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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고창 선운산 단풍 및 질마제 축제’ 전국 사진촬영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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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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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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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7일, 8일 고창 선운사 경내에서 -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정읍지부와 민속보존분과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고창군과 선운사가 주최하는 ‘제3회 고창 선운사 단풍 및 질마제 축제 전국 사진촬영대회’가 오는 11월7일과 8일, 전북 고창 선운사에서 열린다.
사전 신청자와 현장 접수자를 포함해 약 1천여 명의 사진애호가가 참석 예정인 금번 사진촬영대회는 오는 11월7일(토) 오후 2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학술교육분과 양양금 위원장과 장영길 부위원장의 사진 촬영 강좌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같은 날 저녁에는 화합의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친목을 도모하며, 누드 퍼포먼스와 촬영 실습이 야간 촬영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본격적인 사진촬영대회는 오는 11월8일(일) 오전 10시부터 대한불교 조계종 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경내에서 펼쳐진다. 영산제, 기천무 등 무형문화제 공연을 비롯해 살풀이, 승무, 씻김굿, 진도북춤 등 다양한 전통 재현 프로그램이 전국에서 모여든 사진애호가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또한 선운사 인근에 위치한 미당 서정주 기념관에서 열리는 진혼제를 배경으로 한 사진촬영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사진촬영대회가 끝난 후 촬영한 사진을 (사)한국사진작가협회(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17 예총회관 404호)나 정읍지부(전국 정읍시 연지동 39-6)로 우편 접수하면 심사를 통해 금상 등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1명에게는 고창군수 상패와 상금 2백만 원을, 은상 2점에는 고창군수 의장상 및 선운사 주지상, 상금 1백만 원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장려상 10점, 입선 2백 점 등도 선정한다. 출품자격은 1인당 5점 이내로 제한하며, 사진은 반드시 행사 기간 중 사진촬영대회 장소에서 촬영한 것이어야만 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총무부장은 “금번 사진촬영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진 행사로써, 사진과 전통, 가을의 정취가 어우러져 멋진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처 사전 신청을 못한 사진애호가는 오는 11월7일, 대회 현장에서 접수하고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으로, 3번의 식사가 포함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www.pask.net)나 전화(010-9137-9199)로 확인할 수 있다.
김치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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