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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주), 렌즈 한 개로 3D 구현하는 콤팩트 디지털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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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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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대한사진영상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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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콤팩트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1위 달성과 새로운 시장 개척 계획 밝혀 -
소니코리아(주)(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가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사이버샷 신제품 2종과 소프트 스킨 모드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 1종을 지난 8월24일,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소니코리아(주)는 지난 8월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관련 분야 언론사 기자단을 초청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니 신제품 카메라의 기술적 성능과 향후 계획을 여과 없이 공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의 제품 전략을 발표한 소니코리아(주)의 오동윤 디지털 이미징 팀장은 “연 2백만 대 전후의 콤팩트 카메라 시장은 2007년을 기점으로 감소 추세이며, 유효 기능에 대해 주관적 의지를 가진 구매층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 높은 디지털카메라 보급률에 따라 재구매 고객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면서 소비자 선호 제품에 대한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런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경쟁 우위 확보와 소비자의 새로운 요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코리아(주)는 올해 국내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외산 브랜드 1위’와 함께 다변화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한 차별화된 상품화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는 목표를 공표했다.
신제품 DSC-WX5와 DSC-TX9이 채택한 3D 스윕 파노라마 기능은 한 개의 렌즈로 3D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인간의 눈이 오른쪽과 왼쪽이 다른 화각으로 보이는 것에 착안한 것으로, 촬영 시 파노라마 형식으로 촬영해 생긴 수 십장의 이미지를 한데 모아 다양한 각도의 사진을 추출한다. 3D 사진을 보기 위해서는 카메라를 좌우로 틸팅해야 한다. 이것은 카메라에 내장된 중력 센서에 의해 3D 이미지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로, 이미지 감상은 3D TV와 카메라로만 가능하다.
1,220만 화소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한 사이버샷 DSC-TX9은 광학 4배줌 기능에 3.5인치 LCD를 장착하고, 광학식 손 떨림 방지와 자동 장면 인식,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기능을 지니고 있다. 24㎜ 광각 렌즈를 장착한 사이버샷 DSC-WX5는 DSLR 카메라 품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고안된 프리미엄 자동 조절모드와 광학식 손 떨림 방지 기능을 갖췄다. Super HAD CCD 센서를 장착한 사이버샷 DSC-T99는 인물 얼굴을 깨끗하게 만드는 소프트 스킨 기능과 최대 8명 얼굴 인식, 배경 흐름 모드 등의 촬영 기능을 적용했다.
한편, 소니코리아(주) 김승현 프로덕트 매니저는 “휴대폰, 미러리스 카메라와 경쟁해야 하는 콤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DSLR 카메라의 퀄리티와 콤팩트 카메라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기능의 접목’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소니는 한 개의 렌즈로 3D를 구현하고, 인물의 피부를 보정하는 소프트 스킨, DSLR 카메라의 배경 흐림과 슈페리어 오토, 동영상 기능의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금번 신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 소니코리아(주)는 지난 8월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3D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사이버샷 신제품 2종과 소프트 스킨 모드를 장착한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했다.
▲ 지난 8월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소니코리아(주) 마케팅본부 오쿠라 키쿠오 본부장(사진)이 기념사를 하고, 같은 회사 오동윤 디지털 이미징 팀장이 소니의 제품 전략을 발표했다.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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