 체험, 어린이를 위한 ‘녹색 영화관’ 등의 전시 프로그램 ▲ 환경재단의 ‘여름방학 특강’과 ‘에코맘 양성 프로그램’, 어린이 녹색 실천습관 체험 프로그램 등 환경 프로그램 ▲ 어린이 상상 사진 체험 교실이 예정되어 있다.
지구상상展을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는 “빛으로 그린 그림인 사진의 본질은 결국 환경 생태적일 수밖에 없다”며, “이번 전시에서 초롱초롱한 빛을 뿜어내준 10명의 빛나는 녹색 감성과 상상력은 50억 년된 가이아의 마음을 위무하며, 관객들에게도 각자의 에코토피아를 그릴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닉 브랜트, 조이스 테네슨, 루드 반 엠펠, 아르노 라파엘 밍킨넨, 지아코모 코스타, 데이비드 트라우트리마스, 존 고토, 메리 매팅리, 피포 누옌-두이, 데이비드 마이셀 등 최고의 자리에 오른 현대사진가 10인이 연출한 지구상상展의 더욱 자세한 소식은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블로그(blog.naver.com/jigusangsang), 트위터(twitter.com/jigusangsang), 페이스북(facebook.com/jigusangsang), 미투데이(me2day.net/jigusangsan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겨레신문사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현대사진의 향연_지구상상’展이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둔 지난 6월1일, 오세훈 서울시장 등 각계 인사를 초청해 전시 오픈식을 개최했다.
▲ 지구상상展을 관람하는 환경재단 최열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한겨레신문사 양상우 대표(오른쪽부터)
▲ 지구상상展을 기획한 최연하 큐레이터가 오픈식에 참가한 내빈에게 전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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